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이 19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헤드라인제주> |
서귀포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염원을 담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19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오후 4시 사전 야외 공연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풍물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KBS어린이합창단과 서귀포 YWCA합창단이 예술의전당 로비에서 관람객들을 맞아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관 기념 '서귀포한마음음악회'는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과 교향악단, 합창단과 함께 소프라노 강혜명, 바리통 김동규, 피아노 유영욱, 국악 오정해, 무용 조흥동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9일 개관 기념 한마음음악회를 시작으로 7월 28일까지 40일간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무용,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14개 장르에 걸쳐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서울예술의전당과 협력으로 26일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며, 매월 1회 서울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실황 중계 및 상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서귀포시 서홍동 남성마을 입구 삼매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125억원 등 총 사업비 434억원을 투자해 4만4240㎡의 부지에 연면적 8481㎡ 규모로 지난 2009년 착공해 올해 2월 완공됐다.
지하4층, 지상 2층 규모로 802석의 대극장과 190석의 소극장, 전시실과 다목적실 및 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아트페스티벌 초대권 배부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 064–760-3341~3345로 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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