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작 전, 우리 친구들이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미니 퀴즈로 몸풀기를 했어요.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면 선생님의 간식 선물을 획득할 수 있었답니다.
☕ 오늘 미술 수업은 색연필이나 물감 대신 커피 가루를 가지고 [커피 가루 수채화-동물 그림그리기] 그림을
그려봤거든요. 교실 안에 은은한 커피 향이 퍼지니까, 그림 그리는 시간이 더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답니다.
어떻게 그렸냐면요 ✨ 먼저 도안을 보거나,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쓱쓱 연필로 스캐치를 먼저
했어요. 하얀 도화지에 연필로 멋지게 그림을 스캐치를 했답니다.
스캐치를 끝낸 후에는 커피 가루에 물을 섞어서 진하기를 조절했어요.
물을 많이 넣으면 색이 연해져서 배경이나 밝은 부분 표현할 때 딱!
물을 적게 넣으면 진해져서 동물의 눈, 털의 그림자 같은 걸 표현하기 좋아요.
아이들이 그린 강아지, 고양이, 토끼 그림은 정말 귀엽고 개성 넘쳤어요.
커피 색감 덕분에 그림이 은근히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더라고요. 🐰🐶🐱
“선생님, 커피로도 그림이 돼요?” 하면서 신기해했고, 그림이 완성될수록 뿌듯해하는 표정이 너무 사랑
스러웠어요. 평소보다 집중도 잘하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색을 표현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평범한 재료도 아이들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예술이 된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미술은 도구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발상과 즐거움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재료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볼지 벌써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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