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ray(블루레이) 란?
Blu-ray Disc는 고선명(HD) 비디오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소니가 주도하는 BDA(블루레이 디스크 협회, Blu-ray Disc Association)에서 정한 광 기록방식 저장매체이다. 영미권에서 'Blue-ray Disc'는 일반 명사로 구분되어 상표로 등록될 수가 없었기 때문에, 'e'자가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등록상표가 되었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저장된 데이터를 읽기 위해 DVD 디스크에 비해 훨씬 짧은 파장(405나노미터)을 갖는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서 DVD와 같은 크기인데도 더 많은 데이터를 담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단층 기록면을 갖는 12센티미터 직경의 블루레이 디스크로 25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듀얼 레이어 디스크(BD-50)으로는 그 두 배 용량의 데이터(50기가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컴퓨터 데이터용 블루레이 디스크(BD-ROM), 기록 가능(Recordable) 블루레이 디스크(BD-R), 재기록 가능(Rewritable) 블루레이 디스크(BD-RE) 등 블루레이 디스크의 여러 변형이 존재하며,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긴 비디오 데이터의 무단 복제를 막기 위해 강력한 여러 복제 방지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이 기술은 각 디스크 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한 디스크의 복제 방지 기술이 무력화되더라도 다른 디스크의 복제 방지 기술에는 접근할 수 없는 등의 특징을 갖는다. 또한 워터 마킹 기술이 사용되어 BD-ROM의 제작 업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인증되지 않은 업체의 디스크 무단 제작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코덱 지원
코덱은 음성과 영상을 효과적으로 압축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제한된 저장 공간으로 얼마나 더 높은 해상도로 더 긴 시간 재생할 수 있느냐가 코덱의 성능을 말한다. 코덱은 손실과 비손실 방법으로 나뉜다. 모든 플레이어는 MPEG-2, H.264/AVC, SMPTE VC-1를 지원해야만 한다. MPEG-2 코덱은 일반 DVD에서도 사용되며 하위 버전과 호환된다. H.264/AVC 코덱은 MPEG와 VCEG에서 MPEG-4의 후속 버전으로 개발되었다. VC-1은 마이크로소프트 주도하에 개발된 파생 코덱이다. 영상을 담고 있는 BD-ROM은 앞에 언급한 3가지 코덱 중에서 한 가지를 사용해야 하며, 하나의 타이틀에 여러 가지 코덱이 동시에 들어갈 수도 있다.
코덱을 선택하거나 사용할 때에는 로열티나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싱글 레이어(25기가바이트) BD-ROM에 저장된 고해상도 MPEG-2 동영상은 대략 2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 VC-1이나 H.264같은 좀 더 고급 코덱을 사용하면 MPEG-2로 인코딩된 비슷한 화질의 동영상보다 재생시간이 2배 늘어난다.
BD-ROM 플레이어에서 지원해야 되는 음성 코덱은 돌비 디지털 AC-3, 디지털 시어터 시스템(DTS), linear PCM 이다. 선택적으로 음성 코덱을 지원할 수도 있는데,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트루HD, DTS HD 같은 무손실 방식을 사용하는 것들은 선택 사항이다.
TV 프로그램을 녹화할 때는 표준 데이터 비율인 54 Mbps를 사용하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사용하면 어떠한 경로(IPTV, 케이블/위성, 지상파)를 통해서 들어오는 고해상도 방송이라도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블루레이 영화 디스크의 최대 전송 속도는 (음성과 영상 동시에) 48 Mbps(1.5x)이고, 이 중에서 40 Mbps은 영상에만 사용된다.
비디오
AVC / MPEG-2 / VC-1
오디오
무압축 방식 - 리니어 PCM (Linear PCM)
무손실 압축 방식 - 돌비 트루 HD (Dolby True HD) / DTS-HD 마스터 오디오 (DTS-HD Master Audio)
손실 압축 방식 - DTS-HD 고해상도 (DTS-HD High Resolution) / 돌비 디지털 플러스 (Dolby Digital Plus) / DTS / 돌비 디지털 (Dolby Digital)
HD-DVD 란?
HD-DVD는 본격적인 HD 방송 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개발된 디스크 미디어 규격으로, DVD 규격에 기반을 두고 있다. DVD와 모양이 같으며, 지름 12 센티미터/8 센티미터, 두께 1.6 밀리미터의 플라스틱 원반이지만, 읽기에 사용하는 레이저 파장은 405 나노미터의 청색 레이저이다. CD나 DVD보다도 파장이 짧은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기록 밀도를 더 높일 수 있었다. 지름이 12센티미터인 HD DVD 디스크는 단층(싱글 레이어)은 15 기가바이트, 복층(듀얼 레이어)은 30 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가진다. 지름이 8 센티미터인 디스크에서는 단층은 4.7 기가바이트, 복층은 9.4 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가진다. 보호층은 DVD와 같은 0.6 밀리미터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DVD의 제조기기를 일부 유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은 블루레이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차세대 저장매체 전쟁
블루레이와 HD-DVD는 DVD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이른바 차세대 DVD 전쟁이라고 불리는 사투를 벌였으나, 블루레이가 모든 면에서 HD-DVD에 앞서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홈 비디오 업체인 WHV(워너브라더스홈비디오)가 블루레이를 독점적으로 지원할 것을 선언함으로써, 결국 2008년 2월 16일 도시바가 HD-DVD 포기를 선언하였다. 3월 28일 HD-DVD promotion group 이 해산되었다. 결국 차세대 저장매체 전쟁에선 블루레이가 이겼다.
출처 : 위키백과
첫댓글 올려주셨군요~~날씨가 늦가을로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