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안심정사 도량에 대한 짧은 소회

[김범상]

안녕하십니까

甲 의 창신과 개혁의 움직임과 용의 무진무궁한 변화의 소용돌이의 속에 다소 어수선한 甲辰年 이 저물어 가네요.

「Festina Lente」 "급할 수록 천천히 하라" 라는 라틴어 문구가 佛家에서 "행주좌와 심심행처" 라는 뜻이 통한다고 할까요.

우리네 인간 세상에서 가장 가지고 싶어하며, 약사경에서도 힘 있게 읽는 구절 "구장수득장수, 구부요득부요" 라는 "재수" (財와 壽) 의 기운이 서산에서 가장 왕성한 온석동에 안심정사 도량이 재창건되어 매우 기쁩니다.

거기에 더하여 가야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운치좋은 “선당" 이라는 카페에서 티벳에서 오신 록상스님이 내려주시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다연" (차로 인한 인연) 을 누리게 된 점 등도 부처님과 제보살님들, 견뢰지신의 영험한 佛助 로 느껴집니다. 

조선조 창립공신인 무학대사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서령 (서산의 옛이름 瑞 (상서로울 서), 靈 (영묘할 령)) 땅에 오셔서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법우님들께서 한량없는 무량의 복덕과 가피을 입으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12월 9일(월) 巳 時

서령부 법우 혜원 올림

[박명희(문수행) 정말잘돼!!!]

아미타불🙏🙏🙏

[혜정화]

정말잘돼
정말잘돼
정말잘돼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