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는 79%의 질소와 21%의 산소, 0.03%의 탄산가스가 존재한다. 식물은 탄산가스를 흡수하여 광합성에 의해 유기물을 합성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산소를 배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식물은 질소를 직접 흡수할 수 없다. 만약 공기 중의 질소를 우리 인간이나 동․식물이 바로 흡수한다면 이 지구상의 질소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지구상은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광합성미생물은 혐기적 명조건하에서 최고의 질소고정을 하며, 호기성 유기영양세균과 공존하면 질소고정 및 활성이 급격히 상승되고 광합성미생물의 생육력은 현저히 활성화된다. 따라서 호기적 영양세균인 아조토박터, 바실러스, 효모균이나 유산균 등 혐기성 미생물과 함께 혼합배양하면, 생리활성과 함께 핵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생성된다. 이들 호기적 영양세균은 단독으로는 질소고정을 할 수 없지만 광합성미생물이 공존하면 질소고정을 할 수 있다.
2) 광합성미생물의 광합성 능력
* 어두운곳 에서도 광합성이 가능 --->일조부족문제 해결하므로 특히, 하우스재배에 효과 큼 |
식물의 광합성은 가시광선(400~700나노미터) 이하에서는 하지 못하지만, 광합성미생물은 박테리오클로로필을 함유하고 있어, 근 적외선을 흡수하여 50나노미터 이하의 어두운 곳에서도 광합성이 가능하다. 일조 부족시 광합성미생물을 이용하면 식물의 광합성을 보조하여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있다.
3) 근류균과 광합성(광영양)미생물에 의한 토양의 비옥화
* 다른 유익균의 활성화를 높이는 역할수행 * 연작장해경감 및 토양산성화개선 * 근권환경개선 및 생리활성물질로 인한 뿌리발육 향상 |
처음 재배한 땅은 항상 기름지고 비옥하며 뿌리가 잘 자라고 무엇이든지 주면 잘 받아들이고 식물이 왕성한 생육을 한다. 하지만 계속된 연작으로 염류가 집적되고 토양이 산성화되고 병충해의 다발에 의한 농약의 과잉 사용으로, 농지는 사막화 현상을 초래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주면 줄수록 반응이 없고 농가의 근심은 한층 쌓여만 가고 있다.
광합성(광영양)미생물은 그러한 토양의 악화 방지 및 척박한 토양을 비옥화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근류균은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척박한 토양에는 근류균을 접종하여 토양을 비옥화시키는 작업이 진행되는데, 근류균은 건조에 약하여 보관이 어려운 결점이 있는데 광합성미생물과 혼합배양하면 오래 보관되고 광합성미생물과 공존하여 활성이 된다.
그 이유는 혼합배양 중 균체 외에 다량의 점질물이 생산되고 그 점질물이 근류균의 생명력, 착립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4) 벼농사에서의 광합성미생물
* 줄기가 굵고 출수가 빠르다 * 도복 방지 * 수확량 증가 * 고품질의 양질미 |
벼농사에서는 축분이나 화학비료의 과잉으로 쌀의 수량은 향상되었지만, 반대로 태풍에 대한 도복과 도열병 등 병충해에 대한 농약의 과잉을 부인할 수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면 벼 재배에서는 질소질만 적게주면 농약을 한번도 주질 않아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남의 밥 콩이 굵다』 라는 말같이 항상 남의 논의 벼를 비교하여 비료 바가지를 몸에 차고 다니다가, 태풍이 불면 논에서 헤매는 사람을 많이 보는 것은 “부지런한 사람은 농사를 망친다”라는 말에 대한 실증인것이다.
논 토양에서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질소를 고정하는 광합성(광영양)미생물이 질소고정 유기영양 미생물과 공존하여, 대기중의 질소가스를 고정하고 식물 뿌리가 이용할 수 있는 질소 화합물의 형태로 바꾸어 벼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벼의 생육은 강하고 병충해로부터의 항력과 바람으로부터 도복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벼는 영양 생장기 이후 생식 생장기(유수형성기)에 황화수소가스가 대량 생성되어 벼 뿌리를 약화시켜 도장이나 연약한 생육을 하는데, 이때 광합성미생물은 황화수소를 즐겨 이용하기 때문에 대량 증식된다. 이때 인공 배양된 광합성미생물을 벼논에 투여하면 커다란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또한 광합성(광영양)미생물은 벼의 화아형성을 돕는다.
벼농사에서는 출 수 3주간 전에 추비로 수용성 인산가리를 10a당 15㎏를 광합성미생물과 함께 투여시키면, 최상의 증수와 함께 고품질의 양질미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광합성미생물을 시용한 벼는 줄기가 굵고 출 수가 빠르고 이삭이 크므로 중량이 무겁다는 시험 결과도 있다.
5) 밭농사(하우스 포함) 및 과수 에서의 광합성미생물
* 꽃눈의 분화촉진, 착과촉진 * 수확량 증가, 과실의 비대화 * 당도상승 및 장기간 보존가능 * 색택 및 특유의 향기 |
광합성(광영양)미생물은 꽃눈 분화의 촉진 및 착과 촉진 등 식물의 생식생장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바, 벼에서는 광합성미생물의 이용으로 화아형성 착립기에 아미노산 중 프롤린이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많이 축적되며, 가지․토마토․오이․고추와 같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동시에 하는 식물에서는 꽃눈 부위에 프롤린의 축적이 많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토마토, 가지, 피망, 딸기, 오이 등 여러 작물에서 생식생장기 직전에 우라실(핵산), 프롤린(아미노산)을 시용한 바 현저한 증수와 품질향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시험에서 입증되었는 바, 이들 작물에서 광합성미생물의 사용은 품질의 향상과 증수는 물론 높은 수익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광합성미생물의 균체나 그 분비물에 프롤린과 우라실이 많이 분비되어 뿌리로부터 흡수되어 생식생장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광합성미생물에서 분비되는 아미노산의 종류는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바린, 로이신, 프롤린, 리신, 메티오닌, 아르기닌등을 포함한다. 더욱이 광합성미생물의 분비물 중에는 고에너지 인산 화합물인 ATP, ADP. GDP가 포함되어 있다. 우라실(핵산), 프롤린(아미노산), 시토신(핵산)의 사용은 매실, 감 등 격년 결과를 일으키는 과수에도 효과가 있으며, 고등식물의 화아형성 및 착과, 과실비대에 큰 효과가 있다. 실험에 의하면 우라실, 시토신은 수정에 효과가 있고, 프롤린은 착과 후의 과실비대에 효과가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따라서 시에서 판매되고 잇는 고단가의 수입 영양제에는 프롤린, 시토신, 우라실이 혼용된 제품이 중많이 있음을 볼 수 있다.
(6) 밭 토양에서의 병해 억제와 품질향상 효과
* 흰가루병, 탄저병, 각종곰팡이병, 후자리움병 등의 발병억제 ---> 농약사용절감 ---> 친환경농산물 생산 |
하우스 내에는 항상 관수를 실시하기 때문에 광합성미생물은 늘 습한 곳에서 생육할 수 있고, 하우스 토양은 비옥화된다.
광합성미생물을 밭 토양, 즉 하우스 내에 사용하면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토마토, 가지, 오이, 멜론, 딸기, 피망 등은 기지현상을 나타내며, 연작을 하면 수량이 감소된다. 연작하면 흰가루병, 탄저병, 위조병, 회색곰팡이병 등의 발생이 많고 특히 푸자리움 병원균이 많이 발생된다.
광합성미생물의 세포막은 키틴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밭 토양, 즉 하우스 토양에 사용하면 토양 방선균이 활성화되어 푸자리움 병원균의 발병을 억제시킨다. 광합성미생물의 균체 내에는 카로틴계 색소가 많아 밀감에 이용하면 카로틴 함량이 증가되어 과일의 색깔이 좋아진다.
이것은 토마토, 딸기, 멜론, 사과, 배, 감, 복숭아 등 모든 과채류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모든 과채류, 엽채류의 저장기간이나 신선도 유지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밀감재배에서 7,8,9월 세 번에 걸쳐 광합성미생물을 살포한 바 품질향상은 물론 이듬해 4월까지 장기 저장성에서 일반재배에 비해 부패율이 상당히 감소되었다.
이것은 사과와 배에서도 그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색택과 당도의 증가, 특유의 향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였다. 광합성미생물은 과실의 비타민 B군, 비타민 C의 함유량을 증가시킬 뿐만아니라 증수와 함께 품질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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