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의 각종 유용한 정보를 수록한 ‘다함께 즐기는 인천 수산물’을 제작․배포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홍보물에는 주요 수산물 판매처, 관내 계절별·어종별 수산물, 먹거리와 즐길 거리, 물 때 보는 법, 비브리오의 특징 및 예방법 등 각종 유용한 수산정보를 종합적으로 망라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의 직거래 정보를 실어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며, 판매처에는 개인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확대시켜 관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수산물을 즐겨먹는 사람들을 위해 군·구별 지역 맛집을 수록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내 축제행사, 낚시, 관광(도서방문) 등과 연계하여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사진자료 및 인터넷 사이트 등도 함께 안내하여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원적산 둘레길, 단절없이 쭉 잇는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25일 ‘인천종주길’ 3코스인 원적산~장수산을 잇는 원적산 연결다리(부평구 청천동 71-18번지 일원)를 준공했다. 원적산 연결다리는 원적산구간의 단절되었던 구간을 연결하는 다리로, 이 지역은 인근 공장지대 차량의 통행이 빈번해 차도를 횡단하는 종주길 이용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지속적으로 연결다리 설치가 요구되었던 지역이다.
이번에 준공된 연결다리는 총예산 6억3천3백만 원을 투입해 길이 30m, 폭 2.5m의 리본교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6월에 착공하여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원적산 연결다리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인천종주길 및 인천둘레길 이용객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차도횡단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상반기 개관, 아트센터 콘서트홀 사용 신청하세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마에스트로 지휘 모습, 국내 최대 규모 칼라노출콘크리트 외장, 포도밭(Vineyard)과 발코니 혼합형상 설계를 통한 측벽 반사음 효과를 극대화, 세계 수준의 소음 진동 차단 등 독특한 특징을 갖춘 세계 수준의 공연시설인 아트센터 콘서트홀(1천727석)에 대하여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로부터 12월 22일 사용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
아트센터 콘서트홀은 2009년 6월 착공,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침체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16년 7월 대부분의 공사를 완료하였으나, 이번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NSIC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으로 1년 넘도록 사업 진행이 지연됐었다.
그동안 경제청은 공사 마무리 시점인 2016. 5월부터 적기 준공을 위한 현안사항 이행과 사용승인신청서 제출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실무협의는 물론 각 사 대표이사 면담 등을 통해 조속한 준공을 설득, 촉구하여 왔으나 NSIC와 포스코건설간 갈등상태가 심화되어 사용승인 절차 자체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2017년 9월말 새로 취임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양 사간의 근본적인 갈등을 큰 틀에서 화해로 해소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재개 및 아트센터 콘서트홀 준공을 위하여 `10월부터 양사간 협상을 중재하는 회의를 개최하였다.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양사 대표들로부터 콘서트홀 사용승인신청을 우선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10월 12일), NSIC가 최근 문화예술진흥기금 납부 등 신청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12월 22일 건축물사용승인신청서를 경제청에 접수하였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항공사진 무료 서비스
인천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12월 21일 공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활용을 위한 기관 보유 항공사진 제공에 관한 사항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한 통합서비스 실시에 관한 사항 △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력사업 관련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인천시는‘인천시 지도포털(imap.incheon.go.kr/)’을 통해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구축한 항공사진의 무료 열람서비스를 시행하여 시민의 재산관리 및 각종 자료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을 이용한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시민은 소송자료, 재개발 입주권․분양권의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사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우선 1차로 22일부터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인천시 항공사진의 50%를 제공하고, 29일부터 전체 물량에 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발급시스템 자체 개발 시 발생되는 개발 예상비용 약 3억 원에 대한 재정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