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마음에 급작스럽게 떠난 강원도입니다.
금요일 콩아빠형님의 아지트를 방문하려했으나, 법원 조정기일이라서..ㅠㅠ
거 일해줬으면 돈을줘야지..안그렇나요? ㅎㅎ
그렇게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투어후기 올려보겠습니다.
도저히 수원용인쪽으로의 차량정체가 답이 안나와서, 예전에 고삼저수지쪽으로 갔던게 생각이나서
오산통해 갔더니 아주 쾌적하게 정체없이 갈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가는길또한 너무 잘 되어져있어서 편했구요.^^
일단.. 평창에 점찍어둔 노포가 있어서 갔습니다.

큰길가도 아닌 골목안쪽 작은길에 위치해 있는데, 이집.. 거진 70년이 다되어가는집입니다.
주인아저씨께서 근처 농협가서 고기를 가져와서 떠서 파신다고 합니다.



뒤 텃밭에서 직접기르신 쌈채소와

직접 담그신 장까지.
자..이제 한입 드셔보실까요?

아~~~~~

(또) 아~~~~~

마지막은 구수한 된장찌개로 마무리.
가격도 괜찮고, 친절하시고..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속초까지 해질거같아 조금 서둘러봤습니다.
길이 너무좋고, 달리는데 집중하다보니 너무나도 멋진 평경을 못담은게 많이 아쉽더라구요.
액션캠이라도 챙겨서 올껄...^^;
가다가 파도가 시원하게 쳐서 잠시 멈춰봅니다.

숙소는 라마다 속초.
근처 대포항 한바퀴 돌고나서 회센터로 들어갔습니다.
혼자 회에 소주마시고있으니, 옆 커플이 말을 걸어오네요. ㅡㅡa
알고보니 할리 48타는데, 옷에 새겨진 인디언보고 라이더라서 반가워서 말걸었다고...
결국 숙소 돌아갈때까지 2시간넘게 바이크얘기, 들어갈때 제 깜순이 앉아 시동도 걸어보게하여,
인디언 뽐뿌도 좀 넣어주고...ㅋㅋㅋ
나름 재미있는 일화였네요.^^
다음날 조식 간단히 먹고,
방파제를 걸어보았습니다. 지난주말 날이 참 좋았어요.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힐링좀 하고 그곳입구에 직접띄운 청국장집이 있어서 가볼까하고 길을 시작했습니다.

아... 날이 좋은게 아니라 무지 더웠네요. 1시간 올라가다가 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 삐질삐질거리며 내려오다가 들리게된 춘심이네 자작나무식당.
블로그 다수의 평가로 뭐.. 청국장이야 거진 다 맛있으니까.. 하고 갔었던..
허나 두 수저 뜨고 욕하고 나왔던... 아주 형편없었던 집. 주인장의 형편없는 마인드와 위생상태도..으.....
원래 이곳에서 식사후 복귀하여 식사할 예정이였으나,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또 하나 봐둔 한우집.
어제도 먹었기에...오늘은 패스하려 했으나...워낙 에이징을 좋아하는지라... 웻에이징했다하여 방문.
횡성의 삼정.
메뉴가 상당히 고가.
자연한우 150g에 80,000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신선한 육사시미와

신선한 육회가 나오고

꽃등심 새우살부위와 채끝살이 나와서 우선 채끝, 새우살부위, 그리고 차돌박이 4점 순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테이블 옆 화로에서 구워주시면서 부위설명등을 해주시네요.
고기자체는 정말 맛있는데... 음.... 서비스도 좋긴한데... 고기의 몇몇부위와 된장찌개,소면이 전부라..저는 재방문의사가
없습니다. 시원한 평양냉면도 좀 맛봐야하는데...아쉽더라구요.
이가격이면 왠만한데 어디가서도 잘먹을수 있는데말이죠.
궁금해서 가봤던 삼정이였습니다.
참.. 이집은 예약제입니다. 종업원없이 가족이 모든걸 다 하더라구요. 부자가 고기를 구워주시고,
어머니와 며느리는 주방 및 서빙.
저는 이틀에 걸친 한우집 방문에서는
횡성의 삼정보다는 평창 본전한우를 찾을것같습니다.
급하게 다녀오느라고 연락못드린 콩아빠형님께 죄송한말씀드리며
이만 소소한 투어후기를 마칩니다.
평창 본전갈비
033-332-2622
평창군 평창읍 천변길 16
횡성 삼정
첫댓글 웃어요님!
먹방투어기 잘 봤습니다~
본전갈비의 갈비가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나중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파도소리 너무 시원하네요.
복귀길에 인제자작나무숲까지 다녀오셨으니 멋진 힐링하고 오셨네요~
늘 안라하시길 바랍니다~~
넵 감사합니다.
저도.리차드님후기보며 강화도 가봐야지
하고있었거든요.
기회되면 서울팀 깍두기로 참석하여
뵙도록해요.
늘 안라즐라하세요~🤗
@웃어요(안산) 네. 초대하겠습니다.
웃어요님 오랜만에 투어후기~~ 반갑습니다 ^^
너무 오랜만에 타는거라..
날잡고 일산으로 가야겠어요! 장어먹으러!😍
@웃어요(안산) 쪼아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웃어요님 혼자서만 다니시지 마시구요 같이 가자고요.ㅎㅎ 평창 본전갈비 가봐야 겠습니다.감사~
꼭 같이 가보도록해요.
아, 그리고 이번에 방열패드가 진짜
도움많이되었거든요. 필히장착하심이..ㅋㅋ
서울팀 출격시 저도 깍두기로 껴주세용🤗
정말 오랜만에 웃어요님이 투어 후기를 올리셨네요



부럽습니다 웃어요님 


최고의 한우를 드시는겁니다 






멋방투어라 소고기 이틀연속
150g 8만원이면 무지 비싼거 아닌가요
제고향이 평창인데 평창에서 한우들 드신다는건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평창 가실땐 꼭 신고 바랍니다
횡성 저 집이 에이징했다하여 비싸더라구요. 본전갈비가 가성비 더좋습니다. ㅋㅋ
꼭 신고하겠습니다!^^
@웃어요(안산) 음..암만 포갈비를 떠서 판다하더라도 150g에 8만원은 많이 심하게 폭리입니다..
포갈비를 뜰때는 짝갈비에서 늑간살과 살치살을 다 붙여서 작업하는데 살치살(참고로 소고기에서 안창, 토시를 빼곤 살치가 단가가 제일 비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이 1+등급으로해도 제가 일하는 매장에서 100g당 1만6천원인데...
엄청난 폭리란걸 아시겠죠? ㅎ
그래도 맛나게 드셨으면 됐죠 ^^
담부턴 안가시면됩니다 ^^
먹방투어 잘보았습니다 👍
한우가 급 땡깁니다 ㅋ
한우는 언제나 옳지요.ㅋㅋ
근데 저는 제주도야지가 급땡깁니다. 한라산과 함께요..ㅋ
고기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본전갈비 점말 고기좋아보이네요
꼭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고기, 회 가리는거없이 다 좋아해요^^
술도...ㅎㅎㅎ
가시는길에 들려보심 좋으실듯합니다.^^
코드가 맞습니다 ㅋ ㅋ
고깃집투어 제대로 하셨네요. 고기쌈이... 아~~~ ㅎㅎㅎ 인디언 홍보까지 제대로 하시고! 조만간 투어때 함 봐요! ^^
어쩌다보니 고기만..ㅋㅋ
조만간뵙겠습니다!🤗
@웃어요(안산) 빨리뵈요! 보고싶네! ^^
@강철사내 (의정부) 내일 뵈요🤗🤗🤗
@웃어요(안산)
인디언 타고 고깃집 투어~~~기름값 보다 고깃값이 더 드는~~~
먹는데는 아끼질않으니.. 돈이 안모이네요 ㅋㅋㅋ 다음에 함께하시죠👍🙏
솔투후기 잘 보았습니다^^
(라이더님의 모습이 안나와 감점 ㅎ)
셀카봉준비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