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포를 다녀왔습니다..비가 오는데도 기어이 갔죠^^;;
울엄마 약을 바리바리 싸줍니다..ㅠ.ㅠ
1박2일인데 무신 몇일 못볼것 처럼 약을 챙겨 주네요..무겁게 시리..ㅋㄷㅋㄷ
토욜날 저녁 7시가 넘어서 경주행 버스를 탔습니다...(퇴근이6시라..)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우리는 각자 따로따로 앉아서 떠났습니다.
1시간이 조금 지난후 우린 경주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감포행 버슬 탔죠
그리고는 또 40여분을 달렸습니다..멀미가 어찌나 나던지...ㅋㄷㅋㄷ
드디어 도착하고 민박집에 저나걸고 마중오라구 했죠..
방에 도착하고 창문으로 달려 갔습니다..바다가 잘보이는 방으로달라구 했는데..
깜깜하기만 하더군요..이런....
그리고 우린 짐을 풀고 이것 저것을 먹고 난뒤 아주 건전한 겜을 했습니다.
고스톱,,,돈걸고 하지 않구요 걍 점수계산해서 내일 아침밥이랑 설겆이하기 겜으로했죠..
전 다행이 끝에서 3등이라 면했지만..이불정리를 해야햇습니다..ㅡㅡ;;
늦게 까지 치열한 겜을 하다가 잠이들면서 다들 기도햇습니다.
제발 맑은날은 아니라두 좋으니 비만 내리지마라 달라고..ㅠ.ㅠ
담날아침 내가 먼저 눈을 떳습니다... 창문을 열려구 다가간 순간..
바로앞에 방파제와 파도 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감동이였습니다.
그런데..하늘도 무심하시지 비는 여전히 바람과 함께 왔더군요..큭
우린 방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사진도 몇장 찍고 밥해먹고..
오후에 방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깐 오류해수욕장해변을 걸었습니다.....우산을 쓰고...
흑탕물이 된 바다........파도.....그래두 좋았습니다..
저 속에 뛰어들면 리버한테 갈 수 있을려나...
그러면서 확~~!!뛰어 들라다가 참았습니다..^^;;
한 30분을 있었나..춥더군요..
우린 매정히 돌아 섰습니다..
담에 날좋은날 꼭한번 더 오자구 약속하고..그렇게 파도소리를 뒤로하고
대구로 와버렸습니다..ㅠ.ㅠ
많이 놀지도 못햇는데..이렇게 피곤하네요..ㅠ.ㅠ
머리도 아프고... 집에선 아프단말 안했습니다..ㅠ.ㅠ
첫댓글 미란아, 드뎌 다녀왔구나~ 소원 빌었어? 정말 좋았겠다!! 근데 넘 미안하다. 내가 이번주 안으로해서 보내줄께...말만 굳게 약속해놓구선 책임을 못지네~~
컥..천천히 보내줘두 돼 틴구야..내가 너한테 넘 부담주는거 같아서 내가 더 미안하당..^^* 나 잘다녀왔지..비가많이 와서 아쉬웠지만..ㅋㄷㅋㄷ
다녀오셨군요~~ 친구분들이랑 같이 갔다 오셨나봐요....비, 바람이 치긴 했어도 좋았겠어요..부러버라~~^^
앗..근데 라임님이랑 river790125님 친구세여?
큭..요기서 야그하다가 동갑이라 틴구먹기로 했어염...헤헤헤 서수님이랑 리오님은 동생~~~ ㅎㅎㅎㅎ 다들 친하게 지내장께~~!!!ㅋㄷㅋㄷ
리오님이 동생이에여? 우리랑 갑 아니구?
ㅋㅋㅋ
리오님 말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