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보건의료노조 - 노동당 이백윤 대선 후보와 정책협약식 가져!
- 노동당 이백윤 후보, <정의로운 건강 대전환 공동 정책과제> 이행 확약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25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보건의료노조 희망터에서 노동당 이백윤 대통령 선거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보건의료노조와 이백윤 후보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고, 공공의료의 확충 등 필수의료제공에서의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며, 노동이 가치가 반영된 정의로운 산업 전환을 실현하는 일은 더 늦출 수 없는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임을 확인하며 <정의로운 건강 대전환 공동 정책과제> 이행을 확약했다.
정책협약서에는 “▲2021년 9월 2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노정합의 전면 지지와 이행(공공의료·인력 확충, 감염병 대응체계 및 의료안전망 강화)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초기업 교섭 제도화 ▲주 4일제 시행 ▲필수의료·돌봄 국가책임 강화 ▲기후위기·저출생·고령사회 적극 대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작년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아 노정합의를 했다. 예산 마련과 법 개정을 통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어 어디에 살든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70개 중진료권 마다 최소 1개 이상의 공공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의료인력 역시 확충되도록 올해 투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 내 차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산별교섭 법제화에 힘쓸 것이다. 오늘 이백윤 노동당 후보와 정책협약을 한 만큼 진보 정치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백윤 노동당 대선 후보는, “노동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공공영역과 시장영역의 구분이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환자의 대부분을 전체 병상의 10%도 되지 않은 공공병원에서 치료했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공공영역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이 사회를 건강하게 바꿀 최소한의 기준선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의 정책협약이 하나의 형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운동으로 이어질 지표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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