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력은 선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한다 그래도 많이는 높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 올려야겠죠?
그럼 제가 약간 아는 것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점프력을 올리려고 하려면 가장 먼저 다리근육을 발달 시키는데 중점을 둡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다지 많은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물론 점프력은 다리의 근육과 많은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근육만 발달 시키기 전에 염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부근육입니다.
복부근육은 점프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점프할때 가장 힘이 많이 드나는 부분은 다리와 복부근육입니다.(한번 실험해보세요)
그래서 농구선수들은 점프력을 늘리기 위해서 윗몸일으키기를 많이 합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꾸준히(!) 하면 자기자신도 점프력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이 날것입니다.
다리운동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는 걸을때 발 뒤꿈치를 들고 걷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하시면 아시겠지만 조금만 하셔도 매우 힘들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다들 아시겠지만 줄넘기와 의자 오르내리기,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들은 무릎에 무리를 많이 주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 운동을 하시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줄넘기를 하실때 중요한 것은 발끝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방법으로 줄넘기를 하시게 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는 그냥 제자리에서 점프만 하는 것입니다.
숀켐프가 썼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백보드에 일정한 선을 그어놓고 거기에 손이 닿도록 했다는 것입니다.(물론 요즘에는 이 방법을 많이 쓰고 있지만)
영화같은데서 보면 백보드에 100$짜리 돈을 붙여놓고들하던데,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만원짜리나(만원으로 성이 안차시면) 십만원짜리 수표를 붙이셔도 괜찮고 아니면 자기가 좋아하는 애인사진을 붙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위와 같이 무언가를 정해놓고 점프연습을 하는 이유는 그냥 점프할때 보다 지속적으로 같은 높이를 점프하기 때문에 훨씬 좋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농구할때 폼 잡는답시고(물론 무릎이 아프셔서 착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무릎보호대는 점프력 올리는데 좋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에 약간 살이있으신 분들은 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을 빼면 점프력도 좋아질 뿐더러 순발력도 좋아집니다.
물론 살은 억지로 빼실 생각 하지마시고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것만 꾸준히(!) 해도 충분히 빠지실 겁니다.
특히 엉덩이 부분에 살이 많으면 점프력 올리는데 많은 힘이 드실겁니다.
반대로 엉덩이 부분에 살을 빼시면 몸이 참으로 가벼워 졌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모래주머니도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 방법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키 크는데 장애가 생긴다 하더군요)
그러니 모래주머니를 차실려면 자신이 판단했을때 키가 다 컷다는 확신이 생기시면 차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번에 많은 점프력을 올리시려고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어떤 운동이던지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또 점프력을 올렸다고 해서 다시 운동을 하지 않으시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무엇이든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얻어진 것은 꾸준히 노력해야 그만큼 유지가 됩니다.
그러니 점프력 늘리는 문제만을 떠나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돌머리에서 예전의 기억을 짜낼려고 하다보니 글이 뒤죽박죽했군요.
이해해 주시고 이상 잡다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