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년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력이 안 나오길래 무슨 이유인가를 고민했습니다. 풋웍이 안되고, 드라이브도 안되고, 뭔가 몸이 무겁더군요. 물론 이것 저것 블래이드와 러버를 시타하기도 했지만, 정작 이유는 다른데에 있더군요.
내복이 내 풋웍을 방해하고 있더군요. 크흑 ㅠ.ㅠ
내복이 원인이란 것을 오늘 아침 출근준비하다가 알았습니다.
아침에 벗을까 말까 하다가, 덜컥 감기라도 걸리면 주말 경기에 지장을 줄까봐 하루만 더 입고...ㅋㅋ
토요일 아침에 내복을 벗고, 탁구장에 가서, 휘날리는 풋웍을 하여야 되겠습니다. ㅎㅎ
첫댓글 이제 내복입기엔 더운데.... ㅎㅎㅎ
내복도 안입는 저는 뭐죠?
내 말이 !!
심지어 운동 시 늘 공복상태를 유지하는데 ..
@하얀안개 저는 뱃살과 그 하중에 의한 무릎통증
헛! 저도 그런거 같네요..좋은 깨달음 감사합니다.
우리 탁구장엔 내복입고 치셔도 무지하게 잘 치시는 형님이 계신데 내복 벗으시면 3점은 받아야....
ㅋㅋㅋ 방탄복 입고 연습하시면...아마 날라 다니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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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려 집에 가면 와이프 잔소리가 .... ㅠ.ㅠ
@온암 헉! 언제부터 탁구가 동계스포츠로....
호.. 내복 입고 탁구 칠 구장이면 구장이 냉장실이던가 아니면 님께서 너무 추위를 타시거나..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ㅋ 저는 긴 츄리닝이 방해하던데요? ^^
내복에 긴 츄리닝 입고 겨울에 탁구치는 1인(뜨끔)
전 아직까지 아저씨소리 면피하려 버티는 중입니다
아...니...
겨울철 평상복 차림에 내복은 이해하겠는데,
탁구장에서 긴츄리닝 속에 내복을 입고 친다굽쇼?
우리나라 맞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