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음악감상, 게임, 웹서핑, 동영상 스트리밍 등 수많은 일을 하는 요즘 젋은 세대들에게 휴대폰 충전기는 어느새 가방속에 꼭 넣고 다녀야 할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때로는 바쁘게 집을 나서다가 콘센트에 꽂아뒀던 충전기를 미처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참신한 제품이 LG전자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선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케이스충전기’는 휴대전화 케이스에 콘센트와 USB단자를 결합한 제품이다. 평소 케이스로 쓰다가 배터리가 부족하면 전기콘센트나 컴퓨터를 통해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제안자인 전우석(26·창업 준비 중)씨는 “빠른 배터리 전력 소모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충전기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더 간편하게 충전기를 보관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그동안 생활속에서 겪어왔던 불편함을 소비자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 함으로써 해결하려는 LG전자의 참신한 발상. 그리고 이를 통해 발견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케이스충전기'. 가격 수준이 그리 높지 않게 책정된다면 충분히 구매해 볼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