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비오는 날에
유형순쌤과 119로
성남시의료원에
입원시켰던 문ㅇ원 환자분이
오늘 오전 11시13분에
샘물 호스피스에서 소천 하셨습니다
예배 전 위독하다 연락이 와서
예배드리고 바로 가겠노라
했는데 소천 하셨네요
샘물 목사님이 함께 동행해
평안히 임종하셨답니다
무연고로 돌보아 왔는데
동생과 연락되어 마지막 보시라 했지만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설득 설득하여
마지막 피붙이가
시신을 거두어 달라 사정해서
동생분이 시신을 인도해 샘물에서 장례를 하기로 했습니다
샘물 자연장을 하기로
환우 본인이 서류를 작성했기에
그대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고단하고 힘든 생을
마감하고
목사님 기도중에 소천하셨네요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주시는 분 뜻대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ㅇ원님 돌봄일지
5월16일 의뢰
5월17일 초기상담
5월18일 시의료원 응급입원
5월22일 1차 간병비지원
6월 12일 2차 간병비지원
7월 12일 3차 간병비지원
8월 1일 호스피스 병실 입소
8월21일 샘물호스피스 입원
9월11일 오전11시 소천 ( 샘물)
9월 13일 12시 ~2시 화장
(용인 평온의숲 화장터 나래원)
9월13일 용인 샘물호스피스
오후 3시20분 자연장
예배 인도 이학재전도사
찬송 419장
말씀 히브리서 9장27절~28절
기도 인도자
9월13일 오후4시10분
9월13일 5시30분 사망신고
문ㅇ원님 이 땅에서의 삶의
모든 것 마무리 했습니다
그간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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