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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하라
2002.03.14 (목) 미국 뉴욕주 이스트 가든
(≪문선명 선생의 교육철학≫ 3장부터 훈독)
『……학교를 헐어 버려라 이거예요. 아이비리그 10개 대학이니 무엇이니 그거 모릅니다. 륙색(배낭)에 유명한 교수의 강의와 유명한 책을 넣고 다니면서 공부하는 거예요. 얼마나 멋져요! 그런 때가 옵니다. 그렇게 만들려고 선생님이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敎) 자는 효(孝) 자하고 아버지(父)가 하나된 것
선생님의 설교집도 시디(CD) 판 두 개에 다 들어간다구요. 앞으로 도서관 몇 개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노력 여하에 모든 것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가요. 나라니 무엇이니 변하지 않고.
그래서 문화체육대전이 그거예요. 모든 분야의 챔피언을 선발하자는 것입니다. 노동하는 땅 파는 데 있어서 세계 챔피언, 바다의 어부들 가운데 세계 챔피언, 여러 분야를 중심삼아 가지고 챔피언을 선발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그 챔피언이 된 사람은 세계의 어디를 가도 그 분야에서는 왕이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을 한다는 것이 왕권을 평준화시키자는 거지요. 자, 읽으라구.
『……가정에서는 부모를 중심삼아야 하고, 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에서는 선생을 중심삼아야 합니다. 부모는 자기를 젖 먹여서 키우고, 즉 생리적인 발전을 돕고 해서 정서적인 면을 도와줍니다. 그러면 학교는 뭐냐? 사회적인 생활, 앞날의 생활 무대를 중심삼고…』
교육의 ‘교(敎)’ 자는 ‘효(孝)’ 자하고 ‘아버지(父)’예요. 부자관계를 말하는 거라구요. 효자와 아버지가 하나된 그것이 가르치는 거라구요. 그래, 선생님이 제일 문제가 ‘우주의 근본이 뭐냐?’였는데, 그건 부자지관계다 이겁니다. 그 ‘부자’가 ‘가르칠 교(敎)’ 자예요. 그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구요. 일생 동안 자기 전문분야를 위했느냐, 일생보다도 몇십 배 몇백 배 노력했느냐, 거기의 등차에 따라서 하늘의 위계가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불평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영계는 틀림없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에 없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거예요. 다 싫어하지만 말이에요. 그게 쉽겠어요? 없을 수 없는 그 기반 닦기가 쉽겠느냐 이거예요. 어려우니까 누구나 못 하는 거예요.
윤 박사, 이종익이 여기에 와서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라니 기분 좋지 않지? 선생님이 앉아 가지고 저런 명령을 하느냐고 불평을 못 해요. 왜? 누구는 어디 가서 뭘 한다고 훤히 알고 있으니…. 어디 가서 뭘 잡았으면 잘못 가르쳐 줘서 잡았지요. 내가 그 이상을 아니 불평할 자가 없어요.
지금 파라과이에 우리 세계적인 모범 농장을 만들고 있는데, 그게 120만 헥타르예요. 36억 평을 사 가지고 그 놀음을 하려고 한다구요. 거기에 없는 게 없어요. 현대 과학세계의 모든 모델 형을 갖다가 전부 다 만드는 것입니다. 말했으면 해야지요.
여러분은 놀았지만, 선생님은 놀지 않았어요. 10년 전과 10년 후는 판이하게 달라졌어요. 이제부터 10년 후는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요즘에 기성교회 장로들, 종교계의 지도자들을 축복해 줘 가지고, 14만4천 교회 목사들 중심삼고 움직이면 미국이 움직인다구요. 다른 데 갈 데가 없다는 거예요.
지금 청소년 문제와 가정파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세계 어떤 국가, 어떤 사상단체, 종교단체가 못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평준화시켜 가지고 세계적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자동적으로 낮이 찾아오게 될 때는 여명이…. 여명은 고개라는 거예요. 어둡다는 거예요. 담이 낮지만, 멀리 있을 때는 이게 아무 문제 없어요. 밑창에 올 때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여명이 어둡다는 말이 뭐냐 하면, 담 밑에 왔다 이거예요. 그걸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담 밑에서 그것을 제거할 수 있는 기준까지 닦아 나가면 세상에 거칠 것이 없다는 거예요. 평화의 천국이 그런 데서 벌어져요.
그래서 정오정착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담 밑창에 들어가지 말고 담 위에 타고 앉아라 이거예요. 그러면 24시간 정오정착이 돼서 그림자가 없어요. 이쪽 담 밑에 와도 그림자가 있다구요. 그런 사고방식, 그런 사상이 필요해요. 자기 자체가 그렇게 돼야 된다구요.
어디에 가든지 높은 산은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높은 산꼭대기에는 눈이 쌓여 있는지 구름이 끼어 있는지 다 아는 거예요. 누가 가르칠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맑은 하늘이 되게 되면 높은 산은 누구나 다 올라가고 싶어해요. 자!
50년 전 생사지권의 싸움을 할 때 말한 것이 지금 훈독하는 내용
『가정이 정서적인 훈련장이라면 학교는 사회에서의 실험적인 훈련장입니다. 가정은 뭐냐? 심정적인 훈련장소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심정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정을 가지고 형제와 같이 학교에서 살아야 되고, 정을 가지고 나라에서도 형제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부모의 그런 교육은 학교를 위한 교육이요, 사회를 위한 교육이요, 나라를 위한 교육이 됩니다.』
여기 나이 많은 사람들을 무엇에 써먹겠어요? 칠십, 팔십 점점 연령이 많아지는데, 나중에는 지금 30퍼센트인데 50퍼센트, 70퍼센트의 노년시대가 온다구요. 무엇에 써먹겠어요? 되돌아가야 돼요. 유치원 선생을 젊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유치원 선생을 노박사, 그 나라의 대통령 한 사람, 그 나라의 수상 한 사람들이 와서 하고, 소학교 선생을 하는 거예요. 그걸 따라 올라가라는 거지요. 24년 따라 올라가 가지고 교육해 봐라 이거예요.
윤 박사! 교육을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하면 얼마예요? 20년 이상 따라 올라가서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면 어디에 있든지 전부 다 모여 가지고, 대학교 박사가 되더라도 고등학교 선생의 영향을 찬양할 수 있는 그런 전통을 심어 줘야 된다구요. 그게 안 돼 있기 때문에 혼란이 벌어져요.
남들은 통일교회를 잡동사니, 쓰레기를 모아 놓은 백화점, 쓰레기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 쓰레기가 금이요, 모두 진짜만 모여 있더라,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것이 커지면 세계화되는 거예요.
생각이 짧은 사람은, 자기 동네에서 살던 사람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못 견디는 거예요. 자기 나라를 판을 쳐 가지고 어디든지 노래하는 판에 가면 노래하고, 노동판에 가면 노동하고, 배 타는 데 가서는 배를 타고, 등산하는 데 가서는 등산하고, 사냥하는 데 가서는 사냥하고, 이럴 수 있는 경험을 가지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해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그런 책임자가 없어요. 교육할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작은 재산을 가지고 헤쳐 가지고 나오려니 통일교회가 얼마나 고생했어요? 교인들이 많지 않은데도 세계적 운동을 해왔습니다. 한국에서 기독교가 수많은 종단이 있고 몇백만을 자랑하지만 통일교회는 몇십만도 안 돼요. 몇만을 가지고 평준화 운동을 해서 한국 정치·경제·세계에 있어서 누가 무시할 수 없는 기반을 만들어 나왔어요.
지금 미국에 와서도 그래요, 나 혼자. 이 미국 거대한 세계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두드러지게 일하고 두드러진다는 사실이 뭐예요? 다방면에 손댄 것이 자기들 분야에 비등해 가니까 자동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예요. 유엔이 문제 안 삼으려고 해도 안 삼을 수 없어요. 자기 발등상에 쇠고리를 걸어 가지고 윈치로 말아 넘기는데 안 넘어가?
윤 박사도 이제 나이 몇 살이야? 지금 출발하자는 거야. 영계는 죽어서 가 가지고 새 출발 하는 거예요. 그것을 안다면, 영계의 사실을 알면 지상에서 준비하고 얼마나 멋져요!
윤 박사는 영계를 믿기 시작한 게 몇 년 됐나?「아버님 만나고서부터입니다.」아버님을 만나 가지고 믿을 게 뭐야? 다 자기 지식으로써 젓가락질해서 남을 수 있는 것만 쥐었던 것이, 할 수 없이 지내고 보니 자꾸 많아지니까 ‘아이구, 이제는 내 보따리보다도 이 보따리가 필요하다.’ 그런 때가 와요.
선생님이 일생 동안 해 나온 것은 50년 전에 말을 다 한 것입니다. 그때는 생사지권의 죽느냐 사느냐 하는 사선에서, 내일 죽느냐 오늘 죽느냐 하는 그런 결판의 싸움을 할 때예요. 전쟁을 일선에서 하는 사람이 언제 총탄이 날아올 줄 알아요? 죽기 전에 유언할, 부모들 앞에 전달할, 자기 일족 형제들 앞에 남길 수 있는 내용, 문건을 만들어야 돼요. 그것이 지금 훈독회 하는 내용입니다. 50년, 40년 전에 얘기한 거라구요.
문 총재는 50년 역사에서 배우면서 누구 교육하던 것을 참조해 가지고 하지 않았어요. 40년 전의 말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그때 말이 오히려 오늘날보다 앞서 있다는 거지요. 그것이 세상과 다르다구요. 다르다는 것입니다.
진리라는 것은 처음과 나중이 같아야 되는 것
이 말들을 했을 때는 심각한 거예요. 한 사람 오늘 왔다 갈 때에 생사적인 교육의 재료를 어떻게 남기느냐 하고 얼마나 바빴겠어요? 쉴 새가 있겠어요? 틀림없는 가치가 어떻다는 것을 아는데, 환경은 홀로 홀로밖에 없는데, 상대 없는 세계에 상대를 누가 만들어 주나요? 자식이 하나요? 부모 자식 전부 다 반대하잖아요?
이제도 그랬어요. 야, 연아야!「예.」네 신랑보고 내일 아침에 아버지가 여기 훈독회에 데려오라고 말하더라고 그래. 그러면 알아.「예.」안 그러면 물어뜯어. 손목을 쥐고 미친개가 물듯이 피가 나오도록 물어뜯어.
아버지한테 약속 못 지키는 그런 아들이 남편 노릇을 뭘 할 것이고, 아기들, 손자를 기를 수 있는 아버지가 될 수 있느냐 그 말이야. 그러니 네가 이제 지도해야 돼. 알겠어?「예.」현재 브리지포트 교육을 박사까지 시켜 가지고 남자가 벌지 못하게 되면 생활 전체…. 네 배후에 아기들이 얼마야, 벌써? 그걸 책임질 수 있는 어미가 되겠다고 해야 돼. 서모라도 어미야. 단단히 결심해야 돼. 알겠어?「예.」
누구를 믿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못 믿는 입장에 서 가지고 누구를 믿어요? 체육계에 손을 대고, 예술계에 손대서 세계 정상에 다 올라왔어요, 지금. 브라질에 가서도 2개 축구팀을 만들어 가지고 이놈의 나라를 들어 보자 이거예요. 2년째에 수십년 백년 역사를 가진 팀이 못 올라온 자리를 뚫고 올라왔어요. 문제가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반대하는 것을 앞서 가지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에요. 가정교회예요.
가정교회라는 것은 누구나 다 필요한 거예요. 회회교든 기독교든 불교든 유교든 가정교회라는 말이 있을 수 있어요? ‘수신제가(修身齊家)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라고 공자도 말했지만, 수신(修身)을 어떻게 할 거예요? 몸 마음이 싸우는데, 어미 아비 싸우는데. 대번에 묻게 되면 문제돼 가지고 답변 못 하고 낑낑 할 텐데 어디서부터 해결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런 것을 선생님이 생각하지도 않아 가지고 흘러가는…. 저 산꼭대기에서 솔잎에 맺힌 한 이슬방울이 떨어져 가지고 흘러가는 물이 되었는데, 그 이슬방울이 대해로 가는 주류로 가면 역사적인 이슬방울이 역사의 전통이 되고 왕초의 길이 된다는 거예요. 나면서부터 생각하던 것이 죽을 때까지, 죽어도 역사와 더불어 살아 있게 될 때는, 그 역사는 반드시 그 주류를 흘러간 한 사람의 생애를 따라가야 돼요. 그게 이치예요. 진리라는 것은 처음과 나중이 같아야 되는 것 아니에요?
자기 무덤에서 만국을 먹일 생명수가 흐르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래, 여러분도 선생님을 보고 젊었을 때나 좋아하지 늙어 가지고 팔십이 넘은 선생님은 싫다고 할지 몰라요. 선생님은 지금이 시작이에요. 내가 미국 정부가 협조한다면 트윈 빌딩 쓰러진 것을 왜 못 세우겠어요? 50개 주에서 하나씩 세우고, 50개국에 하나씩 세우자 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라구요. 미국이 망하나.
내가 그런 일을 한다면 당장에 펀드레이징 하는 거예요. 유엔이 결정해 가지고 통일교회 간판을 붙이고 트윈 빌딩을 재건할 수 있는 운동이 벌어지면, 땅만 내놓으라는 거예요. 내가 만들어 줄 것이다 이거예요. 그 이상 만들어 준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것은 인류의 평화를 위한 평화대사관으로 쓰자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디, 세상아 반대해라 이거예요. 내가 죽게 되면 통일교회 교인들이 유언을 생애를 통해서, 역사를 통해서 이뤄야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시작하고 있는 거라구요. 지금까지 한 모든 말이 흘러가지 않아요. 어디에 가서 걸리게 되어 있지요. 알겠어요?
임자네들은 다 흘러간다구요. 흘러갈까 봐 얘기해요. 교수 세 사람을 얼마나 내가 위해 줬어요? 자기 부모 이상, 형제 이상 위해 준 걸 알아요, 윤 박사? 그 아들딸 앞에, 조상 앞에 윤 씨네 기반을 세워 준 것이 나라를 위해 지도할 수 있는 윤 씨가 되라 이거예요. 씨족이 나라를 지도하고 싶은 욕심 다 있잖아요? 마찬가지예요. 허울 좋게 간판을 쓰고 살다가 누더기 무덤을 만들지 말고…. 불쌍하게 살았지만 그 무덤에 있어서 만국을 먹일 수 있는 생명수가 흐르면 얼마나 좋겠나 이거예요.
하나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원한이 뭐라구요? 교육 못 한 것 아니에요? 그래, 문 총재가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선생님 대해서 데모하라고, 선생님 자리를 내놓으라고 데모하라고 그래도 데모할 사람이 없어요. 아무리 박사 아니라 무엇을 보더라도 없어요.
그것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자기를 위해 세운 것이 아니에요. 만국을 위해 천년 후에도, 만년 후에도 필요한 것을 세우려고 하다 보니 통일교회는 만년 이상 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을 해방하고, 해방된 하나님이 만 인류를 하나님 아들딸 만들기 위해서 역사가 이상 남아져야 그 일을 할 것 아니에요?
여기 와서 들락날락한다고 해서 무슨 낚시질을 다니는 것이 아니에요. 이 한 분야를 내가 알아 가지고 저세계에 가서 그런 사람들을 가르쳐 줘야 할 책임이 있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이 간판을 붙여 가지고…. 자기가 물리학 박사고 원자력 발전소를 자기가 시작했다고 하고, 뭐 물리학회 회장도 하고, 선문대학 총장도 12년씩 하지 않았어요? 그래 가지고 거기서 평화교수아카데미를 자기가 책임져 가지고, 5만 명을 틀림없이 동원해야 할 텐데 왜 안 했어? 그거 알고 있어요?
윤 씨네 가문을 통해서 그런 일을 했으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 꿈이 있기 때문에 아들딸을 내버리지 말고, 할아버지가 있으면 할아버지를 다 존경하는 할아버지로 세워 가지고 일가와 일족을 통해 민족의 정기를 남겨 주기를 바라는 선생님 마음이, 자기를 이용해 먹겠다는 거예요, 축복의 동산을 만드는 거예요?
이제 할아버지가 다 가고 나라가 이제…. 나라가 나를 필요로 해요. 이번에 김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당신이 여당 당수가 돼 가지고, 차기 대통령 하면 뭘 하느냐?’ 한 거예요. 지금 쫓겨난 신세예요. 정신차리라고, 망한다고, 그러니 초당적인 교육을 시키라고, 못 시키면 내가 시켜줄 텐데 테스트를 해보라고 얘기했어요.
나는 지금까지 세상에서 욕을 먹고 한국의 8대 정권이 쫓아냈지만, 미국에 가 가지고 미국 정부가 환영하고, 세계의 선진국이 나를 원수시하지 않고, 이제는 높은 산 중의 높은 산이요, 복산(福山)이라고 바라봐 가지고 그 산에 가서 나무와 모든 흙까지도 파 자기 동네에 갖다 심으려고 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구요.
나 대통령 안 만나려고 했어요. 선문대학교의 5대 건물 기공식을 하기 위해서 가는 날인데, 뭐 시간 내서 얘기하자는 걸 나 시간이 없다고, 다음에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관계된 비서실에서부터 우리와 관계됐던 사람이 제발 나라 차원에서 만나자고 해서 만난 것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서 뭐 해요? 나 그 사람 돈 대주는 걸 원하지 않아요. 미국에 대해 돈 한푼, 지금까지 수십년 지내 왔지만 돈 한푼 정부가 주는 걸 받기 원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우리 사람보고 종교통합운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페이스(faith), 신앙 절대주의를 들고 나오려고 하는데, 그걸 우리가 코치하고 있어요.
후계자들이 새로이 각성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해
한국에 와서 바로 발표한 것도, 싸움은 일방적으로 안 된다는 거예요. 나는 혼자 정치에서 싸워서 개인으로 섰지만, 이것을 화해할 수 있는 것은 초종교적으로 화합을 바라고 절대신앙 기반을 중심삼고 나간다는 그런 논법을 세워야 수습할 길이 있어요. 그 수습하는 것은 우리가 해준다 이거예요. 모슬렘도 끌어다가 교육하는 거예요. 지금 그러고 있어요. 그건 문 총재 외에는 할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회회교 세계의 대표국이 인도네시아예요. 2천만 가까운 인구에서 90퍼센트가 회회교 교인이에요. 그 나라의 패권을 쥐었던 와히드 대통령 자체도 선생님을 절대신앙해요. 평화 운동에는 선생님 이상 없다고 말이에요. 이번에도 와 가지고 다음 3월 달 중순이든가 4월 달도 모슬렘 대회를 하는 거예요.
옛날에 예멘 그랜드 머프티하고 시리아의 그랜드 머프티를 세워 가지고 공산주의 방어를 했지만, 이제 그 사람들은 죽게 되었어요. 다 쫓아냈어요. 할 수 없이 나라 꼭대기, 권위 있는 사람을 잡아서 그 놀음을 시켜야 돼요. 이라크하고 이란을 중심삼고도 그렇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싸우고 있는 것도 화해 붙일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미국만 넘게 되면 내가 재깍 아벨 유엔을 만들어 가지고 이놈의 유엔을 타고 앉을 수 있어요. 유엔 자체가 나를 무서워하고 있는 거예요. 하는 놀음이 심상치 않거든. 자기들 잼대로 잴 수 있는 컴퍼스 내에 들어가지 않아요. 수백 개 하더라도 컴퍼스가 있어 가지고 재려고 해도 안 된다구요.
시 아이 에이(CIA; 미국중앙정보국)가 그래요. 레버런 문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2년 잡아야 돼요. 레버런 문이 한국에서 여기 오게 되면 따라다녔지만, 일년 동안에 수십 개 회사를 만들어 버려요. 따라와서 조사할 수 없어요. 해봐라 이거예요. 열 회사 하면 백 회사를 만들어 버려요. 그러니까 문제되지 않았어요?
이제는 그들이 알아요. 고루한 전통적 구약이니 신약이니, 새로운 이상세계의 끝날에 있어서 역사적 갈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그들 앞에 그 관(觀), 통일교회 사상을 다 알고 있어요.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기반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내가 언제든지 부시네 집 안방에 가서, 밤에 자다 문을 열고 나와서 뒷방에라도 모셔들이게 돼 있지, 왜 왔느냐고 할 수 없는 기반 다 닦았어요. 카터 모가지 자른 것도 나 아니에요? 레이건 대통령 만든 것도 나고, 부시 대통령 만든 것도 나고, 이번에도 내가 3만 명의 오피니언 메이커를 교육 안 했으면 어림도 없어요.
지금 모가지 걸고 있는 것이 뭐예요? 아시아인과 흑인 백인을 누가 화합시켜 가지고 초인종적인 국가를 세울 수 있느냐? 미국의 민주주의는 방향을 다 잃어버렸어요. 나밖에 없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것을 알라고 어제도 데려오라고 그런 거예요. 내가 괜히 임자네들이 고와 가지고 여기 놀러 다니라는 게 아니라구요. 재검토해 가지고, 이제라도 유언을 남기게 될 때, 자기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잘못 살았다는 그런 큰 충격적인 유언을 남겨 줘서, 후계자들이 새로이 각심할 수 있는 벽을 만들든가 제방을 만들든가, 그게 필요할 때가 왔어요.
선생님과 같이 출발하며 바라던 기준에 차이 있는 걸 메워 주려고 해
그래, 이화대학 사건이 지금 몇 년이에요? 1957년인데 40년이 지나서 그들을, 퇴학 맞아 가지고 그때 떨어진 사람들도 전부 다 이번에 다 수습해 가지고 내가 같이 있는 사람들과 똑같은 예물을 다 나눠 줬어요. 그때 생사지권을 걸어 가지고 같이 죽자고 하던 그들이에요. 그때가 제일 어려울 때였다구요. 그것을 잊어버릴 수가 없어요.
사정이 관계돼 있지만 스승은 변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들은 변했지만 선생님은 그들 가정과 2대, 3대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의 마음이, 선생님을 반대하고 나왔지만 선생님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통일교회의 누가 나빠서 내가 이랬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 북한에 가 가지고 교인이 됐던 사람을 방문시켜 가지고 어디에 가 있는지…. 그 중에 잊을 수 없는 사람 가운데 임자네를 불러 가지고 여기 오라고 그런 거라구요.
선생님을 옛날과 지금 보게 되면 선생님은 가라앉지 않아요. 발전해 나왔다구요. 발전해 나오기를 선생님과 같이 출발하면서 바랐는데, 그 바라던 기준 앞에 차이가 있으면 그것을 메워 줄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못 했으면 못 한 것은 이래서 할 수 없지 않느냐고, 역사와 더불어 비판받기 때문에 공정한 입장이 못 되었으니…. 그렇기 때문에 이제라도 끝을 맺을 수 있게끔 죽기 전에 하라는 거예요.
나도 그래요, 지금. 요 3년 동안에 얼마나 바빴는지 몰라요. 이제 고개를 다 넘었어요. 천일국(天一國)이 뭐예요? 두 사람이 하나된 나라예요. ‘두 이(二)’ 자에 ‘사람 인(人)’ 자하고 나라(國) 아니에요? 천일국이 그거예요. 인(仁)도 두 사람이에요. 자비(慈悲)도 ‘검을 현(玄)’ 자가 쌍둥이예요. 검은 것(玄)이 쌍둥이 되면 대낮이 돼요. 자비니 인이니 다 그렇잖아요?
공적(公的)이라는 것이 뭐예요? 여덟(八) 사람을 받드는 거예요. 거꾸로 받드는 거예요. 공적이 무엇이고 사적은 뭐예요? 사적(私的)은 개인을 받드는 거예요. 개인을 중심하고 받들어서 내려갔다 올라갈 게 뭐예요?
그래서 선생님을 다시 알아야 한다구요. 선생님을 다시 알고 자세를 갖추고 바로들 가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한국 사람이 미국에 와서 개구리도 낚시질 못 하는 사람이, 인천 바다에서도 낚시질 못 하는 사람들이 와서 태평양에 와서 낚시를 할 수 있게끔 불편 없게 할 수 있게 된 것을 그 무엇으로 자랑해야 되겠어요?
하와이 같은 데는 3천 미터, 6천 미터 이상의 깊은 바다예요. 하와이 섬 가운데는 ‘마우나 키아(Mauna Kea)’라는 산이 4천3백 미터 높이로 바다 위에 있어요. 6천 미터니까 제일 높아요, 그게. 섬이 바다 밑에서 솟아오른 거예요. 히말라야 산보다 높다구요. 거기 물 중에 물고기들이 다 꼬리를 치고 있어요. 고기들도 제일 무서운 고기가 다 있는 거예요.
그런 바다에서 몇천 미터 위에서 낚시질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구요. 천 갈래, 만 갈래 고기가 먹이사슬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얕은 데 있는 것들을 큰 놈이 올라와서 얼마든지 잡아먹는 거예요. 시 마운틴이라는 바다의 고원지대가 있다구요. 우리 사람들이 거기에 가서 바다의 제일 왕초 고기를 잡게끔 훈련하라고 해서 하고 있어요. 제일 깊은 바다에서 놀았으니 어디 무슨 태풍이 부는 바다라도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바다에서 놀았으니 그 다음에는 헌팅이다 이거예요. 히말라야 산정, 에베레스트산을 하루에 오르락내리락 하게 되면 어디 산이 문제가 되느냐 이거예요. 그런 훈련을 시키려고 하는 걸 알아야 돼요.
4천3백 미터 되는 마우나 키아 거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문대가 있는 것 알아요? 일본에서 세계적인 천문대라고 지은 것이 8.1미터짜리 천문대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140억 광년 이후의 빛을 캐치할 수 있는 거예요. 지구 역사를 47억, 45억을 잡고 있는데, 대 우주가 200광년, 210광년까지 지금 바라보고 있는데, 140억 광년의 빛이 와서 지구상에 떨어진 그 빛을 지금 측정하는 그런 천문대라구요. 요전에 거기 올라가는데 어머니가 올라갔다가 안 좋았어요. 그래요. 기압이 안 맞으면 그렇게 돼요.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지금 내가 그러고 살고 있어요. 팔십이 넘어서 지금 뭐 하느냐 하면, 노인들이 가려야 할 관리적인 몸 체계를 어떻게 조정하느냐, 그걸 연구하고 있어요. 층계에 올라갈 때 다리에 힘이 없거든. 어떻게 그걸 올라가느냐? 다리의 힘만 믿지 말라는 거예요. 손발의 힘을 써라 이거예요. 그 다음에 머리를 써라 이거예요. 나이가 많으면 말이에요, 윤 박사도 알겠구만, 발가락이 얼마나 귀한지 몰라요. 열 개의 발가락이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운동을 해야 돼요. 사방으로 발가락이 균형을 취하는데, 그게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 층계를 올라갈 때 어떻게 올라가느냐 이거예요. 몇 년 후에 얼마만큼 차이 있으니 몇 년까지 계속하겠다는 것을 측정해 가지고 몸을 관리할 줄 알아야 돼요. 제일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배 타는 거예요. 매일 이래야 되거든. 균형을 취해야 돼요. 균형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육십 넘어 가지고 배에서 사는 사람은 백 살 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리고 고성능 단백질이 있는 것이 고기들 아니에요? 육지 고기 그건 전부 다 쓰레기예요, 쓰레기. 좋은 공기, 물이 얼마나 맑아요. 공기 좋지, 경치 좋지! 바다 가운데 가게 되면 10미터, 20미터, 50미터 밑의 고기가 다 보여요. 이야! 얼마나 그거 환상적이에요! 또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워요!
어린 사람을 늙은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이제는 3년 전에 내가 낚시를 끝낸다고 그랬다구요. 끝내고, 다 삼위기대를 다 만들어 줬어요. 그런데 이놈의 자식들, 선생님이 안 나가면 안 나가려고 그래요. 내가 영계에 가면 다 죽을래요? 더 살게 하겠다면 선생님을 도와야 오래 살 것 아니에요?
그래, 윤 박사 이 늙은이들, 도망가는 사람을 잡아다가 배 타게 해서 젊은 놈들 꼼짝 못하게 만들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웃음) 이제 늙은 사람이 뭘 해먹겠노? 갈 데가 없어요. 어린 사람들을 책임져야 되고, 늙은 사람들을 책임져야지요. 젊은 사람들은 토막고기와 같이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말이에요. 어린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보다도 30대에서부터 60대, 30년 동안 나라에 봉사할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그 책임들을 지려니 나이 많은 사람이, 오래 사는 사람이 많아져야 된다 이거예요.
대통령 한 사람들이 유치원 선생을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부하들이 와 가지고 매일같이 한 사람만 책임져도 10년, 20년 오더라도 가르칠 재료가, 산 재료가 얼마든지 있어요. 우리 노 대통령이 유치원에 와서 이러고 있지만, 이런 훌륭한 분이고 우리가 여기에 와서 이렇게 너희 교장을 찬양하는데 너희들도 그런 사람이 되라고, 실제로 한 광장에서 가르쳐 줄 수 있는 전시회 인물 표제가 많아야 돼요. 그런 세계를 만들어야 돼요. 박사가 되었으면 동네를 떠나 서울에 가 가지고 좁은 나라의 녹을 파먹고 살다가 돌려 줄 줄 몰라요. 고향에 가서 남겨 줄 것이 뭐예요?
요전에 향토학교도 만들었던 것도 전부 다…. 누군가, 그 책임자? 장 박사! 그 여편네가 경기여자고등학교 교장이고 이랬기 때문에 다 좋을 수 있는 때였는데 이때를 다 놓쳐 버렸다는 거예요.「부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부인은 떠났지. 장 박사는 요전에 보니까 지금도 든든하던데.「장 박사는 지금 혼자 살아요.」혼자 살지, 여편네가 죽었는데 무슨 장가를 가겠나?
내가 윤세원 박사를 일본의 처녀를 여편네 죽고 불쌍해서…. 그래도 충절이에요. 여자에 대한 책임을 했다고 그래. 몇 년, 8년?「13년입니다.」13년을 누워 있는 여편네를 시중하다 보냈다고 그랬는데.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 가지 않았어? 축복받으면 ‘윤세원이 오면 내 신랑이다.’ 할 텐데 어떻게 할 테야? (녹음이 잠시 중단됨)
*(식사 중 보고)「오이타에서 온 체코의 선교사들입니다. 체코와 미국의 선교사들로 왔는데, 현지로 갑니까? 지금 뉴욕에는 85명입니다. 일본 대표자들은 550명인데, 하와이의 50명을 플러스시키면 600명입니다. 오늘도 추가로 많이 옵니다.」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해!「하이.」(*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뉴욕은 처음이고, 한국에 비해 배가 그렇게 흔들리는 건 처음 봤습니다. (이종익 박사)」처음 볼 게 뭐야? 자기가 처음 봤지, 배는 보통 그렇게 움직이는 거야. (웃으심) 알래스카에 비하면 여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다들 여기서 한 번밖에 안 나가지 않았어?「어제, 그저께, 오늘 사흘째인데요, 날씨가 좋으니까 가서 잡아 보고…. 먼저 가 있겠습니다.」밥 먹고 가야지.
한국 사람들이 일본이나 미국이나 세계, 육대주를 마음대로 돌아다님으로써 그만큼 개화가 되는 거예요. 나라도 못 하는데 통일교회가 그런 면에서 공헌이 커요. 선생님이 독재자 같아서 오라는데 안 오면 큰일날 것 같기 때문에, 영원히 큰일날 줄 알기 때문에 무서운 거라구요.
*스트라이프트 배스가 오기 전에 블루 피시가 먼저 오잖아?「아직 블루 피시는 안 왔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 16일부터 어디서 시작해?「16일부터 하면 뉴욕 지역은 전부 다 오픈합니다.」오픈해?「예. 전부 다 오픈입니다.」오픈한다는 것은 블루 피시가 와 있다는 얘기잖아. 아, 스트라이프트 배스가 말이야. 낚시대회에서 그것을 발표하지?「예. 그렇습니다. 스트라이프트 배스는 와 있는 것 같습니다.」네가 마리나에서 그것을 체크해야 된다구.「하이?」낚시대회에서 그것을 발표하기 이전에 먼저 마리나에서 체크해서 알고 있어야 된다구.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두 양반은 여기서 이제 스트라이프트 배스를 잡고 4월 27일날 축복식 하는 것 보고, 그 다음에 알래스카 코디악에 가 가지고 킹 새먼을 잡고 돌아갈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거라구. 언제나 내가 불러 주지 않아.「알래스카는 고기 잡는 게 언제부터 시작합니까?」알래스카에 없는 고기가 없어. 겨울에도 잡고 다 그렇지.「5월이면 시작되나요?」벌써 무슨 고기나 다 있어.
「아버님, 중간에 한 7일경만 다녀와도 안 되겠습니까?」어디를 다녀와?「한국에요. (이종익)」한국에 다녀와서 뭘 하겠나?「금년 회사의 결산기가 되어서요, 결산보고 좀 해주고 와야 됩니다.」그건 모르겠어.「가서 빠른 시일 내에….」
*에리카와!「예.」지금 일본 선교사들 몇 명이 와 있어? 오백 몇 명이야?「550명 플러스 하와이의 50명, 600명입니다. 일본에서 예정되어 있는 사람들은 1,120명입니다. (중략) 국가 메시아들이 선교사들을 빨리 보내 달라고 해서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체제가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은 대단히 조직적이라서 식구들도 위로부터의 지시가 없으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일단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움직이지 않는다는 조직은 없다구. 일본이든 어디든 말이야. 여기서 명령할 때 전 세계가 동시에 움직이지 않으면 안 돼. 자기들의 개인적인 생각은 안 돼. 전체적인 섭리에 따르는 것이 조직의 생명이라구.
「……여기서 정보를 수집해서 일본에도 알려주면서 자극하지만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연락하면서 하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섭리관에 따라서 명령하면 일본의 고정적인 조직 관념을 초월하지 않으면 안 돼.「하이.」그러니까 유 상(さん)과 오야마다도 그대로 따라야 된다구. 변명할 수 없어.「하이.」지금까지 일본 나라가 이러한 명령체제로 세계적인 활동을 한 역사가 없잖아?「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행복한 명령이십니다.」
일본이 침략국가로서 태평양을 넘어온 적은 있지만, 이러한 공적인 입장에서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는 기록적인 역사를 이룬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일본 사람들이 고정적인 관념을 가지고 결론을 내려서 어떤 일이 가능하다든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구.「예. 알겠습니다.」에리카와가 미국에 와 있는 이상 네 명령에 보조를 맞추면 무엇이든지 못 할 것이 없다구.「예. 알겠습니다.」(*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자, 준비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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