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심층 해부WBC 일본팀 우승

[mjbou]

“만화 주인공도 이렇게는 못 만든다”… 최고 몸값 증명해낸 이 선수

[아무튼, 주말] WBC 일본팀 우승 이끈
오타니 쇼헤이 심층 해부  입력 2023.03.25

남정미 기자

지난 6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WBC 일본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즈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오타니는 신화 속 생물, 유니콘이다.”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29)를 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동료들이 하는 말이다.

오타니가 속한 일본 대표팀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이번 WBC에서 오타니는 자신이 왜 유니콘인지 그 정수를 보여줬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의 투구로 WBC를 시작해, 오타니가 던진 마지막 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WBC에선 물론이고, 현대 프로 야구에서도 보기 드문 ‘투타(投打) 겸업’ 선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오타니가 가져갔다.

실력만 월등한 게 아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한 오타니 머리 위엔

일본 대표팀이 아닌, 체코 대표팀 모자가 있었다.

일본과 1라운드에서 만난 체코는 자국에 프로 리그가 없어,

본업이 따로 있는 ‘투 잡’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이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오타니 역시 자신의 방식으로 체코팀에 응원을 보낸 것이다.

WBC 해설을 위해 일본을 찾은 박찬호가 현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오타니 선수 인성에 대해 많이 가르친다”고 했을 정도다.

침을 뱉는 건 기본이고, 화가 나면 방망이를 부수기까지 하는 거친 야구판에서

오타니가 심판과 살갑게 이야기하는 장면, 다른 선수들과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MVP를 수상한 뒤엔 “일본뿐 아니라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전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야구가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동력이 돼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은 이번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야구계에선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인

5억달러(약 6548억원) 상당의 다년간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키 193㎝에 몸무게 95㎏ 피지컬.

야구 선수 최초로 독일 의류 브랜드 ‘휴고 보스’ 모델이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서 “만화 주인공도 이렇게 설정하면 과하다고 욕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하다.

종종 혼혈로 의심받지만,

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인이다.

‘아무튼, 주말’은 실력과 체격은 물론이고, 인성까지 겸비한 유니콘 오타니를 심층 해부했다.

◇MLB 전설을 다시 쓰는 ‘이도류’

오타니의 상징은 흙투성이 유니폼으로 마운드에 서 있는 모습이다.

선발 투수는 유니폼이 더러워질 일이 거의 없다.

경기 중 서서 공만 던지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다르다.

타자로서 치고 달리고 슬라이딩을 하다 보니, 그의 유니폼엔 늘 흙이 묻어 있다.

오타니는 현대 프로야구에서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투타 겸업’ 선수다.

단순히 겸업만 하는 게 아니다.

한 선수가 투수나 타자로만 출전해도 내기 어려운 성적을 두 분야 모두에서 올린다.

미국 야구의 전설인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홈런을 달성했고,

MLB 역사상 처음으로 투수 규정 이닝(162이닝)과 타자 규정 타석(502타석)을 모두 채웠다.

최고의 투수를 뽑았더니, 최고의 타자가 같이 온 셈이다.

일본에선 이를 ‘이도류(二刀流)’라고 한다.

좌우 양손에 칼을 가지고 싸웠다는 17세기 검술가 미야모토 무사시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번 WBC 미국과의 결승에서도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가

9회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외야에 있는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자기 타순이 되면

재빨리 더그아웃으로 와 땀을 닦으며 방망이를 드는 ‘이도류의 부지런함’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지난 22일 WBC 결승전에서 9회 초 일본팀 마무리투수로 나온 오타니가 전력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그의 유니폼에 묻은 흙은 이날 타자로 등장해 슬라이딩하며 생긴 것이다. /EPA 연합뉴스 

물론 오타니 외에도 아마추어 때 4번 타자로 활동하다 투수로 전환하는 등

던지기와 치기 모두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은 종종 있었다.

프로 데뷔 후엔 상황이 달라진다.

투타 겸업은 재능을 떠나, 엄청난 훈련량과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WBC 멕시코팀 감독이자 LA에인절스 코치였던 벤지 길은

“현대 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자는 사실상 각기 다른 스포츠라고 보면 된다”며

“오타니가 이 두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기 위해 매일 쏟는 노력을 보면,

역으로 왜 다른 사람들은 도전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엔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오타니는 왜 이렇게 힘든 이도류를 택했을까.

오타니가 2019년에 한 언론 인터뷰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

 “투타를 겸하면, 타자를 하다 마지막에 마무리 투수로 경기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는 없었던 다양한 전술과 방법이 생길 수 있다.

야구의 재미를 더한다는 점에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나를 하나의 샘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성공한다면, 야구계에 다양성이 생겨나 다음에 이도류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

그 길을 최대한 넓게 만들고 싶다.”

◇야구 수도승, 야구에도 혼을 담는다

오타니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단어가 ‘야구 수도승(baseball monk)’이다.

고액 연봉을 받는 야구 선수들은 술과 도박, 마약 스캔들 등에 연루되는 경우가 있다.

국내 야구계에서도 잊을 만하면 비슷한 일들이 터진다.

오타니는 2020년까지 차는 물론이고 운전면허도 없었다.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 있을 땐 기숙사에 살았고,

LA 에인절스로 와서도 경기장 건너편 아파트 단지에 살며 집과 훈련 센터, 야구장만 오간다.

흡연은 안하고, 술 역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안마신다.

유명 남성 잡지 GQ에 ‘자신의 필수품 10가지’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이 코너에 등장하는 유명인들은 명품이나 한정판 등 고가품을 자랑하곤 한다.

그런데 오타니는 숙면을 위한 베개, 배트와 글러브 등 정말 야구와 관련된 물건 10개를 골랐다.

그에게는 야구가 일상의 전부인 셈이다.

경기장에서 쓰레기 잘 줍고, 오심한 심판에게도 미소 지으며, 팬들에게 사인 잘해주기로도 유명하다.

투타로 녹초가 된 상태에서도 팬이 요청하면 길을 가다 가방을 내려놓고 사인을 한다.

자기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강아지에게도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다.

2021년 올스타전에선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사인을 했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다른 팀 선수와 코치까지 그에게 사인을 요청하면서다.

스포츠 관점에서 일본 문화를 분석해온 작가 로버트 와이팅은 이렇게 말했다.

“일본 야구는 끝없는 훈련과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작은 일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사도 정신을 닮았다.

오타니 역시 마찬가지다.

예의 바르고 신중하며 사생활은 최소화하고, 오직 야구에만 ‘헌신’하는 오타니의 모습은

현대판 수도승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오타니 야구의 기본이 된 만다라트

‘몸 만들기, 제구, 구위, 변화구, 스피드 160㎞/h, 운(運), 인간성, 정신력.’

오타니가 고1 때 ‘8개 구단 드래프트(신인 선발) 1순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라다 기법’에 따라 작성한 세부 목표 8가지다.

오타니의 야구 수련 정점엔 이 ‘하라다 기법’이 있다.

일본 오사카 마쓰무시 중학교 육상 교사였던 하라다 다카시가 고안한 자기계발법의 일종이다.

하나의 큰 목표를 세운 다음, 이를 달성하기 위한 8개의 세부 목표를 세우고,

8개의 세부 목표마다 또 8개씩 총 64개의 실천 과제를 작성한다.

활짝 핀 연꽃 모양처럼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상해 나간다는 사고 기법 ‘만다라트’에 자기계발 요소를 강화했다.

오타니가 고1 때 작성한 만다라트를 한국어로 의역한 것.

하나의 큰 목표가 8개 세부 목표로, 다시 64개 실천 과제로 연꽃처럼 피어난다. /일러스트=김영석

하라다는 1994년 핀란드 연수에서 이 기법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는 일본 특유의 암기식 교육 대신, 목표를 시각화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이를 사용했다.

당시 380개 중학교 중 꼴찌였던 하라다의 학교는 이를 통해 일본 최고의 육상 명문으로 거듭났다.

오타니는 고교 시절 자신의 야구 코치였던 사사키 히로시로부터 ‘하라다 기법’을 배웠다.

고등학생 오타니는 ‘8개 구단 드래프트 1순위'의 세부 목표로 몸 만들기,

스피드와 같은 실력적인 요소뿐 아니라 ‘운’ ‘인간성’을 포함시켰다.

‘운’을 위해서 ‘쓰레기 줍기’ ‘인사 하기’ 등을 실천 과제로 삼았고,

‘인간성’을 위해선 ‘예의, 배려, 감사’ 등을 과제로 적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타니는 이후에도 자신의 최신 목표를 반영하기 위해

15개의 차트를 더 작성했다”며 “모두가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될 순 없지만,

(이런 방식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있어 최고는 될 수 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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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0년이가장중요

2023.03.25 06:34:43

숙연해진다. 나는 나의 일에 저렇게 간절했던가.

Veritas

2023.03.25 12:57:57

서양인들의 인종차별이 엄연히 있는 것이 국제 사회다. 아시아 국가의 우승이 더 득이다.

동방삭

2023.03.25 06:04:52

오타니 3행시조 ;;;

오랫동안 야구만화 온갖영웅 그려내도 //

타자에 투수까지 하는선수 없었는데 //

니가 참 야구잘하네 만화가도 놀라게

bearking

2023.03.25 13:14:06

오래 전에 본 타이타닉 영화보다 니가 더 위야!

SPC

2023.03.25 07:33:34

오타니가 축구했으면 케인+ 손흥민 보다 잘 했을거 같다. 오타니가 야구한게 다행 ㅋㅋ

젝슨

2023.03.25 13:11:28

미친 사람이네 인간은 모두 본인이 잘 하는 기능이 따로 있음 ,

잘 하는 친구 지만 예의가 있다는 것에 좋아 하는 것 인정 하지만

너무 뜨워 줄 필요가 있는지 조선이 일본에 대하여 요즘 좋은 쪽으로 기사를 많이 쓰네 ㅋㅋㅋ

수의에는주머니가없다

2023.03.25 09:15:51

모든 한국인이 부정하더라도 나는 일본이 옆에 있어서 한국이 발전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일본이 바로 옆나라여서 좋다!

gwtw

2023.03.25 17:47:12

삼성도 초기에 일본 도움 많이 받았어요. 퇴직한 알본인도 고문으로 많이 채용하고.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프르트 선언의 계기는 디자이너 후쿠다 고문의 보고 자료가 계기였고요

Obrigado

2023.03.25 08:08:54

젊은 친구가 감동 진하게 먹여준다. 그저 감동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전복10

2023.03.25 09:09:06

정말 멋있다 일본선수들 진정한 프로 우리는 일본 욕하기에 앞서 배울건 배우자

통신장

2023.03.25 09:07:50

오타니선수, 부럽다.

이번 WBC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 인가를 여실히 증명한 대회였다.

거품연봉에 배가불러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환호한 팬들을 정신차리게 만들었다.

이제 우리나라 프로야구 경기를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피노키

2023.03.25 09:06:18

최고의 인성,최고의 실력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좋아하는 야구 즐기시길 바랍니다.오타니씨..

ABR

2023.03.25 08:03:55

덕아웃에서 담배피는 한국야구.

야구가 당구냐?! 내가 야구 박물관장이라면 헤이쇼 오타이 하나를 한국야구 전부랑도 바꾸지 않겠다.

JMS

2023.03.25 09:28:23

인성과 마인드가 좋은것 같다.

프로도

2023.03.25 08:16:09

오타니는 정말 잘한다. 길이 기억되어야 할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한가지 짚어보자.

그는 선천적 천재인가? 아니면 길러진 존재인가?

어떤 것도 그의 가치와 성취를 깎아내릴 수 없지만

어떤 존재인지는 알아야 천재라면 천재로 둘 수 있고 길러낼 수 있다면 길러야지.

그는 천재일 것 같다.

가는세월

2023.03.25 09:47:39

선수대기실을 봐도 껌이나 질근질근 씹어대고 프로급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한국국대는

아직 한참이나 배워야 한다. 격과 사이즈부터가 훤히 들여다 보이질 않나?

민첩호랑이

2023.03.25 09:58:13

얄미울 정도로 체격과 실력을 겸비한 오타니!

그저 타고났을 줄 알았던 오타니의 야구 재능이 실은 연습과 노력의 결과였던 모양이다! 놀랍다!

미즈언니

2023.03.25 19:10:38

아직 어린 사람이 어쩜 이리도 자기관리를 잘하는지 존경스럽다.

세계 최고의 선수 임을 인정한다.

어줍짢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이다. 국적을 떠나 항상 응원한다.

가우

2023.03.25 09:25:39

한국프로 야구선수들 귀담아듣고 머리속에 넣을정도로 새겨들어라.....

겉멋만 잔뜩들어서 분간못하는 짓 하지말고

anxh

2023.03.25 09:37:54

허!허!허! 위인전에 나오는 인성보다 좋네...  

느긋하게

2023.03.25 11:18:24

한때 김성근 감독에 대해 야구기자들은

승리를 위해 선수들을 혹사시키고 결과적으로 선수 생명을 단축시킨다면서 비난했다.

우리나라도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3류 마인드 버려야 한다.

일본야구처럼 끝없는 훈련을 통해 혼신의 힘을 담아내는 문화에 경의를 표해야 비로소 고급이 되고 일류가 된다.

일반인

2023.03.25 09:01:11

국내프로야구는 용병이 주인인 동네야구 입니다.

국내투수를 길러내지고 않고 눈앞의 승리를 위해서 , 외국인 투수를 경쟁적으로 영입하니

그 동네야구에 열광하는 팬들이 안타까워요.

호랭이야

2023.03.25 09:28:16

배울게 있는 사람이다

호야다

2023.03.25 10:56:45

존경 그 자체.......

십방미인

2023.03.25 11:08:59

이번 WBC야구대회는 가히 오타니 신드롬이라해도 맞는 말입니다.

일본이 야구의 본고장 미국을 무너뜨리고 세계야구계를 평정할 수 있었던 것은

오타니가 아니었으면 불가능 했을 겁니다.

우리나라도 고등학교 야구팀을 활성화 시켜서 일본처럼 전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90%가 넘는다면

오나티 같은 선수가 나오리라고 여겨집니다.

야구인구의 저변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야구인과 정치인들이 한번 힘써 보시지요.

호넘

2023.03.25 10:33:27

이번일본 야구 보다가 한국 프로 시범경기보니

 느린공에 더불어 폼은 메이저리그 급 오타니 선수 내보다 나이는 적지만 배울점 많은 선수다

저런선수가 한국에 없다는게 너무 부럽다

공포의대왕

2023.03.25 12:18:41

한국 야구.. 프로는 무슨 얼어죽을~!! 다 때려치우고 사회인 동네 야구로 바꿔라~! 몸값이 아깝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삼청교육같은 지옥훈련으로 죽도록 노력해 공포의 구단으로 개조되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야구협회 임원진들 책임지고 모조리 사퇴하라~!!!                   

LS

2023.03.25 14:06:12

오타니 때문에 다저스에서 LA에인젤스로 갈아탔다. 운동선수에게 존경심을 느끼는건 처음이네.

newgo

2023.03.25 11:46:08

일본 선수이지만 넘 매력 많은 훌륭한 선수네요. 이런 선수를 가진 일본이 부럽...

똑똑한척

2023.03.25 11:23:17

소름 돋는다. 던지는 훈련과 때리는 훈련 두 가지를 세계 최고의 선수 경지에 도달 되도록 노력한 선수!

대단하단 말 외에 더 말이 필요 없는 사람이구나.

자유10

2023.03.25 12:43:53

우리가 일본인들을 기저귀 차고 게다짝 신고 다니는 앞 이빨 툭 튀어나온 단구의 간사한 왜구로 치부하고 무시하지만,

오타니까진 아니더라도 평균적으로 자신의 일을 숙명으로 알고 묵묵히 전념하는 인의예지가 몸에 밴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걸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왜구를 존경하자는게 절대 아니라 그런 왜구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우리도 정신 똑바로 차려서 대비해야지만 임진왜란이나 일제 식민지 지배를 또 겪지 않을 것이다.

허세들 좀 고만 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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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와 함께

2023.03.25 14:38:47

껌씹다가 화면에 잡히고, 세레모니 하다가 아웃되는,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라는데 머뭇 거리는 한국 선수들 새겨 듣고 읽어보라, 과연 급이 다른 선수다. 당신들과는 급이 다름을 인정하고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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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up

2023.03.25 13:31:50

떡 벌어진입이 다물어지지를않네,그저 감탄사만 연발할수밖에,하물며 한국대표팀의 헛멋에 좌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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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at

2023.03.25 12:24:10

오타니로 인해 우리나라 많은 청소년들도 모두 자신이 원하는 각기 다른 목표를 세우고

여덟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 여덟 송이를 그려서 책상 위에 붙여 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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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wold

2023.03.25 09:28:19

그래봤자 우물안의 개구리다 연봉은 메이저리그 수준인데 동네야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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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쓰

2023.03.26 03:46:30

오타니,샘 나도록 잘한다. 일본야구를 세계정상에 올려놓은 선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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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

2023.03.26 00:21:05

오타니선수, 금세기 최고의 선수로 우뚝서길 기원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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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子

2023.03.25 21:32:03

우리는 운동기계가 아닌, 실력도 좋고 인성마저도 좋은 제대로 된 운동선수를 배출하지 못하는지 이제라도 반성 좀 해보자. 야구사에 길이 남을 세레모니死나 하고 껌이나 질겅질겅 씹어대는 야구기계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 했지만, 그래도 솔직히 부럽다.

大韓國民

2023.03.25 13:33:06

내가 야구 감독이면 오타니 안 데려 온다. 투수 타자 두개 중 모두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투수 타자중 하나만 하면 최고가 될수 있기때문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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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2023.03.26 00:32:25

이현세 만화 까치의 오계절 오혜성이 생각나네 일본인이지만 대단한 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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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파파

2023.03.25 19:33:10

한일 과거를 떠나 본받을 부분은 본받아야지.. 멋있는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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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파

2023.03.25 18:06:24

메이저 진출해서도 연봉은 부모가 관리하고 오타니는 월 100만원 정도 용돈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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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파

2023.03.25 18:03:00

오타니의 경기를 보면서 받는 느낌, 그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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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cap

2023.03.25 14:35:47

LA 엔젤스 에서 현대소나타 를 타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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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23.03.25 13:22:58

정말 인성도 실력도 훌륭한 선수다!! 우리에게 이런 선수가 있으면 얼마나 ？？을까! 정말 부러울뿐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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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iron

2023.03.25 12:47:09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라는 말밖에 더 무슨 수사가 필요하리요. 한국의 먹튀연봉, 실력에 맞게 삭감해라. 고액 연봉은 저런 선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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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

2023.03.25 12:32:32

멋진 선수다. 존경스럽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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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3.03.25 09:02:27

남정미 기자...baseball, 이 영어 단어를 일본은 왜 야구로 번역을 했는지. 또 일본인이 야구에 열광하는 이유가 국민성과의 연계점도 있는 건 아닌지..추적해 보면 더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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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통치

2023.03.25 07:14:43

조선일보는 친일하시려고 하나? 일본에 대해 좋은 기사 좀 적당히 올리자. 선을 넘은 것 같다

답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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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림

2023.03.28 06:46:19

와~오타니 선수야말로 세상에서 본받을만 한 선수라고 생각된다. 선수라고해서 오로지 경기력에 대해서만 소개할 게 아니라 오타니선수에 대한 이 기사처럼 그의 모범된 일상생활까지도 널리 홍보해서 모든 선수들이 본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믿는다. 인간은 어느 분야에서라도 자기의 기량을 다해서 활동하면서 참된 인간이 되려고 최선을 다한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게 돼 있다고 확신한다. 그 길이 곧 인간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최선의 종착지라고 보며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모두가 그 점에 온힘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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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in8tr

2023.03.26 08:29:57

오타니도 대단하지만, 피아니스트 '임현정'도 대단하다. 그녀의 '터키행진곡'을 들으면 온 몸이 감동한다. 몰라서 그렇지, 세상에 대단한 사람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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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커

2023.03.25 21:56:27

이런 어디에 있을 법한 기사 편집해 왜구 후예 빠는 기사 올리기 보다는 한국야구의 수준을 올릴 방안을 찾아 취재해 올려라.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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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커

2023.03.25 21:53:55

조선일보는 좌파들에게 의심맏는 처지에 너무 왜구의 후예를 빨아대지 말아라. 벌써 몇일째 왜구놈 후예 기사냐...ㅉㅉㅉ 걔 야구 잘 하는 것은 예전부터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국민 감정도 생각해 적당히 하자. 내 보기엔 WBC 우승후 매일 기사로 올린다.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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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난

2023.03.25 14:11:30

왜인들의 간사하고 비열하지만 오타니는 본받을만한야구선수다. 일본야구는 역시잘한다. 한국투수들은 실력도없고 겁에질려주눅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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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랑별이랑

2023.03.25 12:59:16

야구 실력은 인정할수밖에 없다.인성은 직접 대하지 않아서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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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uth

2023.03.25 11:50:23

8방향이네 명당 혈자리의 최고봉 불교 문화에 나오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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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m50

2023.03.25 11:26:12

오타니 ㅡ 너 참 대단하다. 이재명 ㅡ 너 또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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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킥

2023.03.25 10:45:04

얼굴도 잘생기고~~~이준석이 생각 나네 실력도 없는것이~~~~인성도 없는 정치 양아 치 오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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