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Preview: 쭉 기대해도 좋다
이마트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3조 9,4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한 1,603억원을 예상한다.
할인점 부문이 전문점 매출과 함께 대체로 양호하게 방어할 것으로 예상하며, 트레이더스는 4Q17에 이어 2018년에도 기존점 신장률 9~10% 수준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트레이더스 하남점이 지난 해 8월 오픈해 출점비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률은 3.6% 수준을 기록했고, 장기적으로 5% 수준의 OPM을 목표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은 긍정적이다.
신선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17년 4분기에도 매출성장률은 20% 수준을 이어갔던 것으로 추정한다.
2018년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예상하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효율이 상승하고 광고수입 등의 부차적 이익이 발생함에 따라 연간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결 법인은 이마트24를 제외하고 전 법인 개선이 예상되며, 면세부문 이관과 중국 사업 종료로 손실 축소가 기대된다.
이마트24의 2017년 영업손실은 약 440억원을 예상하는데, 2018년 또한 이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0원 유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한다.
전문점을 통한 자체 컨텐츠와 출점 동력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며, 물류 선제 투자로 온라인 식품 시장에 대한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