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송재영(야고보) 신부가 1월 28일 선종했습니다. 향년 49세.
2009년 12월1일 응암동성당에 보좌신부로 부임하여 2012년2월까지 응암동성당에서 활동하시던 송재영 야고보 신부님(2002년 서품, 가락2동 주임)이 1월 27일(금) 북한산 산행 중 실종, 1월28일 오후 빙벽 아래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에서 실족사로 추정하였습니다. 송신부님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송재영(야고보)신부님 약력
1974. 7.23 | 서울 출생 |
2002. 7.5 | 사제 수품 |
2002. 8 | 새사제학교 |
2002. 12 | 홍제동본당 보좌 |
2004. 12 | 노량진동본당 보좌 |
2006. 11 | 압구정동본당 보좌 |
2009. 12 | 응암동본당 보좌 |
2012. 2 | 혜화동본당 부주임 |
2014. 2 | 등촌1동본당 부주임 |
2016. 2 | 흑석동본당 부주임 |
2016. 8 | 베드로 사목연수 |
2017. 2 | 이문동본당 부주임 |
2019. 2 | 가락2동본당 주임 |
2023. 1.28 | 선종 |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난 송 신부는 2002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송 신부는 같은 해 12월 홍제동본당 보좌로 첫 사목을 시작해 노량진동·압구정동·응암동본당 보좌로 지냈으며. 2012년 2월 혜화동본당을 시작으로 등촌1동·흑석동·이문동본당 부주임으로 사목활동을 하다, 2019년 2월 가락2동본당 주임으로 부임해 사목활동을 하였습니다.
송 신부의 장례 미사는 1월 31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동기 사제 황인환(염리동주임) 신부는 고별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자 치열했던 친구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에 동행하고자 안간힘을 다했던 친구의 삶을, 교회를 사랑하고 기여하고자 고민했던 친구의 삶을, 동료 사제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용감했던 친구의 삶을 기억하고 함께하고 싶다”며 “이토록 치열했던 친구의 삶이 이제는 천상에서 이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 여정에 있는 친구의 부모님과 형제, 친척들, 동료 사제들, 지상 여정을 함께 했던 교우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 곁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리라 믿는다”며 송 신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고인은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첫댓글 야고보신부님의 강론은 항상 뒤에 잔잔히 울리는 여운속에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송재영야고보 신부님!
주님 품 안에서 평안과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