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서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음식중 하나가 연어훈제입니다. 이 훈제연어 만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짝지어 나오는 즉 연어와 함께 제공되는 약간 간이 된 음식인 케이퍼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있어야 모양도 나고 맛도 있습니다.
이 케이퍼는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하며 이는 옛날부터 향신료로 많이 사용해 왔으며 연어 요리에 단짝처럼 등장하는 것입니다. 케이퍼는 이 식물의 자그마한 꽃봉오리를 주로 피클처럼 절여서 우리들 식탁에서 선을 보이는 것인데 뭐든지 이렇게 서로 어우러져야 모양과 맛을 내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두루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