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목사
그동안 수많은 예배를 드렸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지 못하는 예배를 드린 적이 너무 많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은혜도 못 받고 기쁨도 없이 예배실을 나가는 경우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왕을 만나려고 궁중에 갔다가 왕을 뵙겠다고 청원하지 않아서 왕을 만나지도 못하고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백성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배 즉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예배,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받는 예배, 은혜를 받는 예배, 기름 부으심을 받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런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께 위로를 받은 것입니다.
예배는 그 백성이 하나님의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를 통하여 이런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십니다.
왕은 그 백성을 책임지고 보호하고 먹고 살게 합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먹여 살리십니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을 나타내시는 방법[15]
① 초월하시는 하나님 - 지존무상하며 = 최고로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십니다.
②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통회하는 자 = 마음을 소성케 하시고
통회 = 다카 = 깨어지고, 부서지고, 잘게 쪼개짐.
통회는 어리석어 잘못한 것을 철저하게 깨닫고 물건을 부수듯 마음을 부수고
잘못된 행실을 깨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잘못한 행동을 깨버려야 합니다.
17절, 우리는 패역한 것 - 자기 마음대로 한 것을 슬퍼하며[18] 부셔버리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소성케하시고 = [TO REVIVE] - 죽은 마음을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영을 다시 살리십니다.
그래서 믿음생활을 잘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신앙을 다시 살리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통회하는 자를 위로하시고[18]
고쳐주시고[19] 평강을 주십니다[19]
그러나 악인은[20] 평강이 없습니다.
안정이 없습니다 = 바다의 수렁에 빠진 자와 같습니다.
바다의 수렁에 빠지면 죽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지었으면 신속하게 통회 자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2.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는 어떤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반응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계시는 하나님 말씀이고, 반응은 순종입니다.
요한복음 4:24 - 예배 자는 신령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영으로 드립니다. 믿음으로 드립니다.
예배는 진리 곧 말씀으로 드립니다.
예배 중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만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배의 모습
1) 개인예배
예배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깝게 합니다.
말씀 묵상, 말씀 읽기, QT, 찬양,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야 합니다.
그러면 내 가슴속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때 조용히 들으면 됩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고 경배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 하나이다.
개인으로 예배합시다 - 집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십시다.
2) 작은 그룹 예배
개인 예배가 없는 사람 -그룹 예배에 못 나갑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 - 그룹에 나갑니다.
하나님 없이 산 사람 - 그룹에 안 나가려 합니다.
바빠서 못나간다고 말합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주님은 아주 작은 모임에도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도 식구끼리 모여야 합니다.
주님께 모여 예배하고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두 세 사람이 모여 찬양할 때 주님이 받으십니다.
두 세 사람이 기도할 때 주님이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구역 예배에도 나가야 합니다.
왜 구역 모임에 안 나가는가?
개인 예배가 없고, 예배의 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갖 인간 냄새만 나기 때문입니다.
구역에서 구역질나는 인간 냄새가 안 나도록 서로서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고 영 육간에 치료가 나타나고 기쁨이 충만하면 구역 모임에 나갑니다. 그러므로 가정에배, 구역예배, 직장 신우회 예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3) 큰 그룹 예배
예배 중에 하나님을 만나려고 최선을 다하십니까?
예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여 드리고 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 하나이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와는 다투지 않으십니다[18].
노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만나주시고, 사랑하십니다.
오늘도 주일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건성으로 노래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설교 시간에는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아멘, 아멘” 화답하고 말씀을 접수해야 합니다[느8:6].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엎드려 경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과 참된 연합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엎드려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요즘 허리가 좀 아파서 의자에 앉아 기도하지만 안정감이 없습니다.
엎드려 기도드릴 때 그렇게 포근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나를 다 드리는 마음으로 헌금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나의 예배를 받아주십니다.
내게 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교회에서 대그룹으로 만날 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깊은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두 날개 예배라고 합니다. 즉 대그룹 예배와 소그룹 예배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넘치는 기름 부으심과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탐심과 죄악에 찌들어 살면 하나님이 만나 주지 않습니다.[17]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십니다.
하나님의 ‘얼굴’이란 은총을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웠다는 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은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자주 만나는 경험을 하면서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하면 치료와 위로를 받습니다.[18]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날 반드시 나와서 예배드려야 합니다.
사 57:18 -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를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19절 -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찌어다 평강이 있을찌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 -
① 히 13:15에서 바울이 말한 ‘찬미의 제사’ 입니다.
② 기도입니다.
③ 서원입니다.
그래서 입술의 열매가 있는 성도에게 하나님이 ‘평강’을 주십니다. -
I create the fruit of the lips; Peace, peace to [him that is] far off, and to [him that is] near, saith the LORD; and I will heal him.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1. 유대인이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이고
2. 이방인은 복음으로 구원받아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일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갑니다.
고통 가운데 계신 주님
변함없는 주님의 크신 사랑
영원히 주님만을 섬기리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배입니다.
이런 예배를 개인으로 가정으로 구역에서 교회에서 드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