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서명운동을 끝내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후기를 올립니다.
지난 번에 360명을 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2배에 이르는 서명을 받았습니다.
저희 희망에서 자체적으로 노래도 개사하고(가사는 여기에 올렸습니다.)홍보도 하고 서명활동 지원도 받은 덕분입니다.
무엇보다 희망인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인해서 더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삼복서점 앞에서 했는데 자리를 잘못잡아서 하수구 냄새도 장난 아니었고 마이크 볼륨이 너무 크다는 항의도
들어와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서 기쁩니다.
날씨도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구요. 시민들도 참여를 많이 해 주셔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여전히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시민분들도 계셨지만 이렇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언젠가 이런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회풍조는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구요.
목표로 삼은 3000명의 고지가 멀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기분이 좋습니다.
3000명을 넘어서 더 많은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 희망은 분발하겠습니다.
첫댓글 '희망'은 정말 '희망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