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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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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동방[東方]의 서극[西極] 묘향산[妙香山]과 살수[薩水] 하[下], 제[第] 1 편[篇]
환국고려 추천 4 조회 975 17.11.24 11:2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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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24 21:47

    첫댓글 인녕히세요. <환국고려>님!
    드디어 조선왕조(총칭)의 서북변경과 서쪽변경에 대한 진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군요.
    원전만을 대하다가 이렇게 지형지세와 기후 및 기록과 일치하는 곳 및 사진까지 대하고 나니, 가슴이 다 후련해집니다.
    현지인들이 지금도 수천년, 수백년 전의 역사적 사실들을 잊지 않고 기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들은 지금컷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자책이 됩니다.
    이런 소중한 글을 쓰기 위해 님께서 얼마만한 고생을 하셨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미뤄 짐작됩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카페의 회원님들께서도 님께서 올려주시는 조선사 진실에 대해서 많은 공감을 표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17.11.24 21:53

    묘향산이 서쪽지방에 있을 것이라는 정황적 증거는 수없이 많으나, 어떤 산이라고 확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오늘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나니 많은 의문이 풀립니다.
    원전에 기록된 사실들이 비록 왜곡된 곳들이 많이 있지만 지형지세와 종족과 부족, 나라들과의 관계를 종합해 보면, 조선사의 전개영역은 오늘날의 구도와 별만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겨울 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11.25 08:15

    문무 선생님 안녕 하십니까 ?
    우리의 역사에 헌신 하시는 문무 선생님의 노고에 비하면 조그만 하나의 일일 뿐입니다.
    감사 합니다.
    지난 세기에는 조선의 강역 이었으나 지금은 중화 인민공화국의 영역, 그러나 그 지역에서 수 백년 대를 이어 살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간 조선의 백성 이었습니다.
    역사의 왜곡으로 중국도 옛 중국이 아니나, 옛 전통과 풍속을 지키는 사람들은 역사에 관하여, 알것은 다알고 있습니다. 이곳이 묘향산임을 더욱 굳게 하는 것은 현지 토인의 역사에 관한 증언과 증명 입니다.

  • 작성자 17.11.25 08:23

    그 쪽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늘날 옛 조선의 강역을 중국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것들이 역사의 왜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들어내 놓고 말을 하지 못하지만 지금 중국 인구의 대다수는 옛 조선의 백성 들이었습니다.
    귀중한 조언을 해준 한 분의 말씀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과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 우임금의 수토는 서양의 침략으로 사라졌다. 중화를 옮겨와 지킨것은 고려와 조선 이었다.
    지금의 중국은 조선과 옛 중화를 모두 합친 것으로 이해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 입니다. 그리하여 지금 중국의 국명은 중화 인민 공화국이다.

  • 작성자 17.11.25 08:31

    우리 역사인 조선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러한 주장은, 매우 불쾌하고 괘씸하며 애석하고 가슴아픈 일이나, 이러한 것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 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전통과 선조의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이어가고 있는 현지의 많은 후손들이 옛 역사를 잊지않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많으나 차차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어느 사이 계절은 바뀌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문무 선생님 늘 강건 하시고, 댁내에 항상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7.11.25 11:33

    귀한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자료를 보면 한편으로는 옳은것같기도하고 다른한편으로는 장안과의 거리가 넘 멀어서 과연 그곳을 지키며 방어하기까지 가능했었던 일인가? 라는 믈음표가 붙습니다. 대체로 원문과 증거를보면 사실일가능성이 크다고 사료됩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바랍니다.

  • 작성자 17.11.25 19:47

    대부여님 안녕 하십니까 ?
    대부여님께서 말씀 하시는 논제와는 조금 다르나, 이해를 돕는 측면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선 왕조만 하더라도 각 지방의 행정 구역과 그 지역을 다스리는 수령 방백들의 신분은, 우리가 지금까지 역사라고 배워온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로 다릅니다.
    왕조실록과 문집들을 통하여 밝혀지는 역사의 사실들은, 반도 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 입니다.
    고려와 조선에서 주[州]와 목[牧], 이라는 것은 제후의 영토와 같으며, 그 지역을 다스리는 관리는 제후와 같은 신분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작성자 17.11.25 20:02

    조선의 팔도는, 반도사관이 거짓으로 가르쳐온 반도 조선의 팔도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 입니다. 고려와 조선의 한 주[州]는, 지금 한국의 남북을 합친 것 보다도 더 큰 지역이었다는 것이 모두 밝혀지고 있습니다.
    주[州] 보다 더 큰 것이 목[牧]이고 목[牧]보다 더 큰 것이 도[道] 입니다. 조선 팔도의 면적은 지금의 중국 대륙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왕의 명을 받고 한 도[道]를 다스리고자 지방으로 나가는 방백의 행차는, 그 규묘가 제후를 능가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가 원전의 역사서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입니다.

  • 작성자 17.11.25 20:05

    참고가 되시리라 사료 됩니다.
    대부여님의 댁내에, 늘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17.11.26 14:54

    <대부여님, 환국고려>님!
    안녕하세요.
    저는 환국고려님의 글을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기록에 있는 지형지세를 현지에서 찾을 수 있을까 말입니다.
    이게 노력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거든요.
    과거 수천년 또는 수백년 전의 선인들이, 관리로 임지로 갈 때, 또는 왕명으로 방문할 때 등등으로 그곳 모습을 기록한 것들과 현지 실제의 모습과 같다는 것만큼 증거가 되고, 논거가 되는 것은 없다고 보아집니다.
    이건 확고부동한 증거가 되는 일이죠.
    아주 쉽게 비교해 봐도, 신증동국여지승람만을 보아도 조선왕조는 반도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 17.11.26 15:00

    여지승람에 기록된 지형지세나 방위, 특산물등을 비교해 보면, 금새 반도조선의 허구를 찾을 수 있음에도, 반도인들은 전혀 동요없이 반도조선을 외칩니다.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말입니다.
    특히 액이제사하가 청천강이란 말은 놀라움뿐입니다.
    액이제사하에 대해서는 해국도지에서 상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결국 우랄산맥과 발하슈호와 아랄해등등이 조선의 서쪽 변경지방이다라는 것이 되겠지요.
    특히 카자흐 북방지대인 서시베리아분지가 만주(滿洲) 땅이 됩니다. 물론 東西(동서)로 조금 이동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보아집니다. 백두산과 압록강, 두만강등의 국경지대라고 보며, 이런 설명이 가능토록 하는 논거가 됩니다.

  • 17.11.26 15:06

    마지막 사진의 벨루하산 북쪽에 세워져 있다는 '돌비석'을 보면서, 감개무량합니다.
    기원전에 세워졌다면, 수천년 풍상을 겪으면서, 저렇게 당당하게 서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과연 무엇을 위한 돌비석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해본 적이 없는, 접하지 못했던 어려운 현지답사와 함께 사진을 첨부하여 올려주신 "환국고려"님께, 재삼 감사를 드립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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