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어머니 4 - 4.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You are My Sunshine'

[대태양/김현수]

평화의 어머니
4장 가시밭길을 넘어, 인류의 등불이 되어

4.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You are My Sunshine'

1 "벨베디어가 무슨 뜻인가요?"
   "이탈리아로 '아름다운 경관 혹은 전망'이라는 뜻이예요."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 인근에 수련소를 마련했을 때 그곳 이름을 벨베디어(Belvedere)라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울창한 그곳에서 1970년대부터 식구들이 원리말씀을 바탕으로 수련을 받았습니다. 우리 부부를 만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수련소는 늘 혼잡했습니다.

2 나는 벨베디어수련소와 이스트가든에 노란 수선화를 많이 심었습니다. 수선화는 추운 겨울을 견디고 얼어붙은 땅을 가장 먼저 뚫고 나와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봄의 전령입니다.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언 땅을 비집고 나오는 새싹의 강인함과 자연의 섭리 앞에 나는 늘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봄이나 한여름에 피는 장미나 백합도 아름답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수선화의 강인함을 무척 좋아합니다. 나는 참부모의 길, 독생녀 참어머니의 길을 걸어오면서 이 꽃을 참 사랑했습니다.

3 이 뜻깊은 벨베디어에서 2016년 여름 '뉴욕 양키스타디움대회 4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40년 전인 1976년 대회는 통일교회와 문선명, 한학자를 전 세계에 알린 기념비적 대회였습니다. 또한 혼돈과 타락에 빠졌던 미국을 일깨운 중요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나와 문 총재는 동양에서 온 신흥 종교의 창시자로 소수에게만 알려져 있었으나, 반백년이 흐른 지금에는 전 세계가 문선명을 '독생자 메시아'로, 한학자를 '독생녀 우주의 어머니'로 추앙하고 있습니다.

4 우리는 40주년 대회를 '하나님이 축복한 미국 가정축제((God Bless America Family Festival)'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사는 식구 3천여 명이 이 행사를 기리기 위해 벨베디어에 모였습니다. 꿈에도 잊을 수 없는 노래 <그대는 나의 태양(You are My Sunshine)이 흘러나오자 우리 모두는 숙연하면서도 감격에 겨워 그날의 감동을 되새겼습니다. 나는 감동을 넘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식구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5 하나님을 모시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나선 청교도정신이 바로 미국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님의 뜻으로 세계를 보듬기보다는 이기주의와 퇴폐문화가 만연했습니다. 나는 미국의 건국정신을 되새기고 참다운 책임을 일깨우기 위해, 혼신을 다해서 청년들과 지도자들을 가르치며 많은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하늘과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79억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이루고, 새로운 심정문화 혁명을 일으켜 하나님의 사랑 앞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6 나는 지금도 1976년 6월 1일의 양키스타디움대회를 어제 일처럼 기억합니다. 미국 각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뉴욕 양키스타디움은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우리 편이 아니었습니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쳐 혼란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또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스타디움 밖에서 대회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무척이나 소란스러웠습니다. 자칫 폭동이라도 일어 날 것 같았습니다.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든 사람은 5만 명이 넘었습니다. 돌풍과 함께 쏟아진 비가 대회장을 엉망으로 만들었음에도 의연하게 등장한 우리 부부는 5만 명의 청중뿐만 아니라 전 미국인,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경종을 올렸습니다.

7 미국 건국 200주년을 기념해 '미국은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공산주의의 위협과 청소년의 윤리적 파탄을 막지 않고서는 미국에 희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총재가 "나는 미국의 의사요 소방관으로 왔다"고 힘주어 말하자 청중들은 큰 박수로 응답했습니다. 그동안 쉬쉬하면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부끄러운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했습니다.

8 행사가 열리기 두 달 전부터 우리 식구들은 전 세계에서 기도를 올렸고, 미국으로 건너온 식구들은 하루도 쉬지않고 곳곳을 다니며 열심히 대회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 60일은 잠들어 있는 미국을 일깨우는 기간이었고, 공산세력을 막아 내 민주세계를 부활시키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청소년들의 윤리적 파탄을 막아 내는 방파제가 되느냐, 못 되느냐의 갈림길이었습니다.

9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소명과 달리 모진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져 대회장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현수막은 찢겨 나갔고 포스터는 물에 젖어 흘러내렸습니다. 무대의 집기마저 널브러져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빗물에 젖어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스타디움 밖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온갖 야유를 퍼붓고 비난의 고함을 질렀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10 하지만 거센 비와 반대자들의 비난, 아우성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굳건하게 해주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에 받아 온 그간에 고난과 탄압에 비하면 반대자들의 함성은 되레 응원가로 들렸습니다.  우리는 비를 흠씬 맞으면서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11 그때 누군가 노래 한소절을 불렀습니다.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그것을 신호탄 삼아 모두 한마음으로 <그대는 나의 태양>을 불렀습니다. 한 사람의 노래는 곧 웅대한 합창이 되어 스타디움에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모두의 얼굴에 빗물 섞인 기쁨의 눈물이 철철 흘러넘쳤습니다.

12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곁에 찾아오셨습니다. 천지를 뒤덮고 있던 어둠이 걷히고 먹장구름 사이로 한줄기 햇살이 비추면서 대회장은 서서히 밝아졌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대회는 그 햇살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은 연단에 오르기 전 기도를 마치고 나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당신의 정성과 기도 덕분에 내가 오늘 단상에 올라갑니다."

13 남편은 구름 사이로 솟은 햇살보다 더 따스한 감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실로 죽음의 경계선과 같은 어둠을 뚫고 광명천지로 부활한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얼굴위에 차가운 빗방울을 떨어내고 남편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세계 구원의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었고, '구세주가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용기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14 그 믿음과 용기로 대회는 큰 성공을 거둬 미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통일교회 선교 역사는 물론 모든 종교 역사에서 위대한 발자국을 남긴 대회였습니다. 미국인들이 잊고 지냈던 하나님의 심정을 전하기 위한 우리 부부의 믿음과 원리운동이 미국을 감동시켜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15 나는 청평 천정궁을 지을 때 수선화를 여러 모양으로 조각했으며 정원에도 많이 심었습니다. 장미나 백합과 달리 강인하고 아름다운 수선화를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도 겨울 잔설이 녹기도 전에 솟아오르는 새싹을 보면 양키스타디움대회가 떠오릅니다.  북풍한설을 이겨내고 새롭게 소생하여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전하는 수선화는 우리의 평화통일운동에 큰 의미를 지닌 상징적인 꽃으로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平和の母
第四章 茨の道を越え、人類の灯火となって

4. 世界の人々の心を震わせた「You Are My Sunshine」

「ベルべディアとはどういう意味なのですか？」
「イタリア語で「美しい景観、展望」という意味です」
アメリカニューヨークのハドソン川の近くに公館を建てた際、その名前を「ベルべディア（Belvedere）」としました。美しい自然の中で神様の愛を感得できるようにと、付けた名前です。巨木が鬱蒼と茂るその場所で、一九七○年代以降、信徒たちが「原理」のみ言を中心とした修練を受けました。私たち夫婦に会うために世界中から訪れる人々で、公館はいつも混雑していました。  

私は、ベルベディアとイーストガーデンに黄色いスイセンをたくさん植えました。スイセンは寒い冬が過ぎきると、凍りついた地面を真っ先に突き破って新たな季節の到来を知らせてくれる、春の伝令です。まだ雪の残る凍った地面をかき分け出てくる新芽の強靭さ、そして自然の摂理を前にして、私はいつも驚きを禁じ得ませんでした。春や真夏に咲くバラやユリも美しいのですが、私は寒い冬に打ち勝って咲くスイセシの力強さが大好きです。真の父母の道、独り娘、真の母の道を歩みながら、私はこの花を本当に愛しました。

二〇一六年の夏、思い出の多いこのベルベティアで、「ニューヨークヤンキースタジアム大会四十周年記念式」が行われました。四十年前の一九七六年に開かれた大会は、統一教会と文鮮明、韓鶴子を全世界に知らせる記念碑的な大会となりました。同時に、それは混沌と淪落の道に陥っていたアメリカを覚醒させた、重要な日でもありました。

当時、私と文総裁は東洋から来た新興宗教の創始者として、ほんのひと握りの人だけが知る存在でしたが、半世紀近くが経った今では、全世界が文鮮明を「独り子、メシヤ」として、韓鶴子を「独り娘、宇宙の母、平和の母」として仰いでいます。

私たちは四十周年の大会を、「神様が祝福したアメリカの家庭祝祭」と名付けました。アメリカやカナダに住む約三千人の信徒および関係者が、このイベントに参加するためにベルベディアに集まりました。夢にも忘れることのできない歌、「You Are My Sunshine（あなたは私の太陽）」が流れてくると、みな粛然とし、涙ぐみながら当時の感動を思い起こしました。私は、感動にとどまるのではなく、それを越え、まだ残っている多くのことに取り組むよう、信徒に伝えました。

神様に侍り、信仰の自由を求めて立ち上がった清教徒の精神が、アメリカを誕生させました。しかし時間が経つにつれ、アメりカは神様のみ旨に従って世界を抱くのではなく、利己主義と退廃的な文化が憂延する国となってしまいました。神様の夢は、七十七億の人類が平和で幸福な世界を築き、新しい心情文化革命を起こして、神様の愛に感謝する生活を送るようになることです。

私たちはアメリカの建国精神を呼び起こし、世界を神様の元に導くという真の使命に目覚めさせるために、渾身の力で青年や指導者を教育し、多くの大会を開いてきました。しかしそれでも、アメリカは天から少しずつ遠ざかっていくばかりでした。

私は今でも、 一九七六年六月一日のヤンキースタジアム大会を昨日のことのように覚えています。アメリカ各地からはもちろん、全世界から人々が押し寄せ、ヤンキースタジアムは立錐の余地もないほどの超満員でした。しかし、天候は私たちの味方をしてくれませんでした。 雨風が激しく吹きつける大荒れの天気となったのです。また、私たちを非難する人々がスタジアムの外で大会反対のデモを行い、大騒ぎしていました。ややもすると、暴動でも起こるような雰囲気でした。

この大会のために、二ヵ月前から全世界の信徒が祈祷を捧げていました。世界中からアメリカに駆けつけた信徒は、一日も休まずに方々を回り、大会の開催を一生懸命伝えました。その六十日間は、眠っているアメリカを呼び覚ます期間であり、共産勢力の拡大を阻止し、民主世界を復活させる重要な時期でした。私たちが青少年の倫理的破綻を食い止める防波堤となれるか否かを決する分水嶺でした。

しかし、このような歴史的な意義とは裏腹に、大会の直前には激しい雨風に見舞われました。垂れ幕は裂け、ポスターはびしょびしょに濡れてはがれ落ち、 舞台上の小物まで飛び散って、会場内はまさに大混乱となっていたのです。集まった信徒たちも雨に濡れ、惨めな姿で呆然と立ち尽くしていました。

スタジアムの外では反対する数千人が集まって、あらゆる揶揄と非離の声を上げています。神様は本当に私たちと共にいらっしゃるのか、と疑いを抱いてもおかしくない状況でした。

しかし、激しい雨と非難の声は、かえって私たちを強くしてくれました。アメリカに渡る前に受けた苦難と弾圧に比べれば、反対する者たちの雄叫びは、むしろ応援歌のように聞こえました。私たちは雨でずぶ濡れになっても、避難しょうとは思いませんでした。
その時、誰かが歌い出したのです。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それを合図に、みなで心を合わせて、「You Are My Sunshine」（作詞作曲 : ジミー・デイビス、チャールズ・ミッチェル）を歌いました。一人の歌声からすぐに壮大な合唱となり、スタジアムいっぱいに響き渡りました。皆の顔に、雨と混じって喜びの涙が流れていました。

するとほどなくして、神様が私たちの元に訪ねてくださったのです。天地を覆っていた暗闇が清え去り、雲の隙間から一筋の日の光が差し込むと、会場が徐々に明るくなっていきます。そして到底、開催不可能としか思えなかった大会が、太陽が顔を出すとともに始まったのです。

文総裁は祈祷を終えて演壇に上がる前、私の手をぎゅっと握りました。
「あなたの精誠と祈祷のおかげで、私はきょう、壇上に上がります」
雲間から差す日の光よりも温かな、満面の笑み。それはまさに、死の淵とも言える暗闇を突き抜け、光り輝く天地に復活したかのようでした。私は顔に付いた冷たい雨の雫をぬぐい、夫に熱い拍手を送りました。私たちは神様と世界の救いに対する確固たる信仰を持っており、「救世主が私と共にいらっしゃる」という事実に、決して勇気を失う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毅然と壇上に上がった文総裁は、目の前の聴衆だけでなく、すべてのアメリカ人、ひいては全世界の人々に向けて、警鐘を鳴らしました。
アメリカの建国二百周年を記念し、「アメリカに対する神様の希望」というチーマのもと、文総裁は「共産主義思想の蔓延と青少年の倫理的破綻を防がない限り、アメリカに希望はない」と声を張り上げました。文総裁が「私はアメリカに医師として、消防士として来た」と力説すると、聴衆は大きな拍手でそれに応えました。これまで誰もが口にすることを避けてきた恥ずべき傷を露わにし、アメリカが抱いている問題を真正面から突いたのです。

大会は大成功を収め、アメリカの歴史に新たな里程標を打ち立てました。統一教会の宣教史にはもちろん、すべての宗教史に偉大な足跡を残した大会でした。私たち夫婦は、アメリカ人が忘れていた神様の心情を伝えるために歩んできましたが、その信仰と統一運動は、アメリカを感動させ、新しい時代を切り開いたのです。

韓国の京畿道加平郡に天正宮博物館を建てる際、私はスイセンをかたどった様々な模様の彫刻を作り、庭にもスイセンをたくさん植えました。私は、力強く美しいスイセンが大好きです。今も残雪が解け切る前に飛び出てくる新芽を見ると、ヤンキースタジアムでの大会が思い出されます。北風や冷たい雪に打ち勝って新たに蘇り、最初に春の訪れを知らせるスイセンは、私たちの平和統一運動にとって大きな意味を持つ象徴的な花として、私の心に宿っているのです。

MOTHER of PEACE
CHAPTER 4 God's Light Shines Upon A Path Of Thorns
 
4. Daffodils

'What does 'belvedere mean?” I asked our first missionary to the United States. “In Italian,” she answered, “it means 'beautiful scenery, a magnificent view.” Dr. Young Oon Kim was a former professor, a Korean woman educated in Methodist theology in Canada who had joined our movement by the guidance of Jesus. Having mobilized American members to raise the necessary funds by selling candles, this devoted missionary prepared this training center for our international movement. Called Belvedere, it is a lovely estate on the Hudson River in Tarrytown, New York. I liked the name as it befits a place where people could deeply experience God's love in a serene environment.

Beginning in 1972, amid Belvedere's beautiful trees and expansive lawns, our American members and guests were taught the Principle through workshops ranging from a two-day weekend to 100 days. My husband gave sermons at 6:00 a.m. every Sunday as well. The training center would often be crowded with young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who came to meet my husband and me.

I planted yellow daffodils at Belvedere and our nearby East Garden residence and conference center. Why daffodils? Daffodils are the harbingers of spring. As the first flowers to pierce through the frozen ground after withstanding the cold of winter, they herald the coming of warmth and new life. I am always amazed at this providence displayed by Mother Nature and by the strength of the sprouts that appear where snow still remains. Roses and lilies that bloom in spring or midsummer are beautiful, but I most appreciate the little daffodil, whose humble, unassuming bloom breaks the spell of the cold winter. Called to be the only begotten Daughter and True Mother, my path is to break through the icy grip of human sin and help bring God's blessing to the world. I often identify with this lovely flower.

Returning to Belvedere for a special event in the summer of 2016 was a joy. It was June 1 and the American members were commemorating the 40th anniversary of the God Bless America rally at Yankee Stadium. That 1976 rally was a monumental event for us. There, my husband proclaimed America's responsibility as the land God prepared to bring the unity of all races, nations and religions through its Christian spirit and foundation.

That God needed to call a Korean movement, the Unification Church of Sun Myung Moon and Hak Ja Han, to remind America of its destiny is somewhat ironic. Following God, we sought with all our might to awaken America, which had fallen into chaos and corruption. At that time, Father Moon and I were known only as the founders of an emerging religious movement from the East. I feel today, a half a century later, as I did then-desperate with the hope of giving birth to God's global peace kingdom.

With this heart, I felt so grateful to the families gathered at Belvedere in 2016 who came to celebrate this 40th anniversary. They were in their twenties in 1976, and now here they were, with their children and grandchildren. It was a field of daffodils. At one point, we sang, 'You Are My Sunshine.' It is a simple song but one I will never forget because of its deep significance. I was overcome with deep emotion, silently meditating, reliving the memories that flooded through me.

The Puritan spirit of seeking God and religious liberty at all costs gave birth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Nonetheless, over time, America permitted a selfish and decadent culture to emerge and displace its original concern for God's will. Traditional Christianity lacked spiritual resources to prevent the rise of sexual immorality and materialism. Arriving here in December 1971, my husband and I, with our members, invested all our strength to resurrect the founding spirit of America and awaken Americans to their God-given responsibilities. God's dream is for all people in the world to live with gratitude in the peaceful, happy realm of God's love. To achieve this, we knew we had to stir up a revolutionary culture of heart. This was the impetus for our Yankee Stadium rally on June 1, 1976.

The year 1976 was the bicentennial of the founding of the United States. As Koreans, citizens of a republic that owed its existence in large part to the United States, we love America. Since 1972, my husband had been speaking emphatically throughout America, saying, “God sent me in the role of a doctor and as a firefighter to save America.” We believed that America is a chosen nation, and we declared as our theme for the 1976 rally, 'God Bless America.” We raised our voices to shout that, without overcoming the danger of communism and the breakdown of family-centered morality, America would utterly fail God.

Throughout April and May of 1976, our worldwide membership prayed for success at Yankee Stadium. Volunteers came to New York from across the United States, as well as from Japan and Europe, to invite people to attend. They reached out tirelessly and enthusiastically. We tried in those two months to awaken a sleeping giant, to revive the democratic world by countering the influence of communism and the culture of drugs and free sex that was destroying the moral fiber of America's young people. We considered the bicentennial a crossroads, an event that would signal whether or not we could change America's direction. Through our members' hard work, people from throughout the tri-state area and our supporters from other states and nations gathered.

And on that first day of June, others gathered as well. Just as in Korea, where from the right and left, Christians and communists united to accuse and attack, outside Yankee Stadium the demonstrators were yelling, screaming and heaping all kinds of ridicule upon us. The police couldn't handle it, so we sent many of our core members out of their seats inside to cordon off the crowds of opponents and allow the more than 50,000 people to enter peacefully.

As history records, however, the real drama of Yankee Stadium was not in the protests. The real drama was the weather. Even though the sky was clouding up, thousands of people were in their seats and more thousands were entering the stadium. The banners and signs, sound system and staging were all set up; the band and choir were in place. Suddenly a violent rainstorm swept in from Long Island Sound. Fierce winds blew, rain poured down, our God Bless America banners were torn off the outfield walls and our posters were soaked. The equipment onstage was blown around. The rain soaked the people as well; it was an indescribable mess. And outside the stadium, the crowd of opponents was yelling, screaming and heaping all kinds of ridicule upon us.

One would have wondered, was God truly with us? Was this all part of God's plan? Then one of our young American leaders jumped onto the top of the home team dugout, raised his arms like a conductor in front of an orchestra, and started singing at the top of his lungs,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ay.”

It was like a signal flare. With one heart, everyone began to sing,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A magnificent chorus spread through the stadium and tears of joy mixed with the drops of rain flowing down everyone's faces. The summer squall, our opponents' criticism, and the scramble to protect the equipment—these had only bolstered our spirit. Even though we were soaked, no one sought shelter. Heaven was the shelter that united the people of all races, nations and religions that filled the stadium.

That singing was the condition of faith and unity that moved God. The skies over the stadium began to brighten. The darkness cast in both heaven and earth was lifted. Rays of sunshine appeared, and the festival, which seemed utterly demolished, was reborn. Our volunteers swept the stage, wiped off the media equipment and cleared the grounds of fallen signage. Now, with the sunshine warming everyone, the program began.

Before he went out to the stage, my husband said a prayer. Then he grabbed my hand and said, “Thanks to your sincere devotion and prayer, I am going on stage today.” My husband's smile of gratitude was warmer than the sun that was shining through the clouds. I truly felt that we and our entire global family had pierced the darkness. From the borderline of death, we had resurrected into a bright future for heaven and earth. I brushed the cold raindrops from my face and gave him a hug of encouragement.

We had strong faith in God and in the salvation of the world, and we did not lose courage, fully aware that the Almighty was with us. Compared to the hardships and oppression we faced in our homeland before coming to the United States, this was nothing. We transformed shouts of opposition into songs of glory. The pouring rain and gusts of wind blew away our signs but not our love.

As my husband took the stage, the audience greeted him with loud applause. 'Who are the true Americans?” he asked. “True Americans are those who have a universal mind. True Americans are those who believe in the one family of humankind, transcendent of color and nationality as willed by God. True Americans are those who are proud of such international families, churches and nations consisting of all peoples.” With faith and courage, the rally was a great success.

It was 30 years later, in June of 2006, on our sprawling complex on Cheongpyeong Lake in the Republic of Korea, that our movement opened its global capital, the Cheon Jeong Palace. In its gardens, I did not plant roses or lilies. I planted daffodils. And early each spring, as I see the yellow flowers peeking out from under the melting winter snow, I'm gently reminded of the Yankee Stadium event.

Daffodils, which overcome the wind and snow, are a signal for the advent of new life. Their bright little petals, the color of sunlight, are the first sign that spring has finally come. They will always be here, in a special place in my heart. To me, they symbolize the beauty and peace that is blossoming worldwide in our movement. They are seemingly small, but within them is a surge of new life that leads us to forget that there ever was a w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