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20 은색
이것저것 더듬기로 하고 접근전을 펼치며 0점 잡기 주행에 들어 갑니다.
한 자동차의 터닝포인트를 잡기위해 고심해보았다.
"하나만 부족해도 100 이 안된다는걸 그 하나를 무시하면 어떡하죠?"
사진에서 보이는 자동차처럼 좋은차는 아닐지라도 누군가의 중요한 일상에서의 동반자임은 분명합니다.
지대로된 벤츠를 타고싶은 욕심을내어주신 오너에게 지대로된 기술선물을 위해 한 삼일 더듬을 판인대
기본적으로 계기뜨는거 산소센서 오작동같은것일거구 미세한 진동은 게스킷에서 도둑공기 새는거구
(이 차량의 이런 증상은 흡기관 전체를 교환하면서 처리하는게 통상적이며 150 ~ 200 나올겁니다) 타이어 발란스 얼라이먼트 그리고 공기압을 맞추고 하체도 두루 두루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벤츠가 F-1 에서 마샬카로 쓰이는대 거기서 쓰는 타이어를 장착하고온것 같습니다.
시운전 검진주행은 밤이고 비가오는날이였는대 충분히 사고가 나서 공장에 있어야할 자동차였습니다.
통일로 Ic 애서 고양ic 쪽 3차선은 주행테스트에 기막힌 구간입니다.
흐트러진 하체는 모두 읽혀 지기 때문 입니다.
이쁘게 미쉐린으로 매달아 줬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아이템이나 장비가 운선이기 때문에 그리고 벤츠와 잘 메칭되는 미쉐린이기 때문에 . . .
얼라이먼트값은 허브 웨이트를 계산하고 쎄팅하였다.
점검후 부품쎄팅을 준비하고 밤길 달리기에 나섰습니다.
공기압을 45넣고 주행에서 얻은 가속존과 하체영역에대한 이해속에서
엔진커버를 열고 기계 작동음에 대한 관찰후 흡기가스켓 처리가 따르기 때문에 엠텍튜닝도 함께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잘때 자고 놀때 놀다 언제 일하죠? 만만한게 밤 입니다.
밤일이 확실히 효율은 좋은대. . . 아침 7시까지 이런 저런일들로 마무리 하는대. . .
다리 후달리는거 하고 담배빨 기운도 없더군요.
매일 일을하면 잔근육이 잘 적응되있어서 곤하지 않은대 어슈 ~~~~~~~~~~!
제 20년 주특기인 흡기튜닝의 진수 엠텍시공 과정 입니다.
여기까지가 엠텍 전과정 입니다.
작업중에 흡기새는 지점과 원인을 처리하고 엠텍 날개로 성능존에 대한 유연한 가속존을 만들어 주고
오래된 엔진의 기본 특성인 열받아 내뿜는 증발게스에 따른 문재를 잘 컨트럴 할수 있도록 다지기 하고
프러그도 손보고 낡아 터진 진공호스도 만들어 넣어주고 그렇게 그렇게 밤을 지셋습니다.
유난히 잘나가는 산소센서도 갈고 (어차피 이 부품은 소모품으로 인식하는게 중요 합니다.)
밋션오일도 갈고
이 차량은 5단밋션인대 7단밋션용 오일로 처리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토밋션오일교환 방법인대
제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 입니다.
오일펜 고정량을 빼고 그만큼 넣고 시동걸어 변속기 자체 압력으로 배출하고 잠그고 정량주입.
오래전부터 제가 개발해 사용해오던 기계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라 결론지었으며
무엇보다도 폐유발생을 억제하는 작업이라 적극 권장 합니다.
계기판에서 나타나는 각종 경고등에 대한 정확한 숙지를 하여야 합니다.
이후 나타나는 모든 문재는 해결하라고 있는거고 그 해답도 문재안에 다 있는것이므로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서스펜션튜닝의 완성을 위해 세계최초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허브웨이트 쎄팅 입니다.
기존휠에서 벗어난 스팩의 적용상태라 난이도가 있더군요
그루브 원더링 현상이란게 있는대
타이어 트레이드와 그루브홈이 어긋나면서 하체는 잔잔한 후달림을 받습니다.
문론 타이어 마모도 이에따라 진행되는것이죠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좌우로 흔들리며 주행하는건대 세계최강의 벤츠라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할뿐인대. . .
암튼 재거가 되었다면 어떤 주행일까요? 유리알 주행이 이뤄 집니다.
제가 애칭으로 (out of blance) 라는 이름을 걸었습니다.
그러니까 벨런스가 필요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노면에 밀착해 그대로 주행하게만드는 기술이 적용된겁니다.
열발생도 없고 트레이트음도 문론 안올라 옵니다.
앞과 뒤가 무게가 달라 피칭에 시달리는 문재나 코너링시 바운스(용필이형님의 바운스 말구요)에 시달리는 문재들이
한결같이 깔끔히 마무리되어 럭셔리 세단그레이드에 곳짱 진입하게 되었지요
여기에 질소게스로 쎄팅해 마무리 하였습니다.
엔진밋션이 있는 앞이 벌렁거리기 시작합니다. 뒤가놀아야 할자동차가 뒤가 잡히니 . . .
엔진마운트가 주저앉은상태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다음으로 페스 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짝 레일도 갈고
인젝터 오링이 모두 클랙이가는 상태로 흡기누유 가 있었지요 모두 교환 입니다.
마무리 넘겨주었습니다.
엔진은 께끗해야 합니다.
전면유리 필름을 시공해 시야 확보를 맑게 해주었지요
최대연비부분을 첵크해 보니 리터당 12.5 정도가 나올것이고 시내주행은 연비첵크에 기준을 두기는 어려울것으로 알아 무시하는 제 스타일 입니다.
허브웨이트 쎄팅하고 밤길 주행하면서 흐믓한 시간보내고 들어와 글 남깁니다.
오토밋션오일을 너무 안갈고 타던차라 이번엔 두번에 걸처 교환토록 조치하려는대
빼낸오일은 아까워서 아는분 디젤차 엔진오일로 사용하기로 하고
밤새미에 너무지처 오늘은 일찍 들어와 글 남기고 디비 잘랍니다.
다음 기회에 이어서 . . .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또 다른 벤츠의 맛을 즐기시겠네요. 오너분이.....
원래라는 말이 좀 그런대 가끔타던 친구가 이거 디젤이냐고 물을 정도로 엔진이 좀 거칠고 덜덜거렸답니다.
오늘 넘겨주는대 시동 걸린거 모르고 키확인하고 그러더군요 ㅎ
속도주행을 해 보았는대 무섭게 치고 나가는퉁에 걍 악셀 놯습니다 저두 볼것두 없더라구요 흐
오~ ㅎㅎㅎ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