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혼자서 김장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모든 재료 구입..손질하고~~~~~~
온 삭신이 쑤셔서 9시에 이불속으로 쏘옥~ㅎㅎ
단잠을 자고 그 넘에 쉬야 때문에 새벽에 눈떠...
이생각~저생각~~~~~~~~~뒤척이다
벌떡 일어나 컴에 앉았습니다..
잘했조~? ^.~
수술전 혼자서 좀 무리는 가겠지만 김장준비를 하고
맛나게 담궈서 겨우내내~~~~~~
행복히 먹으려고~애를 쓰고 있습니다..
순전히 제 고집이에요~ㅎㅎㅎ
((베프에게도 솜씨 발휘해서 맛난 김장주고 싶고요..
도움에 손길없이 혼자서 해낸 김장김치를여....))
감동해야할텐데~ㅎㅎ
수육도 좋아하니 돼지고기((갈비살로 준비)) ㅋㅋ
해물파전준비재료도 완료~!
막걸리는 베프가 사겠조 뭐~키키키
대추하고 생강넣어 팔팔 끓인 차를 한잔마시며
글을 쓰네여~~~~~~
목도 좀 따가운것같고~~~~~~~
갱년기에 좋다해서(대추차) 장복하고 있는데..
등줄기에 땀이 차는게 좀 나아진듯합니다..
여러분들은 갱년기를 어찌보내셨나여?
지혜로운 극복법이 있으시면
함께해여~~~
가르쳐주실거조~? *^-------^*~
ㅎㅎㅎ
이벤트입니다..
3년전 모습이에여~~~
이 때만 해도 참 행복했었는데..
갑자기 이 사진을 꺼내어 보고 싶었답니다..
늘 욕심이 많아 생각도 고민도 많았던.....
하지만
현실앞에 하나하나 무너지는.....ㅠ.ㅠ
그래도 늘 밝게 생활했는데...
암이란 넘이 무심하게도 찾아오고....
늘 공주병이였던 나...ㅋ
애교도 작렬였던 나..ㅎ
애살이 많아서 뭐든 잘~해냈던 나..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하며 늘 자신을 위로했던 나..
암선고 받고 먹는 양질에 음식앞에
화가나는건...암이 함께 이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싫은....ㅡ,.ㅡ
그래서 남들하는 건강보조식품...해독쥬스..유기농쥬스..
홍삼..등등~~~~먹어야하나 어쩌지? 고민고민ing
물론 자궁근종도 있어서 건강식품은 자제해야만하는
그래서 더 우울하지만 참고 인내하며
음식섭취로 만족하고 있는데...
과연 암선고받고 내게 해준게 뭘까?
갑자기 불안하기도 하고....어째야하는건지...
암공부를 하면서 참고해야할 지식들 USB에 저장해두고
수술후((암덩이와 이별한후)) 본격적으로 식이요법도 병행하면서
관리하려했는데...
여러 환우분들에 사례를 접하고보니...
과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의문이 간다...
고작 공기청정기하나 마련해서 내게 암선고 기념으로 선물해준거 이외엔
별다르게 바뀐게 없으니 말이다....
허상의 날개이지만 날고 싶다
우주를 향해서~~~~~~
지구 우주는 겨울, 신호 대기 중~~~~
윽 춥당~ㅎㅎㅎ
날개짓하다 얼어 붙은 하늘 길에서 미끄러질라~ㅋㅋㅋ
푸핫~~~난 역쉬 철부지다..
분위기에 취하고 눈물도 많은
인정도 많다...ㅎㅎㅎ
내몸을 너무 혹사한것이 너무나 후회되지만...ㅜ.ㅜ
이제는 나의 뇌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할거다...
아싸~!
괴로운건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이지..
마음속에 담아두고 되새기면 감정의 파동이 더 커져서
힘들고 괴롭겠지....
그냥 만족하자 지금에 내 모습과 현실에~!!!
쉬자~~~즐기면서~~~~~
지꺼기 남겨두지말고
수술대 위에 오르자~!!!
수술후
멋진 곳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찾아서 가보자~~~~^.^
내 무의식을 믿고 나에게 시간을 주자~~~~
계절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하다..
강해질 수 있어..
잃어버린 향기도 찾자..
ㅎㅎㅎ
공주병 증명사진~ㅋㅋ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 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구여..
세상에 사랑없이 태어난 건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것입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세월속에((100세 세상이니
채워야겠조~ㅋ))
사랑받고 하기 위해서라도 이겨내고 버텨내야겠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가진 걸 다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뎌내는..
저도 그러려합니다..
겨울이 지나면 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차곡차곡 다시 쌓으렵니다...
건강한 모습을 기대하면서~!!!
저희집은 택배가 오후에 옵니다..
코스가 늦지여..
해남절임배추가 도착하면
물기빠질동안
양념만들고 이쁘고 골고루 양념베게 치대고
뿌듯한 김장을 할겁니다..
양념하는 동안 수육도 올려놓아야겠군요 ㅋㅋ
맛나겠조~^.~
입에 침이 고입니다...노오란 배추속에 양념가득담고 햇통영굴과 함께 싸서
먹음~~~굴향기 입안에 퍼지며 향긋함과 매콤함이~~~~~~~~~ㅋㅋㅋ
((전 돼지고기를 잘 못먹어서리 ㅎㅎ 살고기만 조금 ㅋㅋ))
수육은 아들녀석과 베프를 위한~ㅎㅎㅎ
팬여러분 부탁한가지~!!!
여러분들께선 암이란 넘과 어찌 싸우고 계신지...
알려주세여~~~
제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막연히 잘먹고 잘자고 운동잘하면 된다
뭐 이런건 노노노~ㅎㅎㅎ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시면 너무나 소중히
받아들이고 참고 하겠습니다...
면연력키우는법...섭생...등등~~~~~~
여러분들만에 노하우~그걸 전수받고 싶단 이야기에용~^0^
부탁드립니다...
꾸벅~쪼옥~♥
일상이라는 책은 두껍지만
여행이라는 책은 얇지여..
하지만 두고두고 오래읽게됩니다..
3년전 여행속에 추억을 꺼내어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제 글을 읽고 공감해주시는 분들만여~ㅎㅎㅎ
인생이 가혹하게 군다면
손바닥에 운명이라고 쓰고
손등에는 의지라고 쓰자..
의지로 운명을 감싸자..
주먹을 꼭 쥐고 앞으로 나가자..
인생이 더 가혹하게 굴고
부당하다싶음
언제나 주먹을 쥐어라~!
주먹을 쥐면 손등의 의지가 손바닥의
운명을
덮어버릴테니까.......
암선고받은뒤...
제가 늘 되네이는 글입니다...
모두 건강해지는 그 날까지
달려((((((((((((((( ^.^
히히힛 오라면 안갈줄알궁~ㅋㅋㅋ
찰싹~밀접하게 다가가는중 ㅎㅎㅎ
포근하고 좋네여..깨비님 품이 으흐흐흐흐 ㅋㅋ
오모나 이 향긋한 내음은 뭥미? ㅋㅋ 아름다운여인에게만
뿜어나오는 그 향기~@@ 쪼아~ㅎㅎㅎ
깨비님 컨디션 어떠세여...?
힘들지 않나여? ㅡ,.ㅡ
좀 쉽게 무사하 잘 넘어갔음 좋겠어여...
잘 해내실거라 믿고여...^0^
저요오드식하는 기간중에
맛난 레시피 알려주시고 힘드시면
투정도 하시고 그러실거조? ^.~
전 김장끝내고 몸살할 틈도 주질않습니다..
몹쓸 베프 오늘도 할종일 이리저리 시내를
휘젓고 다니며 먹고픈거 다 먹으라고
난리통 ㅋㅋㅋㅋㅋ
정말 못말리는 꼴통이랍니다 ㅎㅎㅎ
배는 부르고 소화는 안되서 꺼억꺼억 ㅋㅋㅋ
웃기조...ㅎㅎㅎ
근데 그냥 수술전은 고민않고 즐기려하네여..
수술후 갑자기 바뀔 제 몸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합리화시키는건가?ㅎㅎㅎ
이쁜깨비님 안쓰던 근육을 쓰셨다는....
뭔말일까여? 세심한 운동을 하셨단말씀?
아님 신나게 나이트에서 한판~캬캬캬캬캬~~~
궁금합니다..괜스레.....ㅎㅎㅎ
언제나 미소머금게 해주시는 이쁜깨비님~푹~~~잡시다
오늘밤은~~~~~~~~
또 보아여~^0^
이쁜 울언니~ 오늘은 팬써비스~확실히 했네요~
히히~
그냥 사진에만 눈이가서 고민글은 눈에 안들어오네요
연노란 티셔츠가~공주임을 증명한다는~
언니에게 준 선물이 왜 없어요~
앞으로 자신을 더욱더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잖아요~
김장김치 담글수있게` 수술날짜도 그렇게 잡혔고~
수술하고나서~ 정말 완전 건강해져서~
그맛난 김치도 먹을수있고~
겨울이 지나고~~ (ㅠㅠ 솔직히 몸고생 맘고생 하겠지만~)
봄이오면~ 산에들에~~ 가벼운여행시작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언니팬들한테~ 또 눈호강 시켜줄꺼면서~
난 그렇게 생각할꺼에요~
맘도이뿌고 얼굴도 이뿌고~ 남 사랑할줄아는 언니~~ 힘내세요!!
해피가 있잖아요..
ㅎㅎㅎ 울이쁘니 행복한 나날~~~^.~
어서와여 보고싶었다우~~~~~~
팬써비스도 맞지만 나만의 착각속에서
잠시 허우적되는 시간이라고 할까~? ㅋㅋㅋ
마저마저 시간에 여유가 더 많이 생겨서
이리저리 다니고 맛난거 더 많이 먹을수 있게됐고 ㅎㅎㅎ
아이고 우찌 알았을까나...
수술후 회복 잘되면 뭐가 변하겠어여...
더더욱 자연과 친해져야함은 기정사실인것을...
난 이제 감출게 없어여 모두들 날 다~~~~~~알아버려서 ㅋㅋㅋ
요즘 넘 많이 먹어서 미치겠어여....
꾸역꾸역 더 많이 먹으려고 하는것도 있고
울베프가 장난아니게 먹이고 또 먹이고...
아침에 일어남 체중계에 몸도 실어보고 ㅎㅎ
근데 변함은 없어서 휴~~~~~~~~ㅋ
수술하면 플랜카드로 ((축 수술~!)) 병원에 걸어준다는
장난꾸러기에여 하하하하하~~~
제발 병원에 오지말라고 너가 웃겨서
내 실밥터질까 무서우니..
다 아물고 나면 얼굴보자 푸하하하하하
내가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어찌나 애를 쓰는지...
고맙고 속에서 눈물..왈칵....ㅠ.ㅠ
정말 든든하고 좋은 벗이 있어서
행복한건 사실이에여.....
넘 집착을 해서 좀 피곤한 스퇄이지만듀 ㅋㅋㅋ
울이쁘니 좋은 생각많이하고
이쁜것만 보고 음식도 이쁘게 먹고~~~ㅎㅎㅎ
미리 태교연습해두어여~~~~~~~~^.~
좋은 소식이 들려야할텐데.........조급히 생각말고여...
나이도 나이지만 그래도 신혼은 쫌 즐겨야징 ㅎㅎㅎ
울이쁘니 알콩달콩~~~행복한 나날보내고
또 봐여~~~~~~~~~~~~알랴븅~~~~~~~~~♥
ㅠㅠ 꾸역꾸역먹었다면서~많이먹었다면서~
변함없다는 말에~~ 쌤나여 ㅋㅋㅋ
저는 바로 나타나거등요~
언니베프 성격도 무지 좋은가봐여~
부러워요~ 그런친구!! 어떨땐 서방보다 낫따 뭐 이런 속담이 ㅋㅋㅋ 내가 지어냈어요 ㅋㅋ
하하하하하~~~
워낙 사브작사브작 가만히 못있는 성격이니
그넘에 영양가는 살로 안가고 어디로
훌쩍 떠나버린다우 ㅎㅎㅎㅎㅎ
울베프 성격 완전 안좋아여...
고집불통에 독선적이고...ㅋ
마음을 연사람은 다 안으려해서
그게 문제에여...좋다가도 피곤하고
보고싶을새가 없어여....
저 시간나면 맬 델꾸다니려해서
물론 저도 남는게 시간이지만 ㅎㅎㅎ
지금도 난리났어여...
지인과 함께 장유사에 메기탕먹고오자고 ㅋㅋ
12시에 나갑니다..
댕겨올께여
울이쁘니~~~점심 맛난거 챙겨먹고
즐거이 일하고 저녁에 맛난 찌게 끓여서
행복하기~!!! ^.^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미모를 자랑하시는 사진을 올려주셨군요...
분위기, 눈물, 인정,,,, 모두 스모키님과 어울리는 단어들이네요
지금은 김장 모두 마치시고, 또 맛기행 떠나셨죠 ?
세상에 어찌 갈데가 없어 암이란 녀석이 스모키님께
다가왔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것도 잠깐일테니,
언제나처럼 즐겁운 공주님으로 생활하세요...
스모키님께는 그게 딱 어울려요~
으아항~~~ㅠ.ㅠ
저에게도 틈이 있어나봅니다..
암이란 넘이 떡~~~하니 자리한거보면..ㅜ.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실감이 나는건...
좀 무리한다 싶음 바로 몸이 신호를 보낸다는거..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도 어쩔수없는....
억지로 버텨보지만...절대 안되여....
무조건 쉬고 자고 피로를 풀어야지....
에효~~~온천다녀왔는데도
저의 저질체력은 바닥이 나서
오자마자 잠을 잤어여...
그러니 좀 에너지가 충전되어
이리 컴에 잠시 앉았구여....
감사해여~~~전 아마도 지금처럼 영원히 공주처럼
살거에여~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