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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1월팸 포스팅(후기) 스크랩 국보에서 보물로 변경된 600년 역사를 가진 공립학교 장수향교[전북방문의해/장수여행]
바람흔적 추천 0 조회 50 12.02.12 23: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옛날에도 우리나라는 자녀들을 가르치는 곳이

    참 많았다는 느낌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다.

 

    조그만 고을에는 향교 아니면 서당이 있었으니

    그곳에서 배우고 가르친것을 볼때

    지금이나 옛날이나 공부의 열정이 중요 했나 봅니다.

 

    서울대 격인 성균관을 비롯하여

    각지방에 요즘의 공립학교에 해당하는 향교가 있었고

    각마을이나 문중을 중심으로 서당이 있었으니

    그 옛날에도 잘 배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조상님들의

    염원 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요즘도 공립학교, 사립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등이 있고

    그것도 모자라 과외하는 학원이 있고 , 가정에서하는 과외도 있나 봅니다.

    그 옛날부터 공부의 열풍이 과히 세계적인가 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전라북도 장수 시골마을에도

    600년전 공립학교인 향교가 있었 공부를 열심히 한곳인가 봅니다.

    오늘 여행지는 장수향교입니다.

 

 

 

            조그만 도시 전북 장수의 장수향교 입구엔 

            홍살문이 있습니다.  옛적 유생들이 드나들었던  그 문을 통하여 장수향교를 구경하러 들어 가봅니다.

   

   

 

 

                   부강문 (扶綱門)은 향교의 외삼문으로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이 랍니다.

 

 

          외삼문 오른쪽에  정충복비각이 세워져있다.

        장수향교를 말할때 정경손 이분을 빼 놓고 이야기 할수없을 정도롤 공헌이 큰분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정유재란때 왜군이 향교를 불태우려 하자 왜군의 앞을 가로 막고 " 이곳은 성전이니 누구도 범할수없다.

        침법하려거든 나를 죽이고 가라." 며 항거했다. 기개에 감복한 왜장이 : 이곳은 성전이니 범하지 말라" 

        는 신표를 써줘 병화를 면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향교 정면에 정경손을 기리는 비각을 세워 그의 덕을 기리고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께 제사지내기 위한 공간으로 앞면 3칸·옆면 3칸 크기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며,

       건물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앞면 가운데에는 여닫이문을 달았다.

       오른쪽과 왼쪽 칸에도 같은 형식의 문짝 1개씩을 달았는데 그 옆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창을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고 있는 장식구조의 겉모양을 화려하게 꾸몄는데, 이러한 장식은 조선 중기 이후 건축의 특징적인 요소이다.

 

        장수 향교는 임진왜란 때에도 잘 보존되어 조선 전기 향교의 형태를 잘 알 수 있다.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는 서적은 지방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특히 대성전은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대표 건물 중 하나이다.

 

 

 

        처음엔 국보로 지정되었다가 보물 272호(지정일: 1963.01.21로 된 

        장수향교 대성전은 정면3칸 측면4칸 맞배지붕으로 조선조 태종 7년(1407)에 세워진

        우리나라 향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이다.

 

        대성전은 낮은 석축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주초석은 화강암을 다듬어 원형 2단두로 만들었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다.

         대성전의 좌우에는 양합각에 방풍판을 달았으며 처마는 정면을 겹처마로 후면을 홑처마로 처리하였다.

        다포(多包)집 계통의 포작(包作)형식이며, 2출목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쇠서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그 상부는 봉두(鳳頭)로 처리하였다. 공포와 공포 사이에는 화반 2개씩을 올려 놓았다.


         명륜당 향교는 지방 국립 학교로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 우리나라와 중국의 성현을 모시고 그의 학덕을 숭모하였으며,

        명륜당에서는 그의 학덕과 인격을 교학했다. 장수향교 명륜당은 대성전과 함께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장수향교는 조선 태종 7년 (1407년) 선창리에 건립되었던 것을 35년 후인 세종23년 (1441년)

        현 위치로 옮겨 세워 현재까지 창건 당시의 건물 양식대로 보존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로서 건물의 구조가 다포형이라는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왜군이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침공하고 북상 중 장수향교를 불태우려 하자 향교 지기 정경손(丁敬孫)은

       「이 곳은 성전이니 누구도 침범할 수 없다. 침범하려거든 나를 죽이고 가라」라고 목숨을 걸고 항거 하였다.
         이 의기에 감복한 왜군이 오히려「이 곳은 성전이니 침범하지 말라」라는 신표를 써주어 장수향교를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매년 음력 3월 15일 그의 얼을 기리는 제례를 지니고 있다. 

 

          여행지 정보

          1> 여행지: 전북 장수향교

          2>주소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254-1
          3> 전화 :  063-350-2540

          4> 인근 여행지 : 논개사당 (의암사), 논개생가지, 와룡자연휴양림,방화동가족휴양촌

          5>숙박시설:  장수호텔(☎353-5588), 황토방모텔(☎351-0500),

                             덕산장(☎351- 8881) 문의전화 ☎ 350-2224 

          6> 참고사항

               * 제례봉행 - 석전대제 :음력2월.8월(년2회)

                              _ 전경손 추모제례 매년음력3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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