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
재력? 조건은 잠시 접어두자
mission 1 오픈 마인드로 그들을 대할 것
할리우드 최고의 바람둥이인 그녀는 늘 사랑에 빠진다. 자서전에서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혹시 내가 잘생긴 남자 없이 다니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 아마 없을 거다.” 맞다. 그녀에게 빠질 수 없는 게, 그리고 우리의 판타스틱 여름휴가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남자, 남자, 남자다. 힐튼의 남자들을 보면 잘~나가는 배우와 가수, 재벌가의 자제부터 농장 청년까지 직업도 계층도 좋아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그녀는 서핑이 섹시하다는 이유로 윈드서핑 선수인 잭 존슨과 사랑을 나누지 않았던가. 까다로운 기준은 세우지 말자. 마음이,
눈길이 간다면 일단 다가서볼 것. 그녀처럼 문란하면 곤란하겠지만, 그녀처럼 드라마틱하게 휴양지에서 사랑에 빠지는 1단계는 바로 마음을
여는 것이다.
☞ 휴양지
로맨스를 위한 필요충분조건
mission 2 미소를 지어라, 그리고 당당해져라
패리스처럼 화끈해지려면 그녀처럼 상냥하면서도 도도해져야 한다. 아무리 예뻐도 얼음장같이 차가운 포커페이스는 남자들의 접근을 막는다.
남자들 역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거부하지 않을 것 같은 그녀의 미소에 그들은 용기를 내는 것이다. 그러니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자. 그렇다고 모든 남자들에게 헤픈 웃음을 연발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남자들이 패리스 힐튼에게 끌리는 이유로 주위 여자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하는 당당한 섹시함을 손꼽았으니 말이다. 우리도 그녀처럼 솔직담백하고, 그만큼 매력적인 여자가 되자. 그럼 자연스레 헌팅의
중심이 서게 될 것이다.
☞ 남자를
움직이는 과학을 안다
mission 3 많이 부딪힐 것, 그럼 깨달을 것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많은 것들이 플래티넘 접시에 담겨 제공된다는 패리스 힐튼. 완벽한 그녀에게도 직접 나서야 하는 단 한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남자라는 종에 관해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이다. 그녀의 지론은 ‘많이 만나봐야 남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친구들에게
남자들과의 만남과 관계 유지법을 종종 조언해주는데, 성공률이 꽤 높은 것은 아마 그녀의 풍부한 연애 경험 덕분일 것이다. 그녀처럼
매일 밤 파티에 참석할 순 없더라도 물 좋기로 유명한 해변이나 펍을 파악해 멋진 남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것. 생각지도
못했던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차이점이
곧 경쟁력
mission 4 나만의 스타일을 구축할 것
백만장자에 팔등신 미녀. 패리스 힐튼에게는 우리가 절대 따라할 수 없는 절대적인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다. 끊임없이 연애를 부르는
그녀의 매력이 화려한 배경이라면 우리도 우리만의 아우라가 필요하다. 남자들은 꼭 ‘34-24-36의 청순가련 섹시 걸’에게만 흔들리는
건 아니다. 그녀 역시 앙증맞은 가슴이 자신의 매력 포인트라며 우리에게 희망을 주지 않았던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외모뿐만 아니라 대화술도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면 자연히 당신을
따르는 마니아가 생겨날 것이다.
☞ 이제는
열정과 진실만이 필요한 때
mission 5 사랑에 빠졌다면 즐겨라
그녀처럼 너무 문란한 연애전선은 지양하고 싶지만, 며칠이건 몇 주건 그 순간만큼은 열정적이고 진정한 사랑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솔직해져보자.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짧다. 고로 즐겨라, 누려라, 대접받아라. 아무도 욕할 사람 없다. 누가 뭐라 그런다면 패리스처럼
잡아떼고 보면 된다.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길 수 있는 만큼 우리의 가치가 돋보이는 거다. 만족할 만큼 채우고 즐기자. 뭐 어떤가?
아직 젊은데!
tip 긴급 요청 SOS,
남자를 떼어내는 암호를 정하라
‘모든 게 새롭기만 한 해외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의 로맨스’. 생각만으로도 가슴 설레지만 현실은 냉혹할 때도 있다. 매번 마음에
드는 남자와 대화할 수는 없는 법. 이때를 대비해 패리스 힐튼은 친구들끼리만 알 수 있는 암호를 짜 놓았다고. 그중 그녀가 가장
많이 쓰는 암호는 ‘티파니가 울고 있어!’. 이 소리를 외치면 친구들이 몰려와 그녀를 그 상황에서 구해준다. 만약 큐피드의 화살을
잘못 맞은 그가 당신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을지도 모르니, 우리도 패리스 힐튼처럼 특단의 조치를 미리 마련해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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