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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투>
2015년에 저희 EXO의 모든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감사하다'라는 말이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매번 이 말을 건너 뛸 수가 없어요.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니까요. EXO PLANET #2 The EXO'loXion 이라는 콘서트 투어를 통해서 EXO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걸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알아봐 주셨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솔직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EXO가 여전히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더 이상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이제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할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EXO라는 이름을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O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것은 팬분들이니까, 항상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최고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또 만나요!
때로는 무대 위에서보다 무대 뒤에서 가슴이 설렌다.
관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상상하며 콘서트 무대를 이미지 트레이닝 할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아! 곧 EXO-L을 만나는구나!
Q. 콘서트 무대 위의 시간도 소중하지만, 무대 밖에서의 시간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콘서트 연습기간에도 재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콘서트 무대에 설 때도 즐겁지만, 사실 연습 기간동안 마음이 가장 설레요. 콘서트 연습을 시작하면, 그제야 느낌이 확 오거든요. '아, 우리가 정말 콘서트를 하는구나' '얼마 남지 않았구나'하는 느낌이요. 연습을 하면서 머릿속으로는 '무대에서는 이런 모습일거야'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거든요. 그때 설렘이 엄청나요. 사실 콘서트 연습이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요. 한 곡만 연습하면 되는 게 아니고, 여러 곡의 새로운 무대를 연습해야 하니까요. 특히 심재원 연출가님과 함께일 때는 더, 굉장히, 연습량이 많죠. 하하.
Q. 몸이 정말 아름답던데요! 콘서트 연습 기간 동안 몸을 어떻게 만드셨나요?
A. 감사합니다! 한다면 하는 성격이에요. 몸 만드는건 생각보다 쉬웠어요.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고, 먹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하죠. 그런데,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먹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하다보니 예민해지게 되더라고요.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제 눈치 좀 봤죠. 하하하. 멤버들도 저에게 자극을 받았는지, 최근엔 멤버들 사이에서 운동 붐이 일고 있어요. 상의탈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하하.
Q. 식스팩을 만드는데는 운동 못지 않게 식이요법이 중요하잖아요. 식이요법은 어떻게 했나요?
A.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서 체중은 3키로 감량했고, 근육량이 많이 늘었어요. 하루 두 끼만 먹었어요. 탄수화물은 전혀 섭취하지 않고 고기만 먹는 식으로요. 원래 닭가슴살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황제 다이어트를 했어요. 한우 안심을 소량만 먹는거죠. 그리고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몸을 위해 많이 먹었어요. 배가 고프니까 먹게 되더라고요.
Q. 식이요법을 하다보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A. 실질적으로 제가 무대에서 관객분들에게 복근을 보여주는 순간은 겨우 10초 안팎인데, 한 달이나 식이 관리를 유지하면서 마음을 굳게 먹는게 쉽진 않았어요. 그런데 시작한거니까 끝을 보고 싶었어요. 이겨내고 싶더라고요. '이게 뭐라고!'하는 생각이 컸죠. 그리고, 무대에서 상의탈의 섹시 퍼포먼스를 할 때의 짜릿함이 정말 특별했어요. 상의탈의를 하면 팬들의 함성소리가 평소와 전혀 다르거든요. 그 맛에 섹시 퍼포먼스를 하는 것 같아요. 저를 섹시하게 만든건 관객분들이에요.
Q. EXO PLANET #2 The EXO'loXion 공연을 하면서 멤버들의 장점을 새삼스럽게 느꼈을 것 같아요. 시우민씨가 부러워하는 EXO 멤버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수호는 책임감이 강하고, EXO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이 강해요. 리더로 힘든 면도 많을텐데, 전혀 내색을 하지 않죠. 멤버들이 말을 잘 안 들을 때도 있고, 수호에게 장난도 많이 치는데, 수호는 그런 것들을 웃으면서 넘겨요. 수호의 리더십을 본받고 싶을 때가 많아요. 레이는 EXO 멤버 중 가장 바쁘게 지내는데 한번도 투덜대는 법이 없어요. 열정에 관한 한, 누구도 레이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레이는 가수 활동, 연기 활동, 예능 활동 등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하는데, 굉장히 부러울 때가 많아요. 백현이는 끼와 재능이 많아요. 타고난 연예인이라고 할까요? 성대모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퍼포먼스 제스처도 굉장히 매력적이죠.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백현이는 멤버들을 매일 웃게 해줘요. 몇 년 후에는 백현이가 TV예능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출연하는 스타가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형과 규현이 형처럼요. 첸은 EXO-M의 멤버인데다 룸메이트여서 데뷔하고부터 지금까지 저와 계속 붙어 지냈어요. 그래서 첸은 마치 친동생같죠. 그리고 첸은 바보같을 정도로 착해요. 그냥 '착한 바보'에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그 중에 제가 정말 본받고 싶은건 첸의 프로정신이에요. 콘서트든, 방송이든, 녹음이든, '내일'을 위한 준비가 철저해요. 연습실에 부족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법이 없어요. 첸은 항상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죠. 그 프로 마인드에 박수를 보내고 늘 칭찬하게 돼요. 찬열이는 음악적 재능이 탁월해요.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고, 작곡도 하고요. 몇 년 후면 작곡 분야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푹 빠지는 성격, 집중력, 습득력, 기억력 모두 굉장해요. 어떨 때는 '찬열이는 천재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런데 찬열이에게 무엇보다 부러운건, 키에요.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 큰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 하하하. 디오에게 본받고 싶은 점은 단호하고 우직한 성격이에요. 자기 주관이 확고하고 명확해요. 냉철하게 판단한 능력도 탁월하고요. 디오도 첸 못지 않게 프로정신이 대단하죠. 지난 해에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느라 디오도 스케줄 면에서는 레이만큼이나 힘들었을텐데,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라는 마음으로 프로답게 모두 해내려고 하는 면이 보기 좋았어요. 카이는 퍼포먼스의 센터잖아요. 퍼포먼스 면에서는 카이가 EXO 중 원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보디라인도 멋져서 옷발도 잘 받잖아요. 쿨한 이미지의 냉미남이죠.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카이는 자기만의 세계과 확고해요. 항상 무대를 진지하게 대하고, 무대에 대한 자기주관도 확실한 편이에요. 세훈이는 막내라서 그런지 뭘해도 귀여워요. 얼굴도 EXO 중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위기가 고급스럽다고 할까요. 키도 크고. 제 기준으로 EXO 중 외모 1위! 하하하. 사실 세훈이는 형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눈에 보여요. 항상 EXO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어하죠. 세훈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기회를 빌어 세훈이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세훈아, 형 맘 알지? 사랑한다!
Q. EXO PLANET #2 The EXO'loXion을 무사히 마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EXO PLANET #2 The EXO'loXion은 EXO를 한층 성장시킨 콘서트였던 것 같아요. 공연의 재미를 깨닫게 해준 콘서트이기도 하고요. 감히 우리의 한계치를 넘어선 공연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O PLANET #2 The EXO'loXion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서 스스로 자부심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번 콘서트가 만족스러운만큼 다음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도 커졌어요. '다음 콘서트에서는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생긴거죠. 요즘은 '관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Q. EXO PLANET #2 The EXO'loXion은 첫 콘서트와 어떻게 달랐나요?
A. EXO PLANET #1 The LOST PLANET 콘서트를 통해 '콘서트는 이런거구나'라고 배운 것 같아요. 이번 EXO PLANET #2 The EXO'loXion 콘서트에서는 '우리가 콘서트를 이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끌었다'기보다 '즐겼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몰라요. 특히 관객분들과 교감하면서 느낀 즐거움이 컸어요.
Q. 도쿄돔 공연과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에서는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선보이셨죠. 스스로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EXO PLANET #2 The EXO'loXion을 44회나 공연했잖아요. 30회쯤부터 무대에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관객분들께 저만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연출가님과 상의를 했고, 다행히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 저 시우민 개인적으로 EXO PLANET #2 The EXO'loXion 콘서트에서의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통해 평소 갖고 있던 개인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어요.
Q. EXO PLANET #2 The EXO'loXion 공연에서는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이셨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시우민씨가 제안한 콘셉트라고요?
A. 투어 중 일본 도쿄에서의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는 심재원 연출가님이 제안을 해주셨는데, EXO PLANET #2 EXO'loXion [dot] 의 무대는 제가 연출가님께 무대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했어요. 'Drop That' 무대에서 파워풀하고 섹시한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요. 단 몇 초라도 좋으니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 드렸어요. 가능하다고 답변을 들은 순간부터, 그 무대를 위해서 한달 동안 엄청 열심히 몸을 만들었죠.
Q. 다음 콘서트에는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A. 다음 콘서트에서는 이번 무대와는 또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분들의 함성 데시벨을 높일 계획이에요.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지루하잖아요.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염색을 한다든가, 몸을 만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매번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번 무대랑 비슷하네'라는 말은 절대 듣기 싫거든요. 새로우면 새로울수록 좋아요. 제 무대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시우민에게는 여러가지 매력이 있구나'라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Q. 무대에서 EXO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말이 적은 편이에요. 원래 말수가 적은 편인가요?
A. 저는 말을 할 때, 제가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멘트를 미리 준비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주로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멘트를 하는데,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려다보니 조심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말수가 적어지는 것 같아요.
Q. 콘서트 멘트 타임에 "여러분 빛날 준비 되셨나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이 멘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A. '빛날 준비'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요. 무대 위에서 보면 관객분들의 LED봉이 저희에게 굉장히 큰 힘을 주거든요. 그래서 '빛나주세요'라는 말을 할 때도 있고요. 또 하나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되세요'라는 의미도 있어요. EXO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를 더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EXO가 팬분들 한 분 한 분 모든 일을 챙겨주진 못하니까요. 평소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글고 '여러분도 빛날 준비가 되셨나요? 이 공연에서!'라는 의미도 됩니다. EXO뿐만 아니라 관객분들도 공연의 주인공이니까요.
Q. 이번 콘서트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관객과의 교감이라고 들었어요. 교감이라는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관객과 교감하고 싶다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A. 심재원 연출가님은 '관객들과 눈을 마주쳐라. 관객의 눈을 20초 이상 봐라'라고 하셨어요. 사실 20초는 무리죠. 어떻게 20초 동안 한 사람만 봐요. 하하. 그런데 심재원 연출가님의 조언 덕분에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분들의 눈을 정말 많이 봤어요. 처음에는 좀 부끄러워서 오래 못 봤는데, 이젠 익숙해졌어요. 관객분들의 눈을 바라보며 멘트를 하니까 관객석의 에너지가 달라지는걸 느꼈어요. 제가 어떤 말, 표정, 제스쳐를 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들이 달라요. '관객분들이 EXO에게 집중하고 있구나' '즐길 준비가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관객분들의 이런 반응에 의해서 무대 위에 서있는 EXO 또한 달라지죠. 서로에게 집중하는 마음, 이것이 교감 아닐까요?
Q.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순간에도 관객들의 집중도가 느껴지나요?
A. 아마 저뿐 아니라 EXO 멤버들 모두 관객분들의 반응을 온 몸으로 느낄거에요. 그래서 객석 반응이 좋을수록 저희도 더 신나게 공연하게 돼요. 관객분들이 열기를 보내주시면 그 열기를 받아 더 신나고, 짜릿하고, 그리고 성취감도 느껴져요.
Q. 서울 앙코르 공연 때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해줬잖아요. 무대 위에서 생일을 맞이할 때 기분이 어떠세요?
A. 부끄러워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잖아요. 생일 축하를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좋지만 그 못지 않게 부끄러운 기분이 들어요. 솔직히 생일 축하 이벤트를 기대하긴 하죠! 하지만 (안보임) 생일 축하이벤트가 진행되면 무대 위에서 어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매우 쑥스러웠어요.
Q. EXO PLANET #2 The EXO'loXion 중 가장 만족스러운 무대는 어떤 무대였나요?
A. 만족스러웠던 무대는 많았어요. 1년여간 여러 번의 공연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 중 하나를 꼽자면, 저의 무대를 얘기해서 좀 쑥스럽긴 한데요,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에서 선보인 제 솔로 무대가 가장 만족스러워요. 제 아이디어가 들어갔고, 안무도 멋졌고, 연습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했고, 관객분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죠. 그리고 공연으로 치면 44회째 공연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 공연에서는 정말 '끝까지 달려보자'는 마인드로 공연을 즐겼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마무리를 깔끔하게 제대로 한 느낌이에요.
<멤버들과 매니저가 말하는 시우민의 장점>
세훈 : 시우민형은 맏형답게 어른스러워요. 나서지 않고, 든든히 뒤를 받쳐주죠. 팀 내에 이슈가 생겼을 때는 조심스럽게 한마디 하는데 그 말이 굉장히 묵직해요. 반면에 저보다 애교를 잘 부릴 때도 있어요. 방송에서도 애교 넘치잖아요. 한마디로 무대 뒤에서는 어른스럽고 무대 위에서는 애교가 많은 남자에요.
백현 : 시우민형은 체력이 너무 좋아서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전력을 다해 춤추는 형입니다! 동안이라 든든한 맏형보단 저보다 동생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운동할 때만큼은 맏형같아요.
종인 : 시우민형은 착하고, 귀엽고, 그리고 우직해요. 어떤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정말 멋져 보여요. 동생들의 말을 항상 귀담아 들어주는 면도 좋고요. "시우민형은 이런 점이 최고에요"라고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면에서 굉장히 좋은 점이 많은 형이에요.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찬열 : 시우민형은 과묵해요. 묵묵히 동료들을 받쳐주는 맏형이에요. 맏형이면 권위적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시우민형은 오히려 멤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동생들을 존중해줘요.
레이 : 시우민형에게 가장 부러운 건 몸이죠. 몸매가 좋잖아요. 저도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시우민형처럼 다부진 몸매가 되려면 운동을 조금 더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시우민형은 성격도 좋아요. 세심한 성격이라 동료들을 디테일하게 챙겨요.
종대 : 시우민형은 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형이에요. 시우민형의 모든 것이 장점이라고 하면 믿으실까요? 정말 멋진 형이에요.
준면 : 시우민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에요. 보통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게 사람의 본성인데, 시우민은 달라요. 그것이 어떤 일이든,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거든요. 그런 면이 굉장히 멋져보이죠. 시우민은 노래, 춤, 연기, MC, 예능 등등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최선 그 이상으로 노력해요.
경수 : 시우민형은 항상 평정심을 유지해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시우민형은 항상 똑같은 모습을 보여줘요. 뿌리깊은 나무같은 느낌이랄까요?
매니저 : 맏형 시우민. 어려운 일이 생기면 솔선수범하여 나서고, 매니저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지금의 친절한 모습을 잃지 말고, 너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라.
<공연팀 인터뷰>
시우민은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리허설을 할 때는 적당히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공연팀으로서 항상 시우민의 컨디션이 걱정됩니다.^^
Q. 이번 공연을 진행하면서 EXO 멤버들이 '멋지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그리고 연습과정에서는 첸과 시우민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멤버는 연습 자체가 남다릅니다. 44회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하다보면 공연장 환경이 좋지 않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야외 공연을 할 때도 있고, 땡볕에서 리허설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첸과 시우민은 '덥다'는 불평은 커녕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먼저 스태프들에게 다가가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특히 시우민은 리허설을 할 때에도 본 공연과 같은 강도로 춤을 춥니다. '너무 더우니 무리하지 말아라'고 말해도, 매 리허설 때마다 최선을 다하죠. 무대 위의 모습도 멋지지만, 무대 아래의 모습도 감동적이었습니다.
Q. 최고의 연습벌레는 누구인가요?
A. 시우민. 누구보다 연습을 많이 하고, 매번 열심히 합니다. 공연팀이 "한번만 더 해보자"라고 제안하면, 누구보다 먼저 일어서서 무대에서 자리를 잡습니다. 투어 중 일본 공연과 서울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 공연에서 시우민의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는데, "일본과 서울,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이 다르니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공연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우민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싶어요"라고 먼저 제안해서 일본 공연과 다르게 서울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 공연에서는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우민의 식스팩을 볼 수 있었습니다.
Q. 시우민씨의 개인 스포트라이트 무대는 어떻게 기획되었나요?(심재원 인터뷰)
A. 시우민은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멤버입니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몸도 가벼워서 호흡도 좋고, 무대의 흐름을 파워풀하게 만드는 멤버입니다. 그런데 시우민은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많은 편입니다. EXO PLANET #2 The EXO'loXion 콘서트 이전에는 시우민 개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무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솔로 무대를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시우민이 도쿄돔 공연과 EXO PLANET #2 The EXO'loXion [dot]에서 파워풀한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는 시우민이 "형, 'Drop That'에서 제가 댄스 퍼포먼스를 하면 어떨까요? 파워풀한 춤을 추고 싶어요.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라고 먼저 제안해왔습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형, 저 운동 열심히 해도 될까요?"라고. 이것이 상의탈의 퍼포먼스의 전말입니다. 하하하.
<촬영팀 인터뷰>
백현씨와 시우민씨는 촬영 전과 후가 굉장히 다릅니다. 촬영 전에는 남자다운데요, 촬영이 시작되면 애교쟁이로 돌변합니다.
Q. '데이트 영상'을 촬영할 때, 여자 출연자 앞에서 가장 부끄러움을 탔던 멤버는 누구였나요? 반면 가장 즐겁게 촬영한 멤버는 누구였나요?
A. 한 가지 밝히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데이트 영상에서 EXO멤버들이 잡은 손은 실제로는 '남자 손'이었습니다. 데이트 영상을 촬영하면서 EXO멤버 모두가 굉장히 부끄러워했습니다. 특히 부끄러움을 탄 멤버는 세훈씨와 첸씨였습니다. 거품키스를 연기한 세훈씨가 스스로 오글거림을 견디지 못했고, 첸씨 역시 '손등키스'를 연기하면서 굉장히 부끄러워했습니다. 반면 요리 연기를 한 시우민씨는 상대역과의 접촉이 없어서였는지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팀 인터뷰>
시우민은 다양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멤버입니다. EXO PLANET #2 The EXO'loXion을 진행하는 동안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마드 헤어스타일뿐 아니라 머리를 갈래갈래 땋아서 묶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핑크, 블루, 골드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의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시우민은 다양한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블랙, 브라운, 퍼플, 레드, 오렌지 등 아이섀도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눈썹도 밝은 컬러로 바꿔보는 등 매 콘서트마다 다양한 메이크업 실험을 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헤어 컬러가 어두운 편이어서 눈썹보다 아이 메이크업에 다양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시우민, 레이, 첸 모두 잦은 메이크업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해질 때가 많습니다. 스케줄이 끝나면 곧바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수분팩이나 진정팩을 합니다. 세 멤버 모두 이제는 스스로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 로션, 앰플 제품들을 손수 찾아보고 사용하면서 저에게 사용 후기를 공유해줄 만큼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조)
트레이닝을 즐겨 입어서인지 예쁜 운동화들을 소장하고 있는 시우민
Q. EXO 멤버들의 무대 밖 평소 스타일도 궁금합니다.
A. 시우민은 특유의 개성이 강해서 어떤 화려한 의상도 '시우민 스타일'로 소화합니다.
Q. 메이크업에 따라 이미지가 가장 많이 변화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A. 시우민. 메이크업 전과 후의 격차가 가장 큰 멤버입니다. 워낙 동안이라 민낯일 때 귀여운 느낌이 강한데, 스모키 아이메이크업을 더하면 섹시한 느낌이 강해집니다.(조)
<매니지먼트팀 인터뷰>
Q. 매니지먼트 팀은 어느 팀보다 EXO 멤버들을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데요, 해외 투어 중 공연 외 시간에 EXO멤버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멤버들은 공연 전 휴식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나요?
A. 카이, 레이, 시우민은 공연 전과 후에 주로 마사지를 받습니다.
<종대 인터뷰 중>
Q. 콘서트 연습 기간동안 EXO 내에 운동 붐이 일었다던데요, 첸씨도 운동을 열심히 했나요?
A. 네. 서울에서는 정기적으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고, 해외에서는 호텔 피트니스 클럽에서 트레이너 대신에 시우민 형의 도움을 받았어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에 화보집 도착 안 해서 일단 인터넷에 뜬건 모조리 정리함
만약 화보집 받고 추가할 내용 있으면 추가할 예정
민석아 사랑해 늘 고마워
널 택한 내 선택에 틀림은 하나도 없었어
첫댓글 슈댕이가 쓴 글이래서 옮겨옴~
오예 북마크!!
우왕ㅇ고마워♡
고마워!!!!><
고마워ㅠ3ㅠ
ㅠㅠ 넘나좋다 이렇게 옮겨와주고 ㅠㅠ
고마웟>.<!
고마웡ㅠㅠㅠㅠ
고마웅웅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