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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19일(목) 오후 4시 화곡동에 위치한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구청장은 19일(목) 오후 화곡동에 위치한 남부골목시장과 까치산시장을 찾아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이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17일, 18일 양일간 ▲방신 ▲송화벽화 ▲화곡중앙 ▲화곡본동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총 12억 원을 투입해 까치산시장의 낡은 아케이드를 교체한다.
또한, 남부골목시장과 까치산시장에 9천여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확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구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안전점검반을 꾸려 ▲혼잡 방지를 위한 통제시설 ▲방문객 동선 파악 ▲위험지역 안전 통제선 설치 등 사전 예방활동과 안전점검을 마쳤다.
김태우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주민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여 활기찬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년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에 180억여 원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19일(목) 오후 5시 화곡동에 위치한 까치산시장을 찾아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첫댓글 제가 사는 강서구입니다
명절 전 시장이 이렇다면 정말 심각하네요
그래도 설이 대목인데 상인들은 울고 있겠어요.
주부들 재래 시장은 19, 20일날 보고 21일은 음식 장만 하거든요
내 초등동창 친구가 용산구 용문시장상인회 회장인데 돈이 남아 돌아서 주체를 못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쓸데도 없는데 자꾸 더 신청하라고 성화라서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