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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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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재림하시면 먼저 구출(Deliverance)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고통, 시련, 억울함의 매임에서 완전히 구출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변화(Change)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이 오실 때 고통도 죄악도 죽음도 없는 영광스런 몸, 거룩한 몸, 의로운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다음은 상급(Reward)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온갖 아름다운 면류관 등 상상할 수 없는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재결합(Reunion)의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앞서간 기족과 성도들을 다시 만나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들은 지금 오시면 안 된다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은 어떤 형태로든 임하셔야 됩니다. 주님이 임하셔야 내가 변화되고 우리의 기도가 응답됩니다. 주님을 고대하는 자에게 주님은 현재 성령으로 임하시고 장차 불원간에는 재림으로 임하실 것입니다.
4. 충성된 일군으로 헌신하게 됩니다.
14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은혜 받아야 일군 된다는 말씀입니다. 각계각층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군 만드는 것이 우리를 향한 양육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에 우러나서 하게 됩니다.
덴마크의 <윌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과 의사였습니다. 그는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아내이며 빈민구제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캐서린 부스(1829-1890)의 전기를 읽고 감격하여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의 재능을 아낀 주변 사람들이 매우 애석하게 여기며 만류했으나 그는 지위나 명예를 다 내던지고 런던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선교부에서 "당신은 어디고 가고 싶은가요?" 라고 묻자 그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곳으로 보내 주십시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마침내 그의 소원대로 그는 자바 섬에 보내졌습니다. 그곳은 눈병 환자가 매우 많은 곳으로, 인구의 5분의 1이 눈병으로 괴로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곳에 큰 안과 병원을 설립하고 전도라는 목적 아래 토인들의 눈병을 치료했습니다. 그는 30년간을 봉사하고 노령으로 은퇴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을 고치는 동시에 그들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는 자녀로 만들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여왕은 최고 훈장을 그에게 내려주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이런 위대한 사명감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과일장수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교인들이 열심히 전도했지만 도무지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아주머니가 어느 날부터 옷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교인들이 놀라 물었습니다. “성도님, 그렇게 전도하여도 안 나오더니 어떻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 아주머니 대답이 일주일에 세 번씩 가게에 들러 과일을 사가는 신사가 있었는데 그 분은 항상 못생기고 좋지 않은 사과만 골라가더랍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지금 당장 먹을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면서 좋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팔라고 하더랍니다. 미안해서 사과를 몇 개 주었지만 손을 흔들면서 받지 않아 그 분에 대해 조금씩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어느 날 그 신사가 조그만 소리로 말하더랍니다. “예수를 믿으세요.” 그 소리에 그 분이 믿는 예수님이라면 믿고 싶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사가 이렇게 한 이유는 성령의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몸이 자라고 지혜가 자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양육하시는 은혜가 나타나 머리 되신 예수님처럼 자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늘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양육하시는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여 죄를 버리며 하나님을 공경하고 천국과 재림의 소망 가지고 선한 일에 열심하는 하나님의 친 백성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