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새예루살렘에 새롭게 세워질 새 성전을 보여주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예루살렘에 가 환상 중에 보는 새 성전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심장이 뛰었을까요!
새로운 성전에 대한 크기와 생김세를 보여주시고 에스겔은 글로 기록을 하고 참으로 놀랍습니다.
죄악 때문에 떠나신 하나님이 다시 함께 하시며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하실 일을 보고 감사의 눈물을 펑펑 흘렸겠다 싶습니다.
여전히 포로의 삶이지만 포로의 심정이 아닌 꿈 꾸는 자의 심정으로 에스겔이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참 감사합니다.
나의 비젼은 무엇일까?
내 꿈은 무엇일까?
발은 땅을 딛고 살고 있지만 내 심정을 채운 것은 무엇일까 체크해 봅니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한 날을 정말 소망함으로 꿈꾸고 있는가?
월급 줄 재정이 바닥을 보이자 불안하여 눌려서 비젼을 잊지는 않는가?
비록 내가 선 곳이 한 발 조차 움직이기 힘든 뻘밭 같다 할지라도 나는 꿈꾸고 있는가?
주님!
제가 무엇을 보고 있어야 할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이 땅을 덮을 날을 보겠습니다.
주님!
제 눈이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황폐하여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이 아닌, 새로운 성전을 보여 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실 미래를 바라보길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우상들과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성전을 깨끗히 비우시며 새로운 성전을 자세하게 보여 주십니다.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방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측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길이가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너비가 더한 자로 여섯 척이라 그 담을 측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높이도 한 장대며”(5절)
높이와 두께가 같은 담을 보지 못했는데, 새로운 성전의 담과 높이가 3m로 똑같이 설계하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두께를 3m로 설계하신 뜻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성전 된 저의 몸과 영혼이 거룩하지 않는 것에 점령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거룩함을 지켜야 함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성전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매일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사람인, 내가 네게 보여 줄 모든 것들을 네 눈으로 보고, 네 귀로 듣고, 자세히 주목하여라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너를 여기로 데리고 온 이유이기 때문이다. 네가 보는 모든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라 (쉬운 성경 4절)
마음에 무엇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어제 친구들의 모임으로 계곡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물놀이를 정말 오랜만에 하였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보니, 모두 너무도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배움도 많이하고 새로운 일을 개척해 나가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의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많이도 다르게 흐르기도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에스겔에게 새성전을 자세히 보여주시며 성전에 대한 비전을 품게 하시는 것을 보며, 육신이 몸 담고 있는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 속에 있는 비전임을 알게 하십니다.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비젼이 제게도 깨우쳐지고, 소망이 되어 희망을 전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전할지어다 하더라
우리의 빛되시고 힘 되시는 하나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로생활 25년째 되던해 에스겔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의 시간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절망스럽고 괴로울때에 이렇게 구체적인 환상을 보여주심은 소망을 품을 수 있게 해 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코 자신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며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의 책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앞으로의 미래도 계획하시고 함께하실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가장 최선의 길로, 가장 선한 길로 우릴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함으로 주어진 삶을 감당하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새로운 곳에 교회 부지를 마련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에스겔에게 앞으로 세워질 성전을 보이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교회가 있는 방이 팔리지 않고, 교인들의 경제적인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도 모든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지금의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가장 선하게 인도해 가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교회와 교인들의 회복이 필요한 부분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전보다 더 아름답게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교회 건축하는 과정동안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들을 보고 들려주시는 것들을 듣고 마음으로 그것을 늘 묵상하며 교인들께 잘 전하고 가르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