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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 강원도 스크랩 오늘같이 촉촉한날 뜨뜻하고 시원한 오소리감투 어떨까...
석이 추천 0 조회 739 11.11.30 15: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춘천이라는곳은 우리들에게...왠지 멀게만 느껴지는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왜 춘천!!!하면 멀게만 느껴지는지...서울에서 불과 1시간30분이면 갈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인데말이에요...

요즘에 춘천쪽으로 갈일이 좀 있어요...자주는 아니고 가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춘천에서 식사를 할때도 있겠죠? 그런데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다니다보니

은근히 음식도 석이 입맛에 맞는것 같고 맛이 좋더라구요...

그중에서 어느 건물의 허름한 주차장옆 식당가에 맛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함께 갔네요

돼지고기 중에서...오소리감투...라는것을 알고계신지요?

저도 난생 처음 들어본 오소리감투...분명 먹는건 먹는거겠지요? 대체...오소리감투란 뭘까?

이 음식을 접하게 되며 난생 첨들어본말...오소리감투...일단은 먹어보자!!!

저녁시간 느즈막히 찾아간 시간임에도 이 음식점은 벅적지글 했습니다...

식당가를 두고 양쪽으로 크게 나누어서 꾸며놓았는데...그곳에 가니 참 으로 오래된

세월의 흔적들을 찾아볼수 있었죠...아!!여긴 참 오래 한곳이구나...하고 단박에 알수있었죠...

오래오래 한음식점...뭔가 있구나...그중에서도 돼지고기로 오소리감투란 메뉴...

그리고 두가지 더...딱...세가지만 메뉴판에 보였으니 전문점은 확실했고...

자아 군말 하지말고...오소리감투...과연 어떤 음식인지 한번 먹으러 가볼까?

 

 

 

 

 

 

 

 

 참...오래 된듯한 음식점의 모습이죠?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보이는듯한 분위기 입니다...

춘천의 남부시장 한 건물의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 보이는 메뉴 세가지가 이곳의 음식메뉴 전부입니다...

오로지 이 음식들만 전문으로 하는곳이죠...고기종류는 돼지고기 이구요...

오로지 돼지고기로만 하죠 국내산이구요...

이 메뉴 달랑 세가지로 몇십년을 한곳에서 장사를 하셨다면...전문성은 믿음이갑니다...

 

 

 

 

 반대쪽 입구입니다...역시 메뉴는 달랑 세가지 더는 없어요...

좀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나...식당가가 아주 조용합니다...

거의 끝날판에 들어갔던것같아요...

 

 

 

 

 음식점에 들어가니 왁작지걸...반대편에 있는 장소는 왠 산악회에서 왔는지

사람들이 꽉...차있어서 발디딜 장소조차 없더군요...

이사람들은 산에 갔다와서 여기서 뭐하는거야...밤늦은 시간에...집에나 갈것이지.ㅎㅎ

반대편쪽으로 자리를 하니...한적하니 괜찮네요...ㅋㅋ

아 근데...여기 분위기 보니...정말 옛날음식점 분위기 그대로죠?

석이가 딱...좋아하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아예 깨끗하던지

아님 이렇게 사람사는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사람사는 냄새 뭍어나죠?

 

 

 

 

이 음식점에서 가장 유명한것이 오소리감투...라고 하네요...우리가 먹으러 간것이 바로 오소리감투...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그맛이 과연어떠할지...

오소리감투 3인분을 시키려다가 새끼집과 다른것을 섞어서 먹을수 있다고 해서 시켜봅니다

그리고 반찬이 나오죠...반찬은 많이없어요...이런곳 반찬 뻔하잖아요...김치위주의 반찬^^

깍두기 나옵니다...이집은...깍두기가 참 맛있습니다...아마도 깍두기 하나에 식사를 해결하시게 될듯해요...

 

 

 

 

요..고추는 좀 매워요..매운거에 자신있으신분들만 드시길요...

석이 멋모르고 한입했다가 물 오지게 마셨드랍니다...매운거 못드시는분들 조심하삼...

 

 

 

 

또 나온것이 이 배추김치 인데요...배추김치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었구요...그냥 시원한맛으로 드심 될것 같아요^^

 

 

 

 

새우젓을 함께 주셨는데 국물을 드셔보시고 간이 안맞는분들은 기호에 따라서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서 드시면 되는데요...짭짤하게 드시는분들을 빼고는

새우젓을 드실일이...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석이의 경우는 음식을 꽤나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필요 없더라구요...

 

 

 

 

공기밥을 하나 시킵니다...이렇게 대접에 나오는데요...이 밥에다가 탕을 말아서 함께 드시라고 주시는듯...

석이도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요...한두수저 뜨다가 결국은 말아먹게 됩니다...

국물맛이 어찌나 달콤했던지...먹다가 먹다가 나도 모르게 국물을 부어버렸지 뭐에요...

오소리감투라는 돼지고기의 특수한 부분을 먹어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 탕의 국물맛은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숭융같은 부드러운 맛이 있더라구요...

 

 

 

 

음식점에 가서 제일 지루한 시간이죠? 탕이 끓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석이는 어지간하면 탕을 금방 먹지 않습니다...이렇게 탕을 끓일경우에는

살짝살짝 우거지나 그런것들 찌끔씩 걷어먹죠...

그리고는 고기나 양념이 완전 끓어서 맛이 들때까지 기다립니다^^

기다림뒤에는 더 맛있게 올라오는 국물의 맛을 느낄수 있나니...기다리라!!!기라렷!!!

 

 

 

 

다 끓어서 이제 먹으려고 하는데? 이거 또오 나 혼자 먹기엔 너무 미안할것 같다는 말씀

그래서 수저로 맛을 보니...오홍? 이거? 제대로인데? 국물이 참 시원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매콤한맛도 함께 어우러져 나오죠...무엇보다 이 내용물들이 참 많아요...

돼지한마리 잡아봐야 많이 나오는 부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양이 참 많습니다...ㅎㅎ

일단 내용물들 살짝 구경 좀 해보시구요^^

 

 

 

 

구경들 다 하셨으면 요고는 포스팅 보시는분들 양으로 제가 따로 떼어놓을께요?

여러분들하고 저하고 같이 식사하는거야...나 절대 혼자 배채우려고 먹은거아니에요? 그렇지요?

이렇게 맛있는거 석이혼자 먹고오면 미안하잖아...그러니깐 우리 다같이 나눠먹는거야...

그렇다고 이거 다 먹고 댐벼들면 석이는 삐져버리는거 알죠? 천천히 같이먹자? ^^

 

 

 

 

자아 이제 부분적으로 어떤 식재료들이 들어가는가...한번 볼까요 ?

아나...이거 이렇게 설명하다가 내 양도 지대로 못먹음 곤난한데...

뭐 그래도 음식을 먹는데...그리고 난생처음 접해보는 음식인데...어떤 부위의 고기들인지는 알고 먹어야지?

먼저...이거...이게 먼지 아시는분들? 있으려나? 뭐 있기야 하겠지만 잘 모르겠지 ?

이게 바로 돼지들이 새끼를 갖게되면 그 새끼들이 자라나게되는 돼지의 새끼집 이란거지...

이속에서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난다는거...돼지 한마리에 이 새끼집이 얼마나 되겠어...그죠?

그러니 이거 새끼집이란거는 양이 많이 나오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암돼지에서만 나온다는건...기본이지? 개끼가 자라나는 집이니깐?

겉에서 보면 그냥 곱창과 같은데 이 새끼집은 속에보이는 거무티틱한 부분있죠? 보이지?

그 부분이 쫄깃쫄깃하면서 질기지 않아요...씹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좋았드라는...

난 다른부위보단 이 새끼집이 참 부드러움이 그대로 느껴지고 맛있었다능...

 

 

 

 

그다음 ...이녀석이 바로?????오늘의 주인고옹??? 오소리감투...라는 녀석이에요 ㅎㅎ

이 오소리감투를 보려고 많은 시간을 기다린 석이...음? 이게 뭐지 ?

마치 우리가 먹는 곱창과도 같은데...곱창하고는 다를까? 거기까진 모르겠다...

오소리감투라는것은 돼지의 위...를 이야기 합니다...

널리 알려져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오소리감투는 아무래도 새끼집보단 양이 참 많이 나오구요

볶음이나 다른방법으로 드셔도 참 맛있는 부분이라는거...질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구요...쫄깃쫄깃 씹는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이 돼지의 대창입니다...

돼지의 대창도 구워먹으면 차암 맛이 좋죠?????그렇지요? 아냐? 아님 말어라 난 맛있드라...

대창을 이렇게 탕으로 먹으니 맛이 새롭더랍니다...

탕으로 많이 먹긴 하지만 아무래도 구이나 양념으로 해서 술안주로 많이 찾는부위이기도 하지요?

약간...질긴것 같은 느낌은 있으나...틀니를 하지 않았다면...맛있게 씹는 운동을 하실수 있을거에요...

 

 

 

 

앞접시에 조금씩 조금씩 먹다가 감질맛이 나더군요...어떻게해 그럼?

므므...어쩌겠어..그냥 내 스타일대로 먹어야지...확 !!!! 마라버려!!!!!

으흐흐 이렇게 해서 푹푹 떠먹어야지 ...역시 앞접시는 불편해엥...ㅎㅎ

다른때 같았으면 밥 한공기 더 시켜서 같이 먹어야 하는게 석이의 식사이고 스타일이고 정상적인 모습인데

이날은 그렇게 안했다!!!왜 ? 사장님이 밥 더 먹지말란다...새끼집.오소리감투.대창...다 먹고가라고!!!!

잉? 저게 원래 많이 먹는데요...라고 말했드니 일단 먹어보란다..ㅎㅎ

근데 먹어보니 밥 추가 안하길 잘했다...고기들 양이 어찌나 많은지...헉헉거리며 먹었덩

여기 가셔서 식사 하실분들 절대 밥추가 하지마세요...고기들 양이 장난 아니게 많아요

왠만큼 못드시는분들...다 드시기 힘들겁니다..아마도 세분이 가셔서 두개만 시키시고 드셔도 충.........분 하지 싶습니다...

 

 

 

 

퍽퍽퍽...밥 말아서 우걱우걱 먹어!!!ㅎㅎ 어찌보면 참 거시기 허죠???ㅎㅎ

근데 이런 국밥종류는 이렇게 먹어야 지맛이 난다는거죠????

뭐 말 안해도 아는분들은 다 아실꺼얼?????

 

 

 

 

음...석이가 있어서 일까요? ㅎㅎ 그 많은 양을...먹다가 보니 자꾸 입에서 땡깁니다...

고기가 찌끔 더 남았는데 국물이 부족하야 사장님께 육수 찌끔만 더 주세요 했드니

이렇게 푸짐하게 고기를 더 넣어서 가져다 주시네요...헐? 이건 아닌데?

고기는 충분한데? ㅡ.,ㅡ 어떻게해...사장님이 주신데 성의가있지...

뭐 그래서 싹 다 먹어버리고 와버렸다는거...

 

 

 

 

돼지고기로 음식하는 돼지고기 홍창(대창)과 오소리감투 새끼집 요리 전문점 입니다

오랜시간동안...이곳에서 이 음식들로 사업을 하시었어요...

보니 단골들도 많구요...시끌벅적하니 사람사는곳같고 정말 식당같구...분위기도 좋았어요...

 

 

 

 

작은방의 모습인데...이방이 아주 꽉...미여터져서 정신없었던곳인데...싹 정리되었네요...

큰방보다는 작긴하지만 사람들도 제법 들어갈수 있고...괜찮죠?

 

 

 

 

 

 

 

 

 

가격도 보시면 양에 비해서 미운편은 절대 아니에요...드시러 가셔서 양을 보시면 아마 싸다!!!라고 하실겁니다.

가격이야기는 절대 하지 마시구요...그냥 가셔서 드셔보시면 아!!!!!이렇구나..하실거에요...

돼지고기의 맛난 부위만 가지고 요리하는 미리네의 오소리감투 전문요리점...

요즘같이 쌀쌀할때에...따끈하게 드시면...완전 좋을껄?????ㅎㅎ

요따가 소주 한잔 끼익!!!!!!!캬아악!!!!! 들이켜도..완전 좋지롱^^

 

 

춘천 남부시장 미란네식당

전화 / 033 251 1425 

남부시장에 뉴월드나이트 지하루 찾아가심 빠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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