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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들(Free board) "대중이 우매하다"는 말의 우매함 혹은 교활함
흑색창기병 추천 0 조회 401 07.12.26 09:3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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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26 09:47

    첫댓글 그게 말이죠. 이명박의 공약을 지지한게 아니라 이명박 자체를 믿고 지지한게 속이 타서 그런것입니다. -.-;

  • 작성자 07.12.26 09:56

    Trotsky 님을 두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아직 어린 학생(고등학생이시라 했죠?)으로 알고있는데 현실 정치를 두고 원인결과를 따져 판단하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할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고등학생땐 정치에 완전히 무관심했으니까요) 여러가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말을 관심있게 지켜보되 그 말이 세상 돌아가는 것과 더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쪽의 손을 들어주는게 정치인들을 그나마 판별하는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

  • 07.12.26 11:52

    세상 돌아가는 것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쪽의 손을 들어줄 때 말이죠. 이것의 판단은 돈-권력과 같은 힘의 논리가 아니라 윤리-도덕과 같은 인류보편적 가치 기준의 논리로 판단해야지요. 심각한 도덕성의 결함을 지닌 자를 그대로 선출했다는 사실을 두고 우매한 국민이라 말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잘못됬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 작성자 07.12.26 12:08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돈과 권력만 있는게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도 있죠. 정치로 해결해야할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고요. 역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들인 동서양 여러 왕조교체, 프랑스 대혁명, 미국 독립전쟁 등이 대부분 먹고 사는 문제를 안고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도덕이나 윤리에 앞서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이 정치의 첫번째 목표가 되어야겠죠. 그걸 부정하는 현실왜곡적인 교언영설에 휘둘리지 말고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고 있나를 먼저 살피자는 것이고요 ^^

  • 작성자 07.12.26 12:19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인 먹고 사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정권을 심판한 선거 결과를 가지고 국민을 어리석다 말하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임에도 그나마 기대를 걸고 뽑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 현 정부의 실정을 뒤돌아보지 못하는 단견 혹은 아전인수가 아닌가 합니다.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생각하고 있죠. 국민들은 현명한 결정을 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이다라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 07.12.26 12:43

    [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2845 ] 이 링크에는 한국의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미국의 교수이자 언론인의 의견이 적혀있습니다. 어떤 인물인지는 기사를 읽어보면 압니다. 찾아보면 외국의 다른 언론에도 한국의 경제상황이 나쁜 것이 아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굳이 외국언론을 끌어들였냐면 조중동은 신뢰하기 힘들기에 제3자인 외국인의 시각과 평가를 살펴보자는 측면으로 끌어왔습니다. 양극화의 골을 점점 깊게 하는 문제들이 서민들의 실물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이자 이유라는 것을 아실텐데 먹고 사는 문제를 말씀하시다니...

  • 작성자 07.12.26 14:02

    양극화의 문제가 정부정책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정부정책이 올바로 대처했다면 그 피해를 많이 줄일수 있었겠죠. 부동산 정책같은것은 먹고 살기 어려워지게 만든 대표적인 정책이니 굳이 외국 교수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을테고요. 요는 누구의 의견이 어떠하냐가 아니라 서민들이 실제로 살기가 더 힘들어졌는데 정부 정책은 그것을 구제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더 악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했다는 겁니다. 조중동만 탓할것이 아니라 뭔가 실적을 보여줬으면 민심이 이렇지는 않았겠죠.

  • 작성자 07.12.26 14:05

    먹고 살기 어려워진것을 세계화탓으로만 돌리자면, IMF도 세계화의 탓이죠. 자본 세계화요. 그런다고 그때 한나라당이 제대로 관리못한 죄가 없어지나요? 마찬가지로 세계화의 흐름속에서도 서민들의 삶을 챙기는데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현 정부라는 것입니다. 언론탓만 하고 있으면 언제까지라도 발전이 없습니다. 빨리 정신차리고 반성할것은 반성해야 한나라당이 삽질할때 대안세력이 될 수 있겠죠. 이명박이 잘못하면 대타로 나설 사람이 있어야 될것 아니던가요? 조중동 탓하기보다는 실력 연마 실물경제 공부해서 서민들 삶을 실질적으로 좀 낫게 해줘야죠. 감세 좀 하고, 돈 아껴쓰고요..

  • 07.12.26 15:14

    결국, 도덕이나 윤리와 먹고 사는 문제가 대립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이나 윤리도 모여서 잘 살아가기 위한 도구인셈이죠.

  • 07.12.26 11:17

    문명을 즐기는 젊은(?) 게이머중에 정치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넓혀보려면, 한겨레 한토마, 다음 아고라, 조중동의 사이트, 조갑제 등등 각 진영의 글을 읽고, 누가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을 통해 대중을 설득하려 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을겁니다. 문명카페는 제가 보기에 과거 혹은 현재에 GP라고 불리며 활동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고 보입니다. 한쪽만의 시각은 위험하니 여기의 이야기를 전부로 생각치 말고 좀 더 넓혀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정치인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는 기준으로 해당 정치인의 과거 행적을 살펴봅니다. 남의 말에 휘둘려서 우매함 혹은 교활함에 자신을 맡기진말아야죠

  • 07.12.26 12:34

    제 밑에 글에서 노통이나 김대중을 뽑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성적, 논리적 판단보다는 비이성적 요인들로 인해 이리 저리 휩쓸리는 우매함을 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노통에 대한 지지도 상당부분 그러한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노통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통의 정치적 성향이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게을렀습니다. 2002대선 당시 인터넷 여론 몰이에 휩쓸린 많은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노통을 지지했죠. 그리고 5년후, 많은 사람들이 후회합니다. 객관적 판단이 결여된 선택이 스스에게 부매랑으로 돌아온 것이죠.

  • 07.12.26 12:37

    지금에 와서 노통의 5년을 후회하지 않은 사람들이야 상관없지만, 노통을 뽑고 이제 와서 이를 후회하는 사람들은 노통을 욕하기 전에 스스로를 욕해야겠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글의 요지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자는 이야기 같습니다만, 다수의 뜻이 항상 옳지도 않습니다. 버스를 타고 바다로 놀러가는데, 버스에탄 70%의 사람들이 산으로 가는 방향을 가리키면서 저기가 바다라고 우긴다고 그곳이 바다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평소에 정치에 무관심하다가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오면 냉철한 판단보다는 중우정치를 범해왔습니다. 어쨋든 국민들은 더 똑똑해 져야합니다.

  • 07.12.26 23:45

    국민들이 제각각 아무리 똑똑해져도 이게 집단의 선택 문제로 가면 개개인의 지성과는 상관없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똑똑해진다는 의미는 잣대가 있다는 말인데 그 잣대는 무엇입니까?

  • 07.12.26 12:40

    단체 치매유발 바이러스는 아니고 5년동안의 세뇌전의 결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a

  • 07.12.26 18:38

    아. 예. 그전에는 조중동이 대한민국에 없었나 보군요.

  • 07.12.26 14:12

    거참 밑에도 적었지만 게임사이트에서 정치논쟁 벌여봐야 달라질거 없습니다. 이대로가면 다음 총선 이회창씨의 활약여부에 달리긴했지만 관반수 제 1당 한나라당 확정입니다. 여당은 현재 대항마도 없으며 명분도 없습니다. 여기서 게임 유저들간에 탁상공론 벙여봐야 달라질건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이럴바엔 각종 언론사 넷 정치란등등에 가서 떠드는게

  • 07.12.26 14:13

    백번 낫습니다. 밑에 제글에 뭐 몇천만을 하나로 보냐는등의 소리를 하셨는데, 몇천만의 표심을 무시하고 있을수도 없는데다 탄핵법도 사실상 국민이 여당을 참패로(박빙으로 진게아니라 더블스코어로..) 만들어 버려서 더이상 끌어봐야 차기총선 역풍만 맞게됩니다. 이걸 아니까 아에 말도 못하는 실정인거고..;;

  • 07.12.26 14:16

    정치하는분들 바보바보 그러는데 그분들 다들 머리있고 학력있는분들이라 다들 알고 있는겁니다. 뭐 누차말하지만 여기서 이리 비판할거면 최소한 선거는 하고들 와서 더블스코어는 막았어야합니다. 쩝 수도권에서조차 더블스코어라니..;;; 충청도도 회창+명박 해버리고나면 마찬가지고.. 에효... 답답합니다. 담 총선때 완패하기싫으면 예전 박근혜처럼 지금이라도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 07.12.26 14:18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상대 비난이나 해싸고 그거하나에 수백만명 목숨걸고 있으니 하는소리입니다. 일단 자신들 정책 오류부터 스스로 점검해보고, 통렬하게 비판할건 비판하고 물갈이 한번 시원하게 하고, 그러고 맨몸으로 국민에게 뛰어들어야하는데 여기 넷상 여당 지지분들만 봐도 아직도 선거전이랑 다를게없는.. 이런식으로가면 총선 결과 역시 같다는 말입니다. 쩝..

  • 07.12.26 14:23

    마지막으로 몇몇분들 노통 알고보면 잘한거다. 이런 논조로 각종 자료 대시며 말씀하시는데 그거 지금 말해봐야 먹힐 상황입니까..;; 그말이 진실일겁니다. 후보합동토론때 정동영이 한국경제죽지않았다. 맞는말이죠. 언제우리 죽었습니까?? 근데 진실이 전부 진실로 먹힐수가 없다는겁니다. 국민들 과반수가 아니라고 말하니 아닌게 되는겁니다. 결국선거 국민이합니다 전문가가 하는게 아니라..; 현정부에 다들 엄청나게 실망했으니 저런 결과가 나온거고요... 차라리 지금은 우리가 뭐가 잘못된거다. 차기 정부는 이거좀 개선해라라는식으로 말하는게 낫다는겁니다.

  • 작성자 07.12.26 14:31

    현재 지지하고 있는 사람은 다르지만 비판적 지지자라는 점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치가 원래 민심을 아는게 제일 중요하죠. 숫자? 국민들 대다수는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국민 개개인 내가 느끼는 체감경기가 제일 중요한거죠. 양극화로 소득격차가 점점 벌어지니까 노대통령 덕분에 더 살기 좋아지신 분들도 분명 존재할겁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살기 어려워졌다고 느낀 분이 훨씬 많았다는 것이고, 그걸로 이야기 끝이죠. 민심을 모르면 권력을 쥐더라도 유지는 어렵지요. 한나라당도 이번에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또 다시 민심의 버림을 받게 될겁니다.

  • 07.12.26 14:27

    뭐 주변을 보아도(학창시절 친구들을 생각해보시면..). 하나의 문제에 대해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면 고집불통같은놈. 옹고집 뭐 이런소리를 듣죠 아무리 다른100명이 다틀리고 혼자만 옳은말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암튼 지금추세로가면 다음 총선마저 여당 올인날테고 한강과 낙동강은 죽어버릴테니... 어캐든 좀 반전을 꾀해야할건데.. 확실한건 현재 특검법등등.. 이명박 떡밥으론 무리입니다. 딴거 찾아야합니다 쩝.. 회창씨라도 좀 의석수를 먹어주던지 해야지... 아 대운하 미쳐 ㅡ.ㅡ '';

  • 07.12.26 15:16

    자, 이제부터라도 정치에도 관심 좀 줍시다. 굽신굽신. 이 놈들 내 세금으로 무슨 짓하나 지켜보겠다!! 아직 직업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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