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속 보이는 이간계離間計
적의 조직을 와해시킬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이간계離間計다.
이간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적의 사자使者로 온 사람을 이익으로 달래 내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사자는 자기 주군의 이익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적국의 최고책임자와 직접 독대하여 이해를 논하는 중책인만큼 오히려 적의 편으로 포섭될 위험도 많았다.
때로는 사자로 가는 사람이 아예 나라를 통째로 팔아먹을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촉의 장송이 그러한데, 그는 사자로 떠날 때 이미 서촉의 지도를 가지고 조조를 만나고 유비를 만났다.
조조나 유비 입장에서야 쌍수를 들어 박수를 칠 일이지만 서촉의 유장 입장에서야 어디 그러한가.
결국 장송은 그 뛰어난 재능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자기 형의 밀고에 의하여 목이 달아나고 말았다.
반면 제갈량은 유비의 사자로 손권의 진영으로 넘어 가 적벽대전을 성공으로 이끌고
등허리 누일 한 조각 땅도 없던 유비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했고
후일 촉나라를 세워 천하삼분지계를 현실화시킬 기초를 마련했다.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님의 만남을 위하여 막후에서 의안 조율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유정복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우선 개인적으로 축하드릴 일이다. 그러나 MB가 이해타산에 밝은 기업가 출신이라 뒷맛이 개운치 않다.
그래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이간계다.
박근혜 대표님은 "본인의 생각과 결정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전해졌다.
고작 친박 한 사람의 입각으로 친이와 친박의 대화합을 논하기도 쉽지 않을 일이지만
장관 자리 하나로 친박 전체를 흔들어 버리려는 생각이라면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번 개각에서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하여
(유정복 의원을 제외하면) 모조리 친이측 특공대 같은 느낌이다.
48세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총리가 되었다.
벌써부터 박근혜 대항마 키우기를 위한 종합선물세트라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나온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 리 없다는 말을 믿는다면, 대통령이 왜 이리 협량한지 모를 일이다.
2010.08.09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적의 허는 곧 나의 허실이요, 나의 허는 곧 적의 허실이란 병법이 있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방책이 있듯이 도도히 흐르는 한강의 물줄기를 거슬릴 수는 없을 것이므로 "주군"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 길이 있으니 우리들은 너무 큰 근심을 갖지말고 오직 주군이 잘 되시도록 기도를 드리는 것이 지금의 상책이라 사료됩니다ㅡ!!!
회장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돌아가는 정세를보면 특임장관이 당선이 안되었다면 어떤결과였을까요 ? 당선되니까 미리각본에 짜놓은것처럼 신이나서 결정하고...진실성이라곤 눈꼽만치도 보이지않고...우리네 서민들은 누구를 믿어야할지요 나라에는 기도가 부족한지 자꾸만 안좋은일만 생기구요 북으로 끌려간 선원들은 언제나 돌아올려는지..대통령님의 현명하신 판단은 언제쯤나려는지..우리의주군이신 대표님께서도 생각하시는것이 분명히있으실겁니다...조금더 기다리며 님을위해 전력투구해야지요...
김정일이가어떤놈인지 알고 있듯이, 이대통령이 어떤사람인지 이제는 다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자기의힘이 단1%라도 존재한다면 끝까지 박근혜님을 괴롭힐 것입니다.
적을알고 나를알아야함에 다시한번 경각심이 듭니다... 유정복 의원님 어디에 있던 근혜님의 2012 승리를 위한 초심에 변함없는 역할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금에는--- 왠지 소귀에대고 경을 읽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권불십년인데 남은 2년동안 저들은 얼마나 더 헤집고 갖은술수로 괴롭힐지 참으로 걱정되고 허탈합니다. 더 단단해지고 독해져야만 하는것인지 허허실실해져야하는것인지... 회장님 건강지키시길 바랍니다. 박사모는 곰처럼 버티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배신하는 사람을 걱정해야 하는겁니까 더군다나 이정복 의원까지... 설마 설마 하다가 남는 사람 없을거 같습니다. 친이 쪽에서 친박으로 오는 의원은 없고 이제는 또 누가 배신할까 걱정해야만하니 정말 안타 갑습니다. 국민들에게 비젼을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얌전하게 있는것만이 능사는 아닌듯 싶습니다. 세상이 빠뀌었습니다. 나서야 합니다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박 근혜 대표님을 믿습니다. 분명 무언가를 구상하고 계실거라고 그리고 결단을 내리실거라고 믿습니다.
역 계를 사용 한다면....
우리가 언제까지 배신하는 ..
침몰하지않는 영원한 박근혜호;;;;;;;;;;;;;;;죄는지은대로가고 ;;;공은 딱은대로 은득을받는다고 하지않읍니까;;;;;;;;;;;;;
이천 십이년 확고 부동한박근혜대통령의승리를미리추카추카 합니다 라고생각하옵니다;;;;;;;;;;;;;;;;;봉한 박근혣대통령의승리를 미리 추카 추카합니다라고생각하옵니다
인사파동 크게 문제시될것으로 이슈화 되겠음니다
정회장님 화이팅
눈을씻고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