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 [전략공감] <매크로 전략시리즈> Short-term Goldilocks
당사 리서치센터는 중기적 시장전망에 대한 의견을 <토러스 매크로 전략시리즈>를 통해 제시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전략공감 보고서는 <토러스 매크로 전략시리즈> “Short-term Goldilocks” 발간에 맞춰 시장전망 부분에 대한 요약본을 실어드립니다.
Low-Risk Zone
우리는 지금부터 몇 개월간, 대략 2/4분기 초반까지는 주식시장이 심각한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낮은 Low-Risk Zone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국내외 경기의 회복신호는 더욱 확산되는 반면에, 경기회복의 반대 급부인 비용변수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종의 “Short-term Goldilocks”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인다면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필요하다.
3대 변수(미국 정책 스탠스, 글로벌 경기 회복, 글로벌 유동성 증대) 호조 지속
1)정책스탠스: 미국의 정책이 바뀌기 위해서는 실물경기의 회복을 확신하거나 물가가 관리목표를 넘어설 때인데, 아직까지 조건은 갖춰지지 않았다. 한편, 중국의 인플레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춘절까지는 긴축 안전지대라고 생각한다. 춘절 이후에는 긴축에 대한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융시장이 이미 지난해 4/4분기부터 중국 긴축에 대해 내성을 키워왔기 때문에, 단기조정요인으로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2)글로벌 경기: 미국 연말 소비호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했던 재고를 소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향후 기업들은 재고확충을 위해 생산을 늘리고, 이 과정에서 가동률과 고용은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의 지난 4/4분기는 11차 5개년 계획에서 달성하지 못했던 에너지, 환경 문제를 강제적으로 이행하던 시기였다. 1월부터 이러한 규제는 해제될 것으로 기대되고, 막혔던 대출도 다시 확대되면서 중국의 경기모멘텀도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3)글로벌 유동성: 미국 Earnings Yield Gap은 주식이 여전히 매력적임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계절적으로 미국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크게 증가하는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에, 적어도 1/4분기까지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포트폴리오 전략: 실적호전, 중소형주, 초기 인플레를 향유 할 수 있는 업종 유망
골디락스 환경하에서 우리가 선택한 포트폴리오 컨셉은 다음과 같다.
① 실적이 사이클 상 턴어라운드 초기 및 중기에 있는 업종: 반도체, 운송, 철강, 비철, 건설② 중소형주 :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이익안정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존재하는 종목③ 인플레이션 초기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 석유정제, 유통, 비철금속, IT
이러한 기준으로 대림산업,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한진해운, 하이닉스, 케이피케미칼, 카프로, 한국타이어, 현대백화점, GS홈쇼핑, 휠라코리아, 멜파스, 인터플렉스, KH바텍 등 14개 종목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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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키포인트는?
실적을 고려한 종목선택이 중요
KOSPI가 2,0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발 상승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지만, 국내외적으로 챙겨봐야 할 변수들도 많아진 탓이다. 실제 일부 유럽국가(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들의 국채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럽 재정적자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이머징 아시아시장(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긴축 가능성도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4/4분기 어닝시즌, 금통위 금리결정, 옵션만기일 영향 등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들이 많다. 무엇보다 KOSPI가 사상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데 따른 가격부담이 커진 상황이어서 주요 이벤트들의 결과를 확인해보려는 심리가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안의 중요성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을 꼽는다면 유럽 재정적자 문제와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일 것이다. 일본 재무상이 유럽재정안정기금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는 조짐이지만, 재정적자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해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진통 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장 유럽 재정적자 문제의 확산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포르투갈의 국채발행(현지시각 12일)이 성공하는지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유럽문제와 함께 외국인이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아시아시장에서 매도로 돌아서며 외국인 매매패턴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최근 들어 외국인 매매패턴에 부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고 해서 아시아 이머징시장 전체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보수적으로 바뀐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외국인 매매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변수들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재정이슈의 방향성을 보여줄 포르투갈 국채발행을 앞두고 당분간 이익실현성 매물출회가 좀 더 이어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요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하겠다. 매매전략 역시 현시점에서 추격매수에 동참하는 것보다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특히,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조정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을 통해 엿볼 수 있듯이 매크로 변수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해왔던 주식시장이 4/4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면서 실적에 따른 주가차별화 현상이 다시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에 따른 종목선택을 기본으로 삼는 자세가 필수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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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 - 어닝 시즌의 WINNER는 누구인가?
국내외 증시가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진입하고 있음. 그러나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어닝시즌에 대해 냉담한 모습마저 나타나고 있음.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란 점도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는 듯.
국내 증시의 이익모멘텀 지표가 강화되고 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익 추정치 역시 최근들어 꾸준히 상향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 결론적으로 어닝시즌이라는 이벤트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큰 상승 모멘텀을 주기는 힘들지 몰라도 아직까지 부담으로 여길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
최근 5분기 동안 KOSPI 주요 종목들의 실적과 분기 별 수익률간의 관계를 볼 때, 실적시즌을 염두에 두고 접근할 때 가장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던 종목들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이었음. 해당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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