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이란게 어떤것을 말 함인가?
인간의 경지를 넘어 내가 상상으로만 할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의 경지를 말 하는것 인가?
이에 대한 논증은 있을수 있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아름다움 이란 ?
미적 완벽함 이랄 수 있다
미적인 완벽함 이란 공간을 잘 조형 하는 기술
이를 다른 말로 미술의 아름다움 이랄수 있겠다
공간을 잘 다듬고 잘 색칠해서
내가 원하는 지선(至善)의 경지의 기술을 발휘 할때
최고의 아름다움 이라고 할수 있을듯 하다
또 다른 아름다움 이란?
공간속에서의 장난질 이랄수 있는 공간의 요리 능력이
아닌 공간을 조형 하는 아름다움이 아닌
보이지는 않지만 느낌으로 알아 차리를수 있는 아름다움
우리는 이를 음악 이라 할수 있을것 이다
공간이 없이
나 자신의 존재만 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해 할수 있는 아름다움이
나의 마음에 있다고 할수 있다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표현 하든 표현 하지 않는
실재 로써의 아름다움이 있을수 있고
실재를 떠난 상상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움이
나의 이성 이라는 마음으로 부터 생길수 있는
아름다움 이란게 잇을수 있지 않겠나?
추석을 시작 하기 직전
우리와 함께 살아 오신 4촌 형님께서 별세를
하셨다
우리 형제들이 모여 그를 추모 하고 그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감사와 함께 영원한 기쁨의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 드렸다
영정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던 그 형님을 뵈오며
함게 했던 추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동생 이라고 믿거라 하시며 하시던 이런 저런 말씀들
그리고 나 보다 열살넘게 위의 연세 임에도
나와 보조를 맞춰서 말씀 하시던 그 목소리가
내 귀에 아련히 들리는것 같은데
다시는 그런 시간을 함께 할수 없음이
안타까운 맘으로 다시 한번 사진을 바라 보게 된다
그러면서
아름다움 이란게 어떤건가를 생각 했었다
약간은 어색한 모습으로
중절모를 눌러 쓰신 그 모습이
사진을 찍던 그 순간의 멋이었을텐데...
그게 그 시간의 아름다움 이었을 텐데....
사람이 죽어서도 아름다움의 날들을 보내시게
된다고 하는데
그곳에서는 시,공을 초월한 내가 알수 없는
그런 아름다움이 존재 하고 있는지....
그 아름다움의 세상을 우리는 알수 없고
알아 낼수 없으니 그리고 그려 볼수도 없으니...
안타까운 맘이 인다
아름다움 이란 어떤 것 인가
약간을 어리석음이 아닐까?
합리적 논리적 이론적 생각을 넘어
어딘가 바보 스럼으로 인해 약간을 오답을 내놓는
그런 지경에서의 느낌을 아름다움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 한다
내가 느끼는 그런 이성적 사고와 판단
그를 칸트는 ㅇㅇㅇ판단 이라는 제목으로 설명을 하셨는데
인간적 언어로 쓰인 그 글을 이해 할수 없는
부족한 내가 그 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바보 스런 생각을 하게 되는건
나에 대한 나의 합리화 라고 말할수 있는가?
그렇게 말 하기 보다는
부족함으로 아름답다 이해 해 주면 어떨까?
논리로 꽉 채워진 머리 에는
여백이 없기에 실수 라는게 없을수 있기에
그런 세상에서의 아름다움은 없는것 이고
비인 공간에 바보 스런 생각을 집어 넣을수 있어야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로 인해
실수 라는 위트를 만들수 있어서
그런 아름다움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진 선 미
그를 합치면 진정한 아름다움이 나올수 있을까?
마음으로 부터 우러 나오는
아름다운 맘 으로 부터 착함이 나오고
그 착함이 부족함으로 치환 되어 진다 하더 라도
그로 부터 느낄수 있는 여유롬을
나는 아름다움 이라고 말 하고 싶다
사람은 가더라
어디로 가는지 내가 가본 길이 아니라 설명키는
어렵지만 가기는 가더라
그 길을 누구나 가게 되더라
그 길에 들어 서면 아름다움만 남아 있는
착한 로드맵이 펼쳐 지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오늘은
발길을 이리 저리 굴리며 늦더위에 땀방울을 닦아 내면서
그냥 그 길을 준비 하면 될것 같다
가을 논에는
듬성 듬성 벼를 베어낸 논이 한가로워 보이는데
한가로운 그 논에 백로 한쌍이 이삭을 줍고 있다
가끔은 기인 목을 내어 밀며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면서
기인 목을 상대와 새끼를 꼬듯이 비비 꼬아 가면서
끼익끼익
소리를 지른다
그들만의 아름다움은 거기에도 있더라
맨드라미 계관(鷄冠)을 바라 본다
빨강의 색깔로 아름다운 색칠을 해 놨고
그 색깔 가운데를 찢어 놓아
여유를 만들어 놓았다
그곳으로 바람이 자나 가고
나의 마음구멍도 그를 지나 간다
한켠의 여유를 부려 놓은 그를 바라 보노 라면
여유 롭구나...
그를 느끼게 된다
첫댓글 추석 연휴에 사촌 형님과의
슬픈 이별이 있었군요~~ㅠㅠ
나도 연휴 기간 두 번을 장례식장
다녀 왔더니 연휴가 더 금방
지나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