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저자: 압듈라 지음
*출판일: 2020. 6. 19. 출간
*출판사: 한빛비즈
*완독일: 2020. 10. 23.(금), 1차
*독서 매체: 과학교육연구센터 신규 구입 도서
*공감 키워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드립의 향연! 가장 완벽한 해부학 웹툰
-스스로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터득한 이야기
*루틴한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알고 지금 근무처에 왔다. 그런데 새로운 일들이 쏟아지고 있다. 자전거, 차로 출퇴근하면서 들으며 읽은 책이 꽤 되었지만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루틴한 업무가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업무를 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다. 고민을 하지 않으면 간단할 수 있지만 하기 시작하면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인사는 정해진 규정, 지침, 프로세스대로 움직이면 된다. 기획, 장학은 인사와는 전혀 반대이다. 고민한만큼 결과물이 나올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공부가 되고 보람있다. 지금 담당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 중 학생탐구발표대회라는 큰 가닥은 인사 업무와 유사하고, 융합교육체험센터 구축 계획 수립은 장학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3주 이상 본청 정책사업정비로 루틴하게 하던 학생탐구발표대회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하던 것을 전시관에서 통합 운영하면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또다른 담당인 과학교육연구센터 신규 도서 중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를 읽었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해부학을 만화로 만들기 어려울텐데 저자의 필력과 펼쳐진 만화가 압권이다.
몸이 아프면서 건강 관련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때 지식과 연결되면서 페이지마다 웃음을 지으면서 읽게 되었다. 또 딱딱하게 펼쳐지는 내용이 아니라 유명 만화, 에니메이션과 연결되면서 해부학의 핵심 내용이 기술되어서 나의 소장책으로 다시 구매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해부학에 대한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만화책을 찾는 이라면 꼭 찾아 읽으시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