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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11 18:01수정 2024-11-11 18:14
《여성》과《청·장년》주축으로 부상공격은 좌파 전유뮬 아냐공짜 없다 … 죽을 각오로 싸워야
▲ 자유진영 집회가 좌파 집회 기세를 눌렀다. 그러나, 언론은 이를 외면하고, 주말 좌우집회로 교통 불편이 발생했다는 점만 강조했다. 그것도 우파집회 간략한 보도 뒤 끝에. 독자들이 보면 우파집회 때문인 것처럼 느끼게 했다. 그러나 정작 경찰저지선을 완력으로 뚫고 왕복차선을 점거, 교통을 방해한 쪽은 좌파였다. ⓒ 연합뉴스
■ 언론, 좌파 집회만 주목
11월 9일 《주사파 척결 국민 대회》가
주도한 자유 우파 물결이
서울 도심을 꽉 메웠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운동본부》와
《위헌정당 해산 국민운동본부》등 주최.
10만 명? 20만 명? 30만 명?
이 인파는,
《인근 좌익 집회》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언론 보도는,
“찬·반(50%·50%) 두 집회가 있었다.”
아니면 《못 본체》였다.
《11월 2일 이재명 집회》는 당일 아침
크게 띄워주었으면서.
■ 이재명 선동, 약발 안먹히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광우병 사태》와 《탄핵 사태》에 이은
좌익의 세 번째 《광기 어린 이른바 민중항쟁》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식물화》되었고,
박근혜 대통령은 《촛불난동》으로 밀려났다.
《가짜 뉴스》와 《선동》에 놀아난
《홍위병 폭력》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국민은 면역이 생겼다.
더군다나 저들의 우두머리급들은
《정치범》 아닌 《중대범죄 피고인》들이다.
《광(狂) 팬》들 아니면,
누가 그들에게 감복할 것인가?
■ 진작 이랬어야 …
또 하나.
어두울 무렵 시작된 자유 진영 야간 집회
주도자들은 《청장년》 활동가들이었다.
진작 이랬어야만 한다.
자유·우파 운동의 얼굴들을
참신하게 바꿔야 한다.
참가자의 65%는 《여성》들이었다.
이《두 주력군》이 흔든
휘황한 휴대전화 불빛이 어둠의 권세를
몰아냈다.
《청장년》과 《여성》의 분출이
왜 좌익만의 전유물이어야 하는가?
왜 좌익은 늘 공격하고,
자유인들은 늘 밀려야 하는가?
이 말도 안 되는 트렌드를
11일 밤의 《자유인 투쟁》은
통쾌하게 깨버렸다.
■ 절정 향해 가는《3차 내전》
《2024 내전》은 지금 절정에 이르고 있다.
♤ 11월 2일 자유 진영 총궐기
♤ 11월 9일 좌·우 대격돌
♤ 11월 14일 김혜경 재판
♤ 11월 15일 이재명 1심 판결
♤ 11월 25일 이재명 의 또 다른 판결.
역사는,
♧ 자유 진영의 구사일생,
♧ 극좌 세력의 종국적인 패망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엔 한 가지 《조건》이 붙는다.
※ 자유인들도 《싸워야만 한다》는 것
※ 그것도 《치열하게 싸워야만 한다》는 것
※그래서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것
※ 그러나 《살려면 먼저 죽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역사의 승자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정치적 무임승차, 더 이상 없다
그동안 자유·우파 국민은,
《돈 버는 일》엔 잘 훈련되었다.
그러나 그 숙련(熟練)은
♧ 탁월한 《리더》들과
♧ 《현충원 영령》들의
《선견(先見)》과 《희생》 덕이었다.
따라서 《자유국민》은
《정치 투쟁》이란 것과는 무관한 채 살았다.
이런 《정치적 무임승차》는,
더는 통할 수 없다.
통해서도 안 된다.
■ 《기울어진 운동장》 뒤집자
살려거든 일어서라.
일어서기 싫으면 망할 수밖에.
좌익 군중은 이 이치를 잘 안다.
알기에 저들은
《거리투쟁》에서 악착스레 싸웠고,
번번이 이겼다.
11월 9일 《서울 도심 자유인 투쟁》은
《우파 필패》의
그 《기울어진 운동장》을 뒤집는
일대 전환점이 돼야 한다.
우리 2세 3세 4세 이후를
《전체주의 기아(飢餓) 체제》에
넘겨주지 않으려면!
▲ 더 이상 공짜는 없다. 싸워 이겨야 한다. 자유진영 집회 열기와 기개가 뜨겁다. ⓒ 뉴시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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