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으니 답을 합니다.
우선 여기에 있는 글을 모두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주역은 8*8=64쾌이고 1쾌가 6효로 되어있습니다.
주역은 서경이라 해서 시서역경의 하나입니다.
주역점을 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본서법은 산가지라는 대나무를 이용하는데 그 대나무 가지가 50여개입니다.
중서법은 그보다 산가지가 적고
약서법은 산가지가 8개로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500원짜리 동전을 손이 넣고 흔든 다음 나오는 것을 이용하는데
동전의 숫자도 6개로 할 수도 있고 3개로 그리고 하나로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사위를 굴려서 음과 양을 정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역경은 공자가 이를 읽고 탄복한 바 있습니다.
건위천 곤위지로 시작되는 쾌가 수화미제로 끝이 납니다.
육효는 주역과 다른데 역시 쾌상을 만드는 방법은 대동소이 합니다.
육임은 제가 배우지 않아 알수 없습니다만 그 원리를 조금 들어서 아는 정도 입니다.
다만 육임에 정통한 선후배 역술인들이 타로를 접하고는 육임과 비슷한 원리라고 입을 모아 말을 합니다.
다시 언급하는데 주역은 산통에 대나무를 8개 집어넣고 무작위로 뽑아서 쾌상을 만듭니다.
아마 두개를 뽑아서 상하의 쾌를 만듭니다.
타로는 78쟝의 카드에서 역시 카드들을 뽑습니다.
모든 점술은 예지력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것의 근거를 쓰라고 하는 것은 제가 쓴 모든 글을 다시 한번 쓰라고 하는 것이니 전부다 읽기를 바랍니다.
아마 타로를 보는 형식은 주역보다 오히려 좀더 월등합니다.
한가지 어려운 점은 반드시 형상이 좋은 카드를 골라야 합니다.
주역이나 육효 육임과 그저 대동소이 하며 어떤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익혔는가의 차이입니다.
시중에는 사람들이 같은 카드를 사용하면 똑 같이 읽는줄 아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첫댓글 제가 한 1 년 이상을 거의 매일 주역괘(이칭타로)를 비롯해서 여러 타로를 같이 뽑아본 적이 있습니다
주역과 타로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주역은 이성적인 노력에 의해서 계발될 여지가 있고
타로는 그 사람이 무의식에 닿은 감도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배움이나 노력과 무관합니다
된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형식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타로 속에도 점성학 즉, 12 별자리에서 7 행성 체계이고
(4 원소 중에서 3 원소만 씁니다 지금은 10 행성이지만 동일합니다 )
주역은 북극성(건위천)과 7 정이 28 수(4 방향에 7 개씩)에서 움직입니다
10 천간 12 지지도 그렇고 실상 똑같습니다
주역 안에도 3 진법과 4 진법(오행)과 8 진법이 혼재해 있고
타로 안에도 정반합 3 진법과 4 진법이 혼재해 있고 거기에 7 진법과 10 진법, 12 진법이 혼재해 있습니다
주역안에는 애초에 음양 2 진법 천지인 3 진법과 8 진법을 제외하고 후대에 부가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역이든 타로든 어떤 하나의 체계일 뿐이고 그 안에 내용물은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채울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채워도 점술로 사용해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틀리는 것은 그 사람이 사심이 들어가거나 잘못 읽어서 그렇겠지요
저는 둘 다 거의 같다고 봅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주역은 이성적인 노력에 의해서 충분히 계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역을 더 권합니다
좋은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주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