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도연법향이라고 합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안심정사 불자가 된지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여느 법우님처럼 지장경 독경을 아주 열심히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끈은 놓지 않고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가기 위하여 제 패턴에 맞춰서 하려고 마음 먹으니 마음도 편하고
약간의 중압감 만으로 지장경 독경을 하고 있습니다.
공양도 제 형편에 맞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원문 성취된 것도 있고 아직인 것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불보살님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크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는 아주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랑 큰언니, 이모를 모시고 바람 쐬러 가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큰언니 집으로 가서 모시고 출발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분명히 휴대폰을 들고 차에 탔는데 휴대폰이 없어진 거였습니다.
운전하면서 조수석, 가방, 조수석 바닥, 혹시나 깔고 앉았나 해서 정신없이 찾았습니다.
그런데도 없었습니다.
뭐에 홀린 듯한 느낌....
휴대폰 산지 한달도 안되었고 영업 폰이다 보니 잃어버리면 큰일나는 일이였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주유소에 들러 주유하려고 차를 세웠는데
어디선가 벨소리가 모기소리처럼 작게 아주 작게 들렸습니다.
아, 됐다!!! 소리가 나니 차에 있는 건 확실하니 안심이다.
나중에 찾으면 되겠다하고 주유하려고 차에서 내리니
두둥!! 제 휴대폰이 차 지붕위에 있더군요.
보자마자 휴대폰 집어 들고 부처님 지장보살님 감사합니다!!!
아무리 봐도 칠칠치 못한 불자 가엾게 여기셔서 꽉 잡아 주신 듯...
저희 집이랑 주유소 거리는 3키로 정도의 거리이고 저희 집에서 도로로 내려오려면
경사진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데 제가 올려 놓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차에 쓰레기 좀 치운다고 올려둔게 생각이 났습니다.
이렇듯 불보살님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저 도연법향은 든든합니다.
요즘은 잠 잘때
다가올 일 정말 잘 돼
지금 여기 할 수 있어
지나간 일 감사 감사
몸과 마음 건강하게
세상만사 넉넉하게...
하면서 정말 잘 돼를 염송하면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큰스님 말씀대로 저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불보살님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저는 행복합니다.
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붓당 사라낭 가차미
담망 사라낭 가차미
상강 사라낭 가차미
🙏🙏🙏
첫댓글 선재선재 정말잘돼
큰스님 감사합니다
🙏🙏🙏
토닥토닥 어여쁜 법우님 앞으로 주우욱 승승장구 !즉득성취 !막대하게 ! 행복하시기입니다._()_
읽으며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전 포도를 차에 올리고 달려 신호대기중 보니 하나도 없었던 20년전 일이 생각났습니다.
다행입니다._()_
ㅎㅎㅎㅎ 법우님 감사힙니다 _()_
핸드폰이 주행중인 차 지붕에서 떨어지지 않았다니 놀랍고 신기하네요!
보호신님들께서 핸드폰을 붙들어주시거나,
핸드폰에 일시적으로 강력한 자성이라도 생기게해주셔서 차 지붕에 잘 붙어있게 해주신 걸까요~?!
핸드폰, 지갑 이런 거 잃어버리면 정말 난처해지는데, 상황이 정말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법우님 곁에 불법 수호신님들께서 계시면서 불자를 수호하시는 걸 보여주신 것 같네요!
생생하고 재미있고 신기한 체험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네~ 분명 저를 지켜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