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고혈압>
명상 경력 1년 2개월, 35분 구간
눈에 띄는 신체적 변화를 기록하기로 함.
현재 고혈압 약을 끊고도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기에
그에 대한 기록임.
2013년 쯤 고혈압 진단 받은 후 2년간 무시하고 지냈고, 흡연도 많이 할 때 였음.
2015년 담배값 인상으로 더러워서 끊는다며 끊었다가 심한 금단현상(기침)으로 내과를 찾았다가 고혈압진단을 받음.
진단 당시 수축기 혈압 200, 쉬었다 다시 재서 180 이었음.
복용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뒷목부터 시작되는 잦은 두통이 주였고,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안 좋다고 느껴졌기 때문.
그렇게 2015년부터 엑스포지 5/80mg 1정씩 꾸준히 복용하다가 어느 날 버스타고 집에 가다가 식은땀이 나고 손이 저려와서 급히 약국에 가게 됨.
약사 말이 고혈압 약을 먹으면 비타민B가 부족할 수 있다며 비타민B군(비맥스 메타정) 약을 추천해서 복용약이 2개로 늘어남.
쎈 약을 두개나 먹어서 간에 안 좋을까봐 실리마린 간영양제까지 3개로 꾸준히 먹어왔음.
2~3개월 전 고혈압이 병이 아닐 수 있다는 새벽님의 말에 끊기를 시도. 3일째 어지러움으로 인해 포기.
8월20일부터 까먹고 약을 안 먹기 시작했는데 별 다른 이상 없이 편안하기에 계속 이어나가고 있음.
2020년 7월부터 금연 중이고, 음주는 잘 안하는 편이며 주기도 불규칙적임. 주량도 소주4~5잔 정도 마시면 힘들어서 스톱하게 됨.
5시50분 기상. 6시50분 출근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8kcal). 올해 7월부터 1일1식 하고 있고, 저녁만 먹음(배달음식). 그리고 식사 후 1시간 정도 걷고 샤워 후 명상하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음.
주말에는 1일1식이 잘 안되서 작정하고 양껏 먹을려고 하는데 위가 줄어들었는지 잘 안 들어감. 주중에 2키로 빠지고 주말에 2키로 찌고 있음.
약 복용 당시 부작용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소화가 잘 안 됐었는데 지금은 소화가 잘 됨.
비타민B군에 이런 부작용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비타민B를 먼저 끊고(이때는 사먹기 귀찮아져서 끊었었음)
혈압약을 끊었는데 혈압약 끊을때까지 소화가 잘 안됐던 것으로 봐서 혈압약의 부작용이었던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