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뱅장군 기대를 저비리지 않는다. 맨날 쓰는 나야 누가 어디서 어디로 뛰었다 이것 밖에 할 말이 없지만, 일년에 한두 번 쓰는 대부분의 장수들은 하루 일기 쓰는 게 일도 아니다.
鶴爭黃鬪 하나 가지고 끝내 버린다. 거기에 白鶴과 黃龍이라니!
광속 구르메 하장군의 4천王을 축하하러 탄천 따라 내려가다 서울공항 초입에서 말머리 돌렸다. 요즘 잔차 길가에는 웃자란 소리쟁이, 애기똥풀, 갈퀴나물, 붉은 토끼풀 그리고 딴 데서 본 적 없는 '샐릭스'라는 나무가 문정동 부근에 나지막하게 줄 섰다.
점심은 선배 둘과 논현동 '향토'라는 고깃집에서 먹고, 하루 묵은 신임 4천王 하, 그리고 오늘 기흥 동백 경안천 팔당 돌아오며 땀께나 흘렸을 진짜 신임 4천王 최고 구르메 황장군 축하하기 위해 양재로 간다. 7選에 구르메 통산 29번째다. 축하한다.
춘자살롱에서 해, 도장군이 산 두 4천왕 축하 식사 마치고 2차전 가니, 딴 데 저녁 약속 마친 자갈돌 포장군이 뒤늦게 합류했다.
황장군은 9시경 쇠말 몰고 탄천 타고 내려가 하장군을 잡고 선두에 복귀했다.
무장군은 북으로 둔전성 돌아 수지 탑골 순대국 생각에 침 흘리며 남쪽으로 방향 잡았다.
홍장군은 충북 음성 복숭아 피해 과수원에 일 나가고, 부산 목Q엔 원, 진 장군 광열 동욱이 모였다.
첫댓글 두 사천왕 감축드리오 ^^
벌써 반바지 차림의 무장군의 健脚 부랍부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