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다"(창세기19:24,25)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의 심판을 거두지 아니하시는 대표적인 인간의 죄악이 성적인 타락이다.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인 롯의 시대에 소돔과 고모라 성은 성적으로 문란했다. 그 문란의 극치가 바로 동성애이다. 남자와 여자를 따로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적인 주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의 우주적인 주권과 그 질서를 무시하고 정면으로 반역한 그들을 하나님께서 드디어 멸망시키신 것이다. 진노의 심판을 내리신 것이다. 그들은 심지어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을 찾아온 천사들까지 동성적인 강간을 하려고 했었다. 남성인 천사를 남자로 보고 그 성의 남자들이 달려들어 집단적으로 동성간 성행위를 공개적으로 하려고 했던 것이다. 악의 극치였다.
꼭 전쟁으로 인하여 나라가 쇠퇴하고 망하는 것은 아니다. 성적인 타락과 향락, 마약 중독 등과 같은 정신과 육신의 도취로 말미암아 국가가 급기야 무너질 수 있다. 옛 로마제국이 그러했다.
현대는 성적인 문란으로 혼란스럽다. 동성애는 일반화되었고 구태여 성전환을 하지 않아도 성별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의 자유라는 명분을 앞세워 그렇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이미 성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려 그 혜택을 본 사람들이 수백명에 이른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 화장실을 마음대로 들어오고 심지어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도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고 식견이 있는 국민은 탄식하고 있다.
가장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한순간에 나라가 몰락할 수 있다. 세우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래서 한국의 교회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내일 10월 27일에 광화문을 거점으로 서울 여러 지역에서 200만명 통합 기도 예배가 이루어진다. 이 나라의 성적인 타락을 막고 그 길을 열어주는 차병금지법 같은 국가의 입법을 막고 대한민국이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나라와 교회가 되도록 합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날이다. 성령의 강력하신 역사하심과 하늘의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이 땅 위에 열어주시기를 기도한다. 이 나라에 깨끗게 하는 정화와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교회와 정치와 교육과 문화 예술과 국가와 사회 전반에 걸쳐서 그렇게 되기를 소원한다.
하늘의 천군 천사가 내일 서울에, 그리고 이 한반도에 내려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이 나라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의로 역사적인 변혁이 일어나는 획기적인 큰개혁의 날이 될 것을 믿는다.
미국의 대선이 11월 5일로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늘 미국 CNN LIVE 방송에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해리스의 연설 모습이 나왔다. 그 장면에 해당하는 자막으로 이런 기사가 떴다.
'HARRIS: REPRODUCTIVE FREEDOM IS ON THE BALLOT IN ELECTION'
그러니까, '선거에서 생식의 자유가 투표의 주제가 됩니다', 이런 의미이다. '리프러덕티브(reproductive)'는 '생식'(生殖)을 뜻한다. 여기서 '식'은 '번성할 식'의 한자어이다. 그런데 '생식의 자유'가 언뜻 '성의 자유', 그러니까 freedom of sex같은 뜻으로 전달이 되는것 같다. 왜냐면 해리스는 낙태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진정한 개인의 권리라고 그녀는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식(生殖)이란 '낳아서 불림. 생물이 자기와 닮은 개체를 만들어 종족을 유지함', 이렇게 사전에서 설명을 한다. 남녀가 부부가 되어 육체적으로 한몸을 이루어 그 결과로 여자가 잉태하게 되고 자녀를 낳게 된다. 그리고 양육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질서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1:27,28)
자녀를 많이 낳아 잘 기르라는 덕담처럼,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의 성(性)을 다르게 만드신 목적이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생식을 성적인 욕구를 채우는 일에 도구로 삼아 쾌락을 누리려고 하는 것이다. 낙태도 그 부산물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생식의 자유라고 하는 말은 동성간의 성적인 관계나 동성의 부부로서의 결합이나 낙태의 행위를 모두 포함하는 자유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해리스의 생각이 심히 우려스럽다.
성적인 문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세상, 그리고 3차대전을 운운할 정도로 긴급성을 나타내고 있는 국제 상황, 이런 가운데 세계의 중심 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하나님께서 누구를 적임자로 선출하게 하실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믿음의 주인되시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케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주 예수를 바라볼 뿐이다.(히브리서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