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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듯한 더위와의 싸움이였습니다. 그래도 12시경까지는 긴팔옷을 입어도 약간 덥다 느낄정도엿는데.. 12시를 넘기고 2시를 넘어가면서 부터는.. 높은 습도와 내리쬐는 햇빛과의 전쟁이였습니다. "지금 나가면 쪄 죽어요~~~"하는 공희곤님의 말씀이.. 오후 내내 귓가에서 맴돌더군요. 흐흐...
[시간] : 10시30분~17시
[장소] : 황룡강 상류 (10시30분~11시30분) 장성댐 수성리(13시~14시 30분) 장성댐 상류 (15시~17시)
[제반여건] 황룡강 수위는 상당히 높은 상태 강변을 따라 육초가 많이 자라 있음 황룡교 위쪽은 온통 수초가 수면을 뒤덮고 있음 성창보 위쪽은 간간히 수초가 보이고 바로 아래쪽은 수초가 물위를 덮고 있음
장성댐 말로 하기 힘들정도의 무더위, 습도 역시나 수위는 많이 내려간 상태
[사용장비] 항상 가지고다니는 장비....
[사용채비 및 조과.] 황룡강 지그와키(스왐프크라울러/워터멜론 시드) : 수초, 수몰나무, 장애물옆으로 바짝 붙여서 케스팅 ->조과 없음 노싱커(배스어세신 쉐드/블랙 골드프레익) : 수초위로 케스팅하여 수초구멍에서 폴링, 저킹 ->훅셋후 수초를 감아버림.. 조과 없음.. 탑워터(슈퍼스푹 jr./크롬색) : 수초 가장자리를 위주로 느린 워킹더독.. -> 워킹더독 도중 강한 반응 3짜초반 5수
장성댐 수성리 내리쬐는 태양과 높은 기온때문인지 탑워터, 다운샷, 이카... 조과 없음. 동행한 장일훈 형님만 다운샷, 이카로 각 1수
장성댐상류 쌍웅교 지그와키(스왐프크라울러/워터멜론 시드) : 피딩지역 공략 -> 3짜~4짜 5수
[기타, 느낀점] 오늘의 교훈은 더울때는 시원한곳에서 쉬는게 장땡이다~~~~! 입니다.. ㅡㅡㅋ 오전 황룡강까지만 해도 작은 씨알이지만 탑워터로 5수나 했는데.. 장성댐 수성리쪽으로 들어간 오후부터는.. 낚시고 뭐고 더위때문에 고생했습니다. 무더위의 영향인지 배스의 입질도 없고..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무성의하게 케스팅... 액션.... 배스가 안물어주는건 당연한 일이죠.. 결국 한시간 쫌지나서 철수 결정.. 쌍웅교 지나 나무 그늘에 차를 대고.. 어디로 갈까 고민중에 장일훈 형님이 한번 던져 본다고 로드를 가지고 내려가시더니.. 첫수 걸어내더군요.. 머.. 어쩌나 나온놈이겠지 하고 있는데... 두번째 힛트 하네요... 황급히 스피닝 로드 하나만 달랑 들고 달려가서 케스팅하니.. 여지없이 물어주더군요. 그래도 새물유입구라 활성도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30분 정도 4마리 올리고, 일훈형님도.. 너댓마리.. 하고나니. 입질이 없더군요.. 수몰나무 있는족으로 돌아 들어가. 좀 깊은곳에서 한마리 올리고... 더이상 입질도 안들어오고 해서.. 차에 와서 에어컨 켜놓고 쉬었습니다.
그럭저럭 손맛을 보긴 했지만.. 무더위때문에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네요... 더위먹었나?
더운날은 걍 집에서 쉽시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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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크시아 원문보기 글쓴이: 아크시아
첫댓글 포인트까지알려주시고 고생 과 수고많이하셨습니다
ㅎㅎㅎ...맞아요 더울때는 션한 곳에서 쉬구 선선할때 낚시 하시는게 젤 좋아요...^^....사람이 먼저 지처요...더운 날씨에 고생 하셨내요...^^