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산 이야기(104고지), 연희고지
1) 75세 권혁제, 포천이 고향
노고산밑에서 50년 궁동산밑에서 15년 살았다, 최초 전쟁은 포천 송우리에 살았다
처음에 피난을 걸어서 수원까지 갔다
그런데 외가는 ★11남매가 있는데 외삼촌 한명이 경찰이었다
★그래서 붙잡혀가 무럭고개일대에서 다 죽었다. 기적적으로 그 속에서 한명이 살아 나중에 흙을 헤치고 나와 도망쳐 살아났다
5형제가 살았는데 셋째형이 납북되어 돌아오지 않았다
★이곡리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엎산이 노고산이라 하는데 발로 두개골을 차고 다녔다
중공군이 엄청 죽었다고 한다
그러다 서울로 와서 ★처음 노고산 밑으로 왔는데 전쟁은 했다고 하는데 시골보다 흔적이 없더라
15년 살다 다시 ★104고지, 연희고지 밑으로 왔는데 소문보다는 흔적이 없더라
옛날에는 꼭대기에 군인이 상주했는데 다 수습되지 않았을까~~!
지금은 체육공원이 다 들어서 흔적이 없다
2) 장희자 81세, 천안시 안서동 신촌이 고향
피난 안가고 산에 굴파고 숨어서 지냈다
인민군이 처음에는 씩씩하게 내려왔는데 미군 폭격기가 폭격해서 수없이 죽었다
그러더니 밤에 주로 이동하더니 유력인사들을 잡아와 ★산골짜기에서 따발총으로 죽이더라
지금 단국대학교 병원 뒷산이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여기는 민간인, 군인들도 있을거다, 조금만 파도 뼈가 나온다~~!
그러다 지역빨갱이들이 난리치다 다 북으로 도망갔다
3) 83세 천옥례, 남원 광치동이 고향이다
동네 다리에 ( 요청교?) 인민군 트럭이 고장이 나서인지 멈춰섰다
사람을 사텨 버드나무 가지로 덮어놓게 하더라, 그때 산속 절 뒤 바위 틈에 숨어있었다
얼마 후에 미군 비행기 폭격이 시작되어 동네가 다 타버림
그때는 빨갱이 세상이었다
경찰이나 군인도 잘 오지않았다~~!
밤에는 완전 그들 세상이다
4)000아주머니, 어린 나이다 이곳이 고향
104명이 죽어서104고지라 한다고 들었다
해병대가 용감히 싸웠다고 한다
산에 올라가면 빙둘러 다 보인다
자주 올라가기도 했는데 시체는 없더라
★어른신들 이야기가 다 가져갔다고 했던 것 같다~?
동네 일하며 시체나왔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못들었다
5)000할머니, 고흥이 고향 이름도 묻지마라!
점암지역에 바닥빨갱이가 믾았다
사람도 찔러 죽이고 맘대로 했다
집에다 불지르고 그래도 누가 막지도 못했다
동네가 다 타 버렸다
★경찰이 집단으로 죽었다고 하는데 회랑산(팔영산?)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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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산 이야기(104고지), 연희고지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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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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