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란 "척"이며 위선이라 할지라도 본성을 찾는것..
길가에 코스모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월의 흐름을 모르고 도심의 콩크리트 골목에서 고개숙이고 세상을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참 어이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커다란 트럭이 승용차가 버스가 씽씽달리고 지나면 길가의 코스모스는
뒤 늦게 슬프다는건지 반갑다는 건지 허리가 부러질듯 휘청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월의 흐름과 식물들의 성장을 보면서 우리네 인생의 미세한 생명 또한 얼마나 버티며 길게 살겠다고
인간들 서로가 잘났다고 이것저것 더가지려고 자랑하려고 욕심을 부리는건지 감추고도 때론 보잘것없는것들을
보여주면서 따지고 있는 세상사 인간사를 생각 해 봤습니다.
하긴 이러한 모순을 털고 날리려 제가 자연으로 온것이 아니던가를 앞과 뒤를.자신의주변 전후를 간지련이 정리해 봤습니다.
8월7일은 우리 인간은생명의숲으로산우회 정기산행 제111회로 의미있는 산행일 입니다.
일기가 어떻게될지 우리님들 장마와 더위에 지치시고. 그래서 이날은 산행여행을 멀리 가지않고 가까운곳으로 가서
산행을 하고 경관이 좋은곳에서 뒷풀이로 오리나 닭으로 영양식을 만들어 한잔을 할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오후에 부여외산의 만수산 무량사와 적당한 주변의 식당을 답사하고 돌아왔습니다.
만수산 수리산은 사람들이 많이가지않고 참 조용한 산입니다.무량사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서 무량사뒤 능선길로 오르고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측으로 수리바위를 올라서 곧게 하산
큰길 냇가로 하산하는데 마치 낚시바늘 모양의 등산길입니다.산행시작과 하산길 조금만 햇볕을 보고 산행길은 계속
캄캄한 청정의 숲 그늘에서 어렵지않게 산행시간 4시간이면 충분히 할수있으며 더 짧게할수 있는 제2코스 3코스도 있습니다.
뒷풀이하려는 식당은 하산하면 바로옆에있는 아미 에술촌 제3관 식당입니다.시골에서 조용히 운영하는
작은 화랑였습니다.음악이 흐르고 그림이있고 공예 서각이 깔끔하게 정리 전시돼 있었습니다.저는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잠겨진 모기장문을 투둘고 들어갔었습니다.제가 어렸을적 취미라면 그림였습니다.참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가정여건이 허락하지않아서 그림공부를 못해서 늘 가슴에 아린마음으로 여탯것..
그렇지만 구경은 지금도 잘갑니다.
서울에 있을시는 매일 점심을 빨리먹고 세종문화회관을 달려가곤했습니다.지금도 서울가면 크고작은 갤러리를 바쁘게 훔쳐보곤 합니다.
관장 서양화가 장만님은 잠간 부여나가셨다 계시지 않으셨지만 차외 식당을 운영하는 사모님께서는 맛과 멋을
풍기는 록차 비슷한 향이 짙은 차를 한잔 주셔서 잠깐 여유있이 음미하며... 방명록에 발전의 한줄을 기원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우리 산우회의 예산관계를 전화로 장만 화가님께 설명했더니 가격을 무시하고 오십사 오케이 했습니다.
음식은 많이 먹어서 맛이 아닙니다.멋도 있어야합니다.그림도 공예도 서예도 또 음익도 운취도 있어야합니다.
시골의 록음이 짙어진 숲길 조금은 작은 예술촌에서 서양화가와 함께 미소지으며 때론 큰웃음지으며 한잔기울리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이게 우리 "인간은생명의숲으로산우회"가 추구하는 진정의 멋이라고 토해내는 것입니다.
2011년7월 22일 답사다녀와서 23일밤 회장 홍종희 쓰다.
ㅡ. 2011년 8월7일은 우리 "인간은생명의숲으로산우회 "제111회 정기산행일 기쁜날로
여름의 한 더위속에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가깝고 조용한 부여 외산의 무량사 만수산으로 정했습니다.
만수산은 인간들의 때가 묻지않고 어느산 못지않게 록음이 짖어지고 청정의 원시를 가릇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산우회를 사랑해주시는 회원님들이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일정 :2011년 8월7일 7시 누리.동방관광 ㅡ 10세이브존 ㅡ15유승 ㅡ16롯데백 ㅡ 25시민 ㅡ30 홍명 ㅡ 40한국병원
ㅡ43 명신 ㅡ 45대전 ic원두막 ㅡ8시30 휴게소조식 ....대전도착예정시간 : 19시30분경..
2.산행시간 : 4시간30분(중식시간포함) ㅡ 산행코스가 짧은 2코스와 3코스도 있음.초보와 가족도환영.
3.참가비 : 2만원 (조식 간식 뒷풀이 한잔 백숙석식 보험료포함)중식지참.우천시도 꼭 출발
4.연락 : 011ㅡ 307 ㅡ8588 회장 홍 종 희
ㅡ. 거리가 가깝고 조용하며 청정의 산으로 그렇게 힘들지않은 코스로 많은 회원님이 참석할것으로 예상되오니
회원님이 미리 신청하셔서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ㅡ. 31일가의도 성원감사드립니다. 배편 정원관계로 단체및 늦게 신청하신 회원님 죄송합니다.
ㅡ. 섬에서 드실 중식.식수 초코렛 과일류 충분히 준비하시면 산행의 여행의 기쁨이 두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