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 뒷골목 카페거리에 가면 인컵스라고 아기자기 컵케잌집이 있어요...
얼마전 가족끼리 외출했다가 집에 그냥 가기도 그렇고... 마침 달다구리가 땡기던 차에 들려봤어요...
근데.. 뜨아...... 지하에 맥주집을 오픈했더라구요....
남푠님은 맥주한잔... 저는 커피와 컵케익.... 세상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다니.... 자주 애용해 줘야 겠어요..ㅋㅋ
원래 지하는 흡연석이라고 하는데.. 마침 지하에 손님이 없어서 애기랑 지하 통째로 빌려서 놀다 왔습니다..ㅋㅋ
맥주를 셀프로 꺼내 먹을수 있는곳이에요...
아무렇게나 마구 꺼내먹고 나갈때 병만 가지고 계산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곳.. 진작 알았더라면 주당 남푠님은 매일 이곳에서 사셨을텐데...
물만난 남푠님은 자리를 잡기도 전에 냉장고에 붙어 서계십니다..ㅎㅎ
맥주 외에도 음료도 있어요..
근데 저 맥주 가격 보이세요.. 2,500원부터 시작되는 착한가격..
요즘 같이 주머니 사정 팍팍할때 참 바람직한 가격인것 같아요..
각종 맥주종류들이 많더라구요..
한가지씩 다 먹어보고 싶네요..
안주 종류가 참 적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이유는.. 이곳은 안주를 사와도 되고 배달시켜도 된다고 하네요..
참... 사장님..... 바람직 하십니다!!
맥주집에서 맥주만 먹어도 배부른데 눈치보며 억지로 안주 안시켜도 되는 이런곳!! 느므 좋습니다!!!!
생각보다 홀이 넓더라구요.. 1층은 카페라 아기자기 하고... 지하는 스크린과 함께 넓은 홀..
그래서 인지 연말에 연말파티 하기에도 참 좋을것 같아요..
먹고싶은 안주 한가지씩 들고가서 맥주만 먹으면 된다니 부담없이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이용할수 있는 이용방법이 자세히 한쪽벽면에 이렇게 있네요..
아드님이 덥석 들고오신 과자 한봉다리와 육포입니다.. 육포는 몇개 집어먹다 찍었네요..
육포가 별로 안짜고 맛있더라구요..
전 커피와 케익을 우리 아드님은 과자를 아빠는 육포와 맥주를...
이런곳이 또 있을까 싶네요..ㅋㅋ
사실 아이데리고 어디가서 맘편히 맥주한잔 오붓하게 하기 힘든게 사실인데..
담배냄새에 시끌거리고.. 이렇게 부담없이 그냥 가볍게 한잔 할수 있는곳 정말 좋은것 같아요
하이네켄과 커피... 이렇게 보니 또 잘어울리는것 같네요...
무튼 저희 부부는 컵케익과 커피한잔하러 갔다가 횡재하고 온 기분이네요..
지나다 커피도 생각나고 맥주도 생각나실때 한번씩 들려보세요..^^
첫댓글 위치가 어디쯤인가요?
한번 가보고 싶네여
분위기 좋은곳 단녀오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