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안다니지만
때가 때인지라
분위기있게 해봤습니다.
밥상위의 리스
고기위에 남은 새싹채소좀 올릴껄 그랬나봐요.
뭔가 좀 아쉬워요.
일단 오래둬서 색입혀야하는 마늘을
전자렌지용 용기에 돌려서 30초씩 4번 돌려서 익혀주고요
비트를 갈아넣고
매실액 한수저 넣고
마늘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서 놨습니다.
파프리카 썰어놓고
봄동 씻어놓고
새싹채소 씻어놓고요
아지매님 문어
소금 밀가루로 빡빡 씻어서
무만넣고 끓인물에 삶아줍니다.
나중에 육수로 국이나 찌개 할거라 무만 넣고 삶았어요.
문어가 익은거 같으면 표고버섯 갓만 몇개 같이 넣어서 데쳐주고요
조기젓갈담아둔거 한마리 꺼내서
칼로 다져서
다진양파. 고춧가루. 들기름. 다진마늘. 대파. 매실액
이렇게 넣고 무쳐놓구요
물에 된장풀고 무 대파 양파넣고
수육고기 삶았습니다.
물 끓기 시작하면 고기 넣어서 35분후 불껐습니다.
커다란 접시에(직경 60센티 짜리네요. ㅋㅋ)
가운데에 새우젓. 조기젓. 쌈장 놓고
둘레로 봄동 올리구요
그위에 새싹채소 올리고
다시 그위에 색색 파프리카 올리고요
비트물에 담가놨던 마늘꺼내서 올리고
(너무 일찍 꺼냈네요.
어제밤에 담가놓고 잤어야 분홍색 이쁜물 들었을텐데 아쉽네요. )
데쳐둔 표고버섯 놓고 문어도 썰어서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육 썰어서 올리면 끝…..
매생이굴국과 함께
반찬은 쪽파김치 하나만.
초고추장도 한종지.
아래 채소들 꺼내서 수육과 함께 먹으니 좋아요
문어올린 사진이 어디로 숨어버렸네요. ㅡㅡ
이상 종교는 불교쪽이지만
크리스마스 다가오니
괜히 분위기 내본
수육으로 만든 리스.
한상이었습니다.
첫댓글 수육리스
예술입니다^^
예술입니다..
늘 먹고나면 예쁘게
할걸..했는데요..
예쁘기도 맛도 있겠습니다
우왕 예술이네요
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