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코액션The Korean Actions(大高麗國復興會) : http://www.koaction.org
원제 : 시진핑 "푸틴과 함께 중러관계 새장 열었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비동맹과 비대립의 원칙에 기초하고 있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베이징 현지시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힘을 얻고 새로운 유형의 국가 간 관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양국관계를 호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아노보스티>와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기고해 이날 보도된 글에서 “러시아 방문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모스크바와 베이징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견고한 역사적 논리와 ‘강력한 내부 동인’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영원한 우호와 호혜협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신뢰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강대국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다고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모스크바 방문에 앞서 “당은 지속적으로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영원한 우호와 호혜협력의 이념을 견지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양국 협력은 전면적이며 역동적으로 발전했고 자신있게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서로의 가장 큰 이웃이자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 세계 강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자주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하며, 중러 관계를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본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3월20일부터 22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정상들은 양자간 포괄적 파트너십의 발전, 러시아와 중국간의 전략적 협력,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은 “10년 전 중국 주석으로 부임한 후 첫 해외 순방국은 러시아였다. 지난 10년 동안 러시아를 8번 방문했다. 결실을 맺고 즐거운 러시아 방문 덕분에 푸틴 대통령과 나는 중러관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시 주석이 지난 3월10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세 번째 5년 임기의 국가 지도자로 재선출된 후 첫 외국방문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양국 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더욱 강화하는 친선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코리아
제공 : 코액션The Korean Actions(大高麗國復興會) : http://www.koac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