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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여지 (餘地)
같은 말을 해도
너그럽게 잘 받아 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로
상대가 편히 들어올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 합니다.
함께 있으면
왠지 내 마음도 편해 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 주지 않아
마음이 힘들땐,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데 힘 써 보세요.
여지(餘地)~
남을 ‘여’, 땅 ‘지’,
약간 남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다툼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다.
손쉽게 성질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성질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참느냐
참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이지요.
인내(忍耐).
그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인내라는 것,
참는 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최고의 배움입니다.
한번 인내하고
큰 숨 쉬고,
두번 인내하고
반성을 해보고,
세번 인내한 후
결과를 보면
인내에 대한
답이 나와 있습니다.
세번 인내 하는 것,
그것이
배움의 최고봉이란 것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이 말씀 기억해 두십시오.
살다 보면
무릎칠 날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일단은 인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인내,
그 맛은
아름다움의 극치 입니다.
어려운 상황,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눈 한번 딱 감아 보세요.
인내하는것,
참는 것이 최선이란 것,
그것은 후회를
만들지 않기 때문 입니다.
화가 나는 순간
앞뒤 없이 내 뱉는 말은
독을 품어 상대에게
큰상처를 남김과 동시에
자신 마저도 해칩니다.
다툼은
한 쪽이 참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두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모두에게 높고 넓게 베푸는 여지가 있는 날 되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넉넉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소중한 인연 이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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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왜 '싱가폴'이라고 잘못 부를까? ㅡ/이 연실
한국인의 대다수가 싱가포르를 싱가폴이라고 한다.
남의 나라 이름을 틀리게 부른다. 여기저기서 한국어로도 옳지 않게 쓴다.
누가 처음에 그리 잘못 썼는지 몹시 궁금하다.
내가 예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썼는데도 시정이 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 이름을 틀리게 말하고 표기하는 건 미안하고 창피한 일이다.
정확한 나라 이름이 있건만 싱가포르로 쓰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영어로 Singapore이다. 원래 산스크리트어 영향을 받았다. 말레이어로 Singapura (사자의 도시)라는 뜻이다. 한자로는 신가파(新加坡)로 표기한다. 그 나라 국가(國歌)는 말레이 바하사어로 돼 있다. 바하사어는 영어 알파벳을 빌려 썼다.
내가 젊은 시절 싱가포르에 도착한 날부터 귀국하는 순간까지 완전히 매료된 나라가 싱가포르이다. 내게는 제 2의 조국이랄까? 나의 몸이 태어난 나라는 한국이고 내 정신이 다시 태어난 곳은 싱가포르였다. 늘 그리운 나라이다.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집이라도 한 채 사서 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싱가포르, 정치나 경제 다 훌륭하고 좋은데 생활비가 비싸다.
지금은 땅값이나 집값도 하늘 높이 더 올랐을 것 같다. 내가 살던 당시 대지 위에 창고라도 지어져 있으면 기본 30억 원이었다. 오래전 가장 비싼 저택 가격이 650억 원짜리도 있었다. 특히 네덜란드인들이 와서 정착해 홀랜드로 지명이 붙은 지역에 부유층이 사는 저택들이 즐비했다. 아름답고 깨끗하며 멋진 수영장은 기본이다.
당시 대기업 주재원 가족이라 나는 회사에서 제공해준 고급 아파트(콘도미니엄)에 살았다. 지명이 도버로드였다. 헤리티지뷰에 살았으며 보나비스타 지하철역이 가까웠다. 당시 35세였고 결혼 후 회사 근처에 24평 아파트를 분양받아 그것도 감사히 여기던 시절이었다. 내 또래 지인들이 대부분 월세나 전세살이를 전전하던 때 주택보급률이 100%였던 선진국, 잘 사는 나라에 가서 나는 숨이 멎을 정도로 문화 충격을 겪었다.
지난번 내가 살던 헤리티지뷰의 월 임대료가 얼마나 되는지 지인을 통해 물어보았다. 평수나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내가 살았던 동의 월 임대료가 7백만 원이 넘었다고 한다. 당시 옆집에는 중국계 싱가포르 부유층, 펜트하우스에는 인도인이 거주했다. 아마 지금쯤 오차드로드 주변의 고급 콘도 펜트하우스는 월 임대료가 5천만 원이 넘는 곳도 많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 해외 부동산 투자를 원하면 싱가포르,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을 권한다. 한국의 1970년대나 80년대 이후처럼 부동산 값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그야말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팔자가 달라질 수 있는 나라들이다. 나야 부유층이 아니라서 관심을 두지 않지만 위 나라들에 직접 가보니 천지가 개벽하고 있었다.
특히 싱가포르는 앞으로도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인기 최고의 나라이다. 누구나 원하는 꿈의 국제도시이기 때문이다. 국가 경쟁력 세계 2위이고 또 국민의 도덕이나 윤리 의식이 높다. 거기다가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세계의 롤모델이다. 문명과 문화가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국민의 생각이 열려 있고 정신적으로도 고급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면적이 서울보다 조금 큰 나라, 말레이시아가 하도 골치 아파서 내버린 섬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기적을 일궜다. 한국은 싱가포르에 비해 거의 모든 것을 다 갖추고도 늘 헤맨다. 나라빚이 천문학적이고 국민의 가계 빚도 졸도 지경이다. 한전도 적자, 서울교통공사도 적자면서 전기 낭비가 말도 못한다. 대다수 정신적인 사고 수준은 말문이 닫힐 정도이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다 인정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섹 그룹은 말레이어에서 유래했다. 영국인 래플즈 경의 동상도 세워놓았다. 래플즈 호텔은 최고의 호텔을 상징하며 래플즈 병원도 전세계 부유층 환자들이 몰리는 병원이다. 래플즈라는 이름 자체로 고급이나 유명한 것의 대명사가 되었다.
일본의 다케시마야 백화점이나 이세탄 같은 고급 백화점이 싱가포르 최고의 번화가 오차드로드에서 성업 중이다. 내가 한국인의 사고로만 갇혀 살다가 해외에 나가 충격을 받은 게 책 여러 권 분량이다. 그 중 하나가 그들의 역사 인식, 세계사 인식이었다. 그것은 동남아, 유럽, 중앙아시아 등 어느 나라 사람이든 우리 국민의 역사관과 너무도 달랐다.
싱가포르 국민에게 내가 질문을 했었다. "네덜란드가 당신네 나라를 한때 다스렸는데 홀랜드 지명이 붙은 곳에 부유층 저택이 즐비하다. 영국도 당신네 역사에서 식민지로 삼았다. 래플즈 호텔, 래플즈 병원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일본도 끔찍한 효수를 저지르고 악행도 서슴없이 저질렀는데 어떻게 일본 백화점들이 성업을 하고 일본 자동차가 이리도 많은가?"
겉은 노랗고(황인종) 정신은 유럽인의 사고여서 '바나나'라는 별명을 갖게 된 싱가포르 국민이 대다수 이렇게 답했다. "역사는 지나갔다.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만 입혔는가? 우리가 부강해지니 이제는 자기들이 찾아오지 않는가? 우리의 경쟁 상대는 우리를 지배한 나라가 아니다." 그들의 자신감이 나는 진심으로 부러웠다.
특히 싱가포르 국민이 어떤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을 갖고 사는지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싱가포르가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강해지도록 만드는 능력을 갖추려고 한다. 진정한 경쟁자는 미국도 아니고 선진국도 아니다. 지구촌 이웃으로서 모든 나라와 더불어 살아야 하되 우리 싱가포르가 스스로 바로 서면 강대국도 우리를 찾게 된다." 실제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여행을 가고 이민이라도 가고 싶어서 줄을 섰다.
한국인 대다수 일본 사람들을 마치 때려 죽여야 할 대상으로 여긴다. 그리 듣고 배우다가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만난 유럽인들도, 중앙아시아 사람들도 우리처럼 왜곡된 역사 인식을 하는 나라가 거의 없었다. 싱가포르 발전에 공을 세운 원로들과 나는 대화를 즐겼다. 그들의 당당함이 언제나 부러웠다.
"우리 싱가포르가 부강해지면 된다. 영국 국민도 일본 국민도 심지어 체리 당신도 싱가포르를 매혹적으로 느끼고 사랑하지 않느냐?" 나는 싱가포르에서 들려오는 한국의 뉴스마다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나는 지금도 한국인 중 영남이 어떻고 호남이 어떠하다며 국민을 편가르고 표를 구걸하는 정치인들, 또는 자기 사고에 갇힌 이들을 보면 아연실색한다.
외국 생활을 할 때나 지구촌 어느 나라에 가든지 내 어깨가 으쓱할 때가 있다. 가난한 나라 출신들뿐 아니라 부자 나라 출신들조차 "박정희 대통령을 깊이 존경한다"며 "한국에 태어난 박 대통령 같은 지도자가 왜 나의 나라에는 없는지?"하며 한탄할 때, 현대, 삼성 같은 우리나라 대기업 로고를 볼 때, 한국 국민보다 새마을 운동을 극찬할 때 나는 한국이 자랑스러웠다.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이 나라의 산천을 사랑하며 사람답고 모범적인 한국인을 귀하게 여긴다. 그러나 날이면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정치 뉴스, 마귀들이나 벌일 각종 사건 사고를 볼 때마다 경악한다. 어느 때는 저질 국민성을 가진 이들이 하도 많아서 국가의 미래가 어둡다는 암담한 진단도 한다.
외국에서 '졸부 국가'라 부르는 대한민국, 절대 다수의 한국인은 대단한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어떤 이들은 외국인과 10분도 영어로 대화를 못하면서, 3개 국어 이상 능통한 외국인들을 무시한다. 한국인 중에서 초강대국 중국도 일본도 예사로이 무시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들은 거꾸로 우리에게 "지금 어느 동네 개가 짖고 있나" 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돌아보고 다시 태어나야 깊은 역사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연실 작가. 20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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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에 대한 향후 100년 예측
^미국 조지프리드먼박사 논문^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를 비롯한 세계정세를
정확하게 예측한바 있는 미국 코넬대학 조지 프리드먼 교수가
한.일 중국 등 동남아 3국의 장래를 내다 본 논문의주요내용이니 참고하세요.
동아시아 3 개국 한.중.일 예측
코소보 전쟁 과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정확하게 예견하여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100년 후, Next 100 years》에서
동아시아 3국의 미래를 이렇게 내다 보았다
▶ 먼저 중국...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신흥강국으로 부상해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심지어는 G2로 불리게 된 중국의 앞날을 프리드먼 박사는 이렇게 예견했다.
중국의 미래는 이전처럼 부상이 아닌 붕괴를 생각해야 한다.
중국은 최근 잘해 왔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떠안게 됐다.
핵심은 가난이다.
6억 명이 가구당 하루 3달러 미만의 벌이로 산다.
4억 4,000만명은 6달러 미만으로 산다.
13억명 중 10억명이상이 아프리카처럼 가난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6,000만명의 다른 중국이 있다.
연간 2만 달러를 버는, 하지만 이것은 중국의 5%미만이다.
진정한 중국이 아니다.
중국은 ‘내부경제(internal economy)’가 없는 나라다.
유럽과 미국이 제품을 사주지 않으면 존립하지 못한다.
그래서 중국은 인질이나 마찬가지다.
계층 사이에는 상당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때는 이 문제를 다루기 쉽다.
그러나 더 이상 그렇게는 못한다.
임금이 전처럼 싸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을 받쳐주지도 못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하려고 하지만 미국, 독일, 일본, 한국과 같은 쟁쟁한 나라가 버티고 있다.
지금 중국의 위치는 1989년의 일본과 같다.
일본은 눈부신 성장 뒤에서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었다.
지금 중국처럼 일본은 외국 자산을 사들였다. 중국의 성장 사이클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신호다.
이럴 때 국가마다 제각기 다른 해법을 찾는다.
일본은 성장률을 낮췄다.
그러나 중국은 실업을 인내할 여력이 없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한 농민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사회를 불안정하게 한다.
이들의 원망을 가라 앉히기 위해 중국은 6,000만명에게 세금을 거둬 분배해야 할 것이다.
거둬들인 돈으로 군대의 충성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중국의 해법은 국민들을 억압하는 것 뿐이다.
▶ 다음, 경제대국 일본...
프리드먼 박사는 일본의 무서운 단결력이 아시아 최강으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일본을 높게 평가 하는 이유는 경제의 볼륨에서 중국과 동등하다.
일본은 국방력이 강하고 빈곤층이 적다.
일본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있고 해결할 능력이 있다.
일본은 단일국이다.
최근 대지진에 나타났듯 일본은 놀라운 단결력과 유대감을 갖고 있다.
한국도 그렇게 못한다.
일본에는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강한 비공식적 사회통제가 존재하는 고도의 응집사회다.
경제가 크고, 교육 수준이 높고, 정부를 따르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왜 쇠퇴하겠는가?
외부에선 저성장, 고령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하면서 일본 경제가 정체된 20년을 ‘잃어버린 20년’ 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의 목표에 대한 오해다.
일본적 가치에 서양적 관점을 적용한 것이다.
일본은 기업의 이윤을 희생하면서 사회적 핵심 가치인 고용을 유지했다.
20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가치를 보전한 것이다.
일본도 더 이상 빚을 쌓아가며 가치를 보호할 수 없다.
일본 역시 경제와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한다.
하지만 일본엔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있다.
중국처럼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10억 인구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불안 없이 긴축을 견딜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대지진 수습 과정에서 리더십의 문제가 노출됐는데, 2차 대전 때에 일본의 리더들은 ‘어떤 전략으로든 반드시 승리 하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리더가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간에도 혁명을 일으키지 않은 유일한 국민이다.
리더십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나라다.
하지만 프리드먼 박사는 일본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일본의 근본적인 약점은 천연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해상교통에 접근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호루무스 해협, 말래카 해협, 남중국해 모두가 일본의 생명선이다.
그래서 일본은 늘 걱정을 안고 있다.
이 생명선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다시 공격적으로 변할 여지가 있다.
일본은 힘을 회복하면 필연적으로 해군력을 증가시킬 것이다.
공격적인 일본에 대처할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 끝으로 한국...
한반도는 중국ㆍ일본ㆍ러시아에 둘러싸인 폭탄 같은 존재다.
쇠퇴하는 중국이 과연 5년후에도 북한을 지지할 수 있을까?
통일은 10~20년안에 될 것이다.
한국인들이 원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북한 문제를 다룰 때 미국의 도움을 필요할 것이다.
통일 후 금융문제가 닥칠 때 더욱 그럴 것이다.
통일 한국을 바라보는 주변국 중 미국은 다른 대안이 없으니 환영할 것이다.
일본은 반대하지 않겠지만 기뻐하지도 않을 것이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에서 반대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
한국엔 북한의 붕괴가 그동안 이룬 경제성과를 무너뜨릴 것이란 공포가 있다.
하지만 한국은 역동적인 국력을 보유하고 있다.
북쪽에 무슨 일이 발생하든 국력은 유지될 것이다.
통일 후 10년은 고통스럽겠지만 길게 보라! 북한의 땅과 자원, 값싼 노동력에 남한의 기술ㆍ자본ㆍ리더십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한다.
나는 늘 한국이 통일됐을 때 만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중국은 내부를 통제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러시아도 극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일본은 거리가 너무 멀다.
한국이 통일되면 만주지역에서 큰 기회가 열릴 것이다.
통일이 되면 한국은 강대국이 될 것이고, 일본에 가시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죽일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한 위협이 된다는 뜻이다.
향후 10년간 서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협력국이 될 것이다.
역사적 배경 때문에 한국은 일본을 경시하며 중국을 불신한다.
그렇다고 미국과 편안한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본이 강해지고 중국이 약해질 때 한국은 미국을 필요로 할 것이다.
미국도 일본과 중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국에 의존할 것이다. 한국은 상당한 규모의 기술 중심지가 됐다.
중국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기술을 갈망할 것이다.
미국은 기술 이전에 대한 부분적 통제권을 확보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영향력을 증가시키려 할 것이다.
▶ 조지 프리드먼 박사는 미국 코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그가 1996년 설립한 싱크탱크 '스트랫포(Stratfor)'는 미 국방부를 포함해 각국 정부와 포천 500대 기업이 주고객이다.
그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보는 220만 여명의 유료회원이 접속해 보고 있다.
20세기 말에 일어난 코소보전쟁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후 미국방부는 ‘얼리 버드(early bird)’라 불리는 조간 브리핑에 그가 제공하는 정보를 매일 포함시키고 있다.
그는 또 아시아 외환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고, 세계경제포럼은 연례행사에서 스트랫포의 보고서를 공식 배포하기도 했다.
[100년 후, Next 100 years ] 는 출간되자마자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동시에 선풍적 인기를 몰고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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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그들은 누구인가? 🇰🇷
얼마 전, 한국인의 양심과 정직성을 테스트한 재미있는 기획물이 TV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다. 해외 언론에서 한국인의 양심을 실험해 본 기획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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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종이 가방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선물을 포장한 후, 선물꾸러미를 100대의 지하철 각 노선에 골고루 분산 배치하여 좌석 한쪽에 놓아두었다.
물론 각 100개의 선물꾸러미에
GPS를 장치해서 어디로 사라지고 또 몇 개나 돌아오는지 알아보기 위한 흥미로운 실험이었다.
이윽고 실험은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스러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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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가방의 GPS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들이 관찰되었다. 열차 안에 그대로 남아있는 선물 꾸러미는 100개 중 고작 6개뿐이었다.
실험을 시도한 외국 언론은 나머지 94개를 GPS로 찾아가 보았다. 최종 결과 유실물 센터에는 81개의 선물꾸러미가 보관되어 있었다. 놀라운 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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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고 주인을 찾아 달라고 유실물 센터에 맡겼던 것이다. 이 시대에 해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한국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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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인의 국민성은 어떨까? 어떠한 문제나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면, 폭동이 일어나고 대형마트를 습격하여 그곳에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을 탈탈 털어가는 일들이 TV와 뉴스를 통하여 심심치 않게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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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곳에도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대형마트가 폭도들에 의해 털리고 어떤 직원이나 경비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 한 사람이 필요한 물건을 들고나오면서 카운터에 그 값에 합당하는 지폐를 놓고 나가는 이상한 행동이 목격되었다. 그 모습은 고스란히 CCTV로 녹화되었고 그 양심적인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 조사한 결과, 그 사람은 놀랍게도 한국인 이었다.
그 사실은 곧 모든 방송에서 보도되었고, 양심 있는 미국인들은 반성하고 부끄러워하며 한국인들을 다시 평가하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이러한 양심과 정직성이 대한민국을 세계 우등국가로 발돋움하는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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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커피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놓고 자리를 비워도 누구 하나 가져가는 사람이 없음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걸어가고 있는 행인의 가방을 낚아채어 빼앗아 달아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양심 바른 한국인들의 국민성과 의식 수준이 많은 외국인들을 감동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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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어느 사거리에서 발생한 일이다. 트럭에 싣고 가던 소주병이 도로에 쏟아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일대가 마비되었다.
그런데 그 순간 누구랄 것도 없이 지나가던 학생들과 행인 그리고 인근의 상인들이 쏟아져 나와 그 많은 깨진 소주병 조각들을 단 5분 만에 깨끗이 치워서 도로를 정상화했다. 이 놀라운 뉴스가 해외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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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아파트 문 앞에 물건을 그냥 놓고 가도 누구 하나 가져가는 사람이 없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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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외국인이 음식점에서 식사 중 시끄럽게 대화하던 옆자리의 다른 일행들이 갑자기 모두 없어진 것을 보게 되었다.
그는 그 일행이 계산도 하지 않고 모두 도망갔나 하고 혼자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웬걸...
갑자기 그 일행들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다시 음식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한다. 식사 중간에 잠시 흡연하고 돌아왔던 것이다.
음식점 주인은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였다고 말하며 한국의 문화를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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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이런 일들을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양심가게 및 무인점포 등 한국인들의 양심을 믿고 생겨나는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들이 속속 개발되는 이유이다.
해외에서는 상상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요즈음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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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이 있다. 왜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렇게 정직하고 양심적인데...???
정치인이나 언론 그리고 권력자들의 의식 수준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앓는다.
왜 국민들을 속이고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 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사는지 도무지 설명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양심에서 희망의 빛을 본다.
- 받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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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 기준 ...^^
ㅡ한국 증산층 기준
(직장인 대상 질문)
1. 부채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2. 월 급여 500만 원 이상
3. 자동차는 2000cc급 중형차 소유
4. 예금잔고 1억 이상 보유
5. 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이상 다님.
ㅡ프랑스 중산층 기준
(풍피두 전 대통령이 '삶의 질'에서
정한 기준)
1. 외국어는 하나 이상 할 수 있음
2.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하고
3,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하고
4.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
5. `공분`에 의연히 참여하고
6.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ㅡ영국의 중산층 기준
(옥스포드에서 제시한 기준)
1. 페어플레이를 할 것
2. 자기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3.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4.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5.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ㅡ미국의 중산층의 기준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기준)
1. 자신의 주장이 떳떳하고
2. 사회적 약자를 도와야 하며
3. 부정과 불법에 저항하고
4.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비평지가 항상 책상 위에 놓여 있을 것
^0^ 주요 국가별 중산층 기준의 品格 비교가 의미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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