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산 >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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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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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월악산은 충주호가 있는 북쪽에서부터 백두대간이 지나는 남쪽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진다. 이 능선을 중심으로 서쪽인 한수면 일대 송계계곡을 끼고 야영장과 집단시설지구가 밀집되어 있다. 또한 이 일대 덕주사와 미륵사지, 하늘재, 사자빈신사지 등의 문화유적과 송계 8경을 관람 할 수 있는 코스들이 몰려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월악산 정상은 신령스런 산이라하여 영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는 해발 1,097m 정상은 그 자체보다는 전체를 조망하는 데 더 큰 의미를 지녔다. 거칠 것없이 탁 트인 정상에서 시선을 좁히면 남쪽의 긴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960봉에서 만수봉까지 1,000m 조금 못 미치는 여러 봉우리가 키재듯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바위능선, 만수리지다.
주능선 동쪽의 용하9곡은 교통이 불편하지만 한적하고 청정한 원시림을 자랑한다. 대부분 단체 산행객의 경우 정상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인 동창교 매표소를 많이 이용한다.
신륵사에서 절골을 거쳐 오르는 길은 가장 편안하고 월악산 영봉과 정상부 암릉의 색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신륵사 쪽은 교통이 불편하고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거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